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짜리 해외여행..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 조회수 : 4,001
작성일 : 2014-10-15 14:52:46
남편이 회사에서 장기 근속으로 한 달짜리 휴가를 받게 되었어요.
비용도 어느 정도 지원해 준다네요.

9세 6세 아이들 올 겨울 방학에 맞춰 여행하려고 합니다.
평생 오기 힘든 기회인 듯 하여.. 미리 계획을 잘 짜서 가고 싶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신나네요~~ ^^

가족들 모두 동남아 휴양지 여행만 가보았구요.
(필리핀 세부, 태국, 홍콩 등..)
남편만 출장으로 미국에 두어번 가보았네요.

여기저기 생각해 본 곳은요~~

-유럽 : 엄마아빠는 가보고 싶으나..
겨울이라 춥고 아직 아이들이 어려 힘들어 할 것 같고
유적지에 대한 이해와 기억도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본전 생각날 것 같아요.. ㅎㅎ

-미국 : 날씨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달 동안 횡단여행하면
아이들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도 되고, 저도 가보고 싶고 그러네요~
그런데 요즘 에볼라의 공포가 스물스물.. ㅡ.ㅡ

-호주,뉴질랜드 : 날씨는 우리 나라와 반대이니 따뜻하거나 더우려나요?
청정한 자연과 날씨로 인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곳이네요.

-하와이 : 주로 휴양이 되겠죠?
한 달 내내 휴양하기에는 좀 지루하고 아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외에도 추천해 주실 만한 곳.. 그리고 가능하다면 비용도 대략 알려주세요~
4-5박짜리 여행만 가다가 장기간 여행을 하려니 통 비용에 대한 감이 없네요.. ㅎㅎ
IP : 112.170.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5 3:03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런던,빠리,이탈리아,스페인

    영국은 박물관,미술관 위주 겨울에도 문제 없음요, 빠리도 ~
    이탈리아, 스페인 성당등 유적 중심 그리고 음악회 하나쯤 끼워서~

  • 2. 저도
    '14.10.15 3:10 PM (118.211.xxx.189)

    내년에 한달여행 계획중인데요 남편이랑 둘이고 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갈 예정이에요. 유럽쪽이 아이들이 보고 느낄것도 많고 좋지않을까요? 호주쪽은 아무래도 자연환경이다라서,,교육적인건 없을거에요,,
    저희는 남편과 둘이서 총 2천만원정도 생각하고있어요. 큰쇼핑은안하고 소소한쇼핑정도 포함해서요.

  • 3. 부러워요
    '14.10.15 3:46 PM (119.64.xxx.194)

    참으로 좋은 일이 생겼네요.^^

    유럽은 아무래도 어른들 욕심이 될 가능성이 있겠네요. 날도 춥고. 남유럽만 돌고 오신다면 적당히 견딜만하겠지만 유럽 문화의 정수는 역시 그 위쪽이라서요.

    호주,뉴질은 기후도 반대라서 딱 좋을 것 같긴 해요. 다만 부부나 아이들이 자연을 매우 좋아한다면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큰 도시와 대자연을 적당히 섞어 다니면 덜 지루할 것 같구요. 운전방향이 반대이긴 하나 차가 별로 없으므로 큰 문제가 없을 듯하니 차 렌트해서 다니고 캠핑이나 저렴한 모텔 등을 빌리면 비용도 크게 절약될 겁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미국도 돌아다닐 수 있어요. 다만 거긴 추우니까 남쪽 라인으로 해서 겨울에도 따뜻한 캘리포니아로 마치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시간 되시면 아이들에게 후보 지역 책이나 사진집 보여주며 어디에 관심있는지 파악하시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 4. 저라면
    '14.10.15 3:55 PM (219.254.xxx.135)

    당연히 호주 뉴질랜드요...
    아이들에게 유럽의 유적지나 역사적인 장소보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더 와 닿을 듯요... 동물들도 그렇고...
    게다가 날씨도 여름이니 옷가지 가볍고...
    유럽은 아이들이 좀 더 커서 가는 게 더 좋지 않을까해요.

  • 5. ...
    '14.10.15 4:07 PM (220.72.xxx.168)

    유럽은 겨울에 너무 추워요. 절대 반대...
    따뜻하고 볼 것 많은 호주 좋아보여요.

