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짜리 해외여행..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비용도 어느 정도 지원해 준다네요.
9세 6세 아이들 올 겨울 방학에 맞춰 여행하려고 합니다.
평생 오기 힘든 기회인 듯 하여.. 미리 계획을 잘 짜서 가고 싶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신나네요~~ ^^
가족들 모두 동남아 휴양지 여행만 가보았구요.
(필리핀 세부, 태국, 홍콩 등..)
남편만 출장으로 미국에 두어번 가보았네요.
여기저기 생각해 본 곳은요~~
-유럽 : 엄마아빠는 가보고 싶으나..
겨울이라 춥고 아직 아이들이 어려 힘들어 할 것 같고
유적지에 대한 이해와 기억도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본전 생각날 것 같아요.. ㅎㅎ
-미국 : 날씨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달 동안 횡단여행하면
아이들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도 되고, 저도 가보고 싶고 그러네요~
그런데 요즘 에볼라의 공포가 스물스물.. ㅡ.ㅡ
-호주,뉴질랜드 : 날씨는 우리 나라와 반대이니 따뜻하거나 더우려나요?
청정한 자연과 날씨로 인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곳이네요.
-하와이 : 주로 휴양이 되겠죠?
한 달 내내 휴양하기에는 좀 지루하고 아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외에도 추천해 주실 만한 곳.. 그리고 가능하다면 비용도 대략 알려주세요~
4-5박짜리 여행만 가다가 장기간 여행을 하려니 통 비용에 대한 감이 없네요.. ㅎㅎ
1. @@
'14.10.15 3:03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런던,빠리,이탈리아,스페인
영국은 박물관,미술관 위주 겨울에도 문제 없음요, 빠리도 ~
이탈리아, 스페인 성당등 유적 중심 그리고 음악회 하나쯤 끼워서~2. 저도
'14.10.15 3:10 PM (118.211.xxx.189)내년에 한달여행 계획중인데요 남편이랑 둘이고 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갈 예정이에요. 유럽쪽이 아이들이 보고 느낄것도 많고 좋지않을까요? 호주쪽은 아무래도 자연환경이다라서,,교육적인건 없을거에요,,
저희는 남편과 둘이서 총 2천만원정도 생각하고있어요. 큰쇼핑은안하고 소소한쇼핑정도 포함해서요.3. 부러워요
'14.10.15 3:46 PM (119.64.xxx.194)참으로 좋은 일이 생겼네요.^^
유럽은 아무래도 어른들 욕심이 될 가능성이 있겠네요. 날도 춥고. 남유럽만 돌고 오신다면 적당히 견딜만하겠지만 유럽 문화의 정수는 역시 그 위쪽이라서요.
호주,뉴질은 기후도 반대라서 딱 좋을 것 같긴 해요. 다만 부부나 아이들이 자연을 매우 좋아한다면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큰 도시와 대자연을 적당히 섞어 다니면 덜 지루할 것 같구요. 운전방향이 반대이긴 하나 차가 별로 없으므로 큰 문제가 없을 듯하니 차 렌트해서 다니고 캠핑이나 저렴한 모텔 등을 빌리면 비용도 크게 절약될 겁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미국도 돌아다닐 수 있어요. 다만 거긴 추우니까 남쪽 라인으로 해서 겨울에도 따뜻한 캘리포니아로 마치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시간 되시면 아이들에게 후보 지역 책이나 사진집 보여주며 어디에 관심있는지 파악하시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4. 저라면
'14.10.15 3:55 PM (219.254.xxx.135)당연히 호주 뉴질랜드요...
아이들에게 유럽의 유적지나 역사적인 장소보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더 와 닿을 듯요... 동물들도 그렇고...
게다가 날씨도 여름이니 옷가지 가볍고...
유럽은 아이들이 좀 더 커서 가는 게 더 좋지 않을까해요.5. ...
'14.10.15 4:07 PM (220.72.xxx.168)유럽은 겨울에 너무 추워요. 절대 반대...
따뜻하고 볼 것 많은 호주 좋아보여요.6. 유럽은
'14.10.15 4:24 PM (211.192.xxx.155)10월부터 춥다고 하던데요
7. ..