  • 6. 유럽은
    '14.10.15 4:24 PM (211.192.xxx.155)

    10월부터 춥다고 하던데요

  • 7. ..
    '14.10.15 5:16 PM (116.123.xxx.237)

    이태리나 스페인쪽,
    호주 뉴질랜드 ㅡ 자유여행도 쉬워요

  • 8. @@@
    '14.10.15 6:55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유럽 남쪽은 우리나라 겨울처럼 춥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전후라면 도시가 아름답게 장식 되어 있고
    또한 여름보다 관광객이 적어 나름 손님 대우를 받기도 하고
    관광보다는 그 들의 문화속으로 섞일 수 있어서 저는 겨울 유럽여행을 갠 적으로 좋아라 합니다.
    아쉽다면 해가 짧다는 것이지만 그 들도 여유롭고 그런네요.

  • 9. 유럽 그닥 춥지
    '14.10.15 11:08 PM (188.155.xxx.125)

    않습니다...부슬비가 자주 와서 으슬으슬하게 춥지요. 외려 한국보다 따뜻한 겨울이에요.
    다만, 한국같은 바닥난방 없이는 몸이 시리다라고 느끼실 분들도 많을 것 같긴 해요.
    윗분 말씀대로, 유럽은 여름보다 겨울이 더 나아요.
    미술관, 박물관도 한산하게 볼 수 있고요, 또 크리스마스와 새해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고요, 눈이 오면 더 환상적이죠.
    여름의 유럽은, 예를 들면 7~8월의 테르미니역 등은 거의 서울역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967 핫케잌 하려는데 우유가 없어요!!!! 10 으앙앙 2015/09/01 1,604
478966 한국어인데 해석이 안되네요..ㅡㅠ 4 짱아 2015/09/01 1,585
478965 사업하는 남편.. 마무리를못해요 1 넉두리 2015/09/01 1,191
478964 안익태, 일본 명절에 기미가요 연주했다 1 애국가 2015/09/01 751
478963 아이유 코디... 진짜 2015/09/01 1,908
478962 고지대 주택 달동네가 그리워요 15 ^^ 2015/09/01 4,245
478961 여성가족부에서 제작한 역사 교육영상 말문이 막힙니다. 지금이 2.. ........ 2015/09/01 717
478960 제주롯데숙박 어떻게 제일 싸게 가나요? 10 아아아아 2015/09/01 3,660
478959 지금까지 목격했던 도둑 중에 제일 황당한 도둑.., 1 .. 2015/09/01 1,638
478958 상속법이 참 이상한 것 같아요 26 부부 2015/09/01 6,224
478957 허리가 아파요 무얼하면 좋을까요 6 ㅎㅎ 2015/09/01 1,708
478956 흰흰패션 웃긴가요?? 6 돈돈돈 2015/09/01 2,799
478955 며느리 무릎에 앉히고 입맞춘 시아버지 2년6개월 징역. 16 최악 2015/09/01 12,286
478954 10월 중순 제주도 숙소추천부탁합니다 2 제주 2015/09/01 1,666
478953 남편이 수염을 길러요.꼴보기 싫어요. 7 금요일오후 2015/09/01 2,186
478952 오달수씨.. 2 sm1000.. 2015/09/01 1,741
478951 잇몸 맛사지기 파워팩 1111 2015/09/01 791
478950 대전 전민동 갈색 푸들 찾습니다.도와주세요. 2 대젠 2015/09/01 900
478949 전세 갱신 1 그린 티 2015/09/01 904
478948 영애씨 질문이예요 6 ........ 2015/09/01 1,887
478947 들어갈 때 설레이고 나올 때 우울한 곳은 18 배부름 2015/09/01 5,112
478946 머리열 내릴려면 뭘 해야하나요? 2 앗뜨거 2015/09/01 1,451
478945 가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28 이런 2015/09/01 6,717
478944 "박근혜 정부 들어 카카오톡 압수수색 2배 늘어&quo.. 1 참맛 2015/09/01 823
478943 며칠전 급체했다고 올린 사람인데요. 원인이.. 3 .. 2015/09/01 2,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