'14.10.15 5:16 PM (116.123.xxx.237)이태리나 스페인쪽,
호주 뉴질랜드 ㅡ 자유여행도 쉬워요8. @@@
'14.10.15 6:55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유럽 남쪽은 우리나라 겨울처럼 춥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전후라면 도시가 아름답게 장식 되어 있고
또한 여름보다 관광객이 적어 나름 손님 대우를 받기도 하고
관광보다는 그 들의 문화속으로 섞일 수 있어서 저는 겨울 유럽여행을 갠 적으로 좋아라 합니다.
아쉽다면 해가 짧다는 것이지만 그 들도 여유롭고 그런네요.9. 유럽 그닥 춥지
'14.10.15 11:08 PM (188.155.xxx.125)않습니다...부슬비가 자주 와서 으슬으슬하게 춥지요. 외려 한국보다 따뜻한 겨울이에요.
다만, 한국같은 바닥난방 없이는 몸이 시리다라고 느끼실 분들도 많을 것 같긴 해요.
윗분 말씀대로, 유럽은 여름보다 겨울이 더 나아요.
미술관, 박물관도 한산하게 볼 수 있고요, 또 크리스마스와 새해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고요, 눈이 오면 더 환상적이죠.
여름의 유럽은, 예를 들면 7~8월의 테르미니역 등은 거의 서울역이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8243 | 티비 프로그램에서 양준혁을 보는데 2 | 티타 | 2014/10/22 | 2,210 |
428242 | 인천공항 체크인오픈시간 아시는분 13 | 체크인 | 2014/10/22 | 5,990 |
428241 | 중간고사 80점 받아온 딸 나무랬더니 15 | ... | 2014/10/22 | 5,484 |
428240 | 40대 재취업하긴했는데...고난길이네요.. 24 | 콩 | 2014/10/22 | 12,927 |
428239 | 삼척시, 원전 반대했다고…시장·공무원 잇단 조사 ‘뒤끝 작렬’ 2 | 샬랄라 | 2014/10/22 | 946 |
428238 | 유산균은 적정복용량이란게 따로 안정해진건지요 2 | .. | 2014/10/22 | 1,991 |
428237 | 20대까지 키 크신 분 있나요? 45 | 제티 | 2014/10/22 | 20,096 |
428236 | 장협착증으로 심정지가 오기도 하나요? 충격적 소식 19 | 신해철씨 | 2014/10/22 | 10,510 |
428235 | 그만 고민하고 먹을랍니다! 20 | .. | 2014/10/22 | 3,469 |
428234 | 고입 입시 설명회를 다녀와서 1 | .. | 2014/10/22 | 1,717 |
428233 | 노무현사료연구센터에서 노무현의 친필을 찾습니다” 2 | 그리움이 쌓.. | 2014/10/22 | 566 |
428232 | 초등5학년 남아 조언좀 해주세요 3 | 어렵다 | 2014/10/22 | 875 |
428231 | 임창정 열애설이라니? 5 | 연예인 | 2014/10/22 | 5,420 |
428230 | 오래된 노트북 보통 어떻게 처리하세요? 4 | ... | 2014/10/22 | 4,179 |
428229 | 교통사고 가해자가 뺑소니+무면허예요... 3 | ** | 2014/10/22 | 1,315 |
428228 | 라인 들어가고 벨트있는 롱패딩 추천해주세요.. 3 | 나비 | 2014/10/22 | 1,184 |
428227 | 서태지, 이은성과 2세 갖기 위해 수년 노력..스키장에 갔다가... 68 | 서퉁 | 2014/10/22 | 23,934 |
428226 | 별건 아닌데 갑자기 궁금해진건데요 1 | 갑작스레 | 2014/10/22 | 674 |
428225 | 밥솥 내솥에도 발암물질이 있다네요. 12 | dd | 2014/10/22 | 12,659 |
428224 | 개가 단단히 삐졌네요. 9 | 귀요미 | 2014/10/22 | 2,249 |
428223 | 쑥쓰럽지만 자랑글올려요 6 | 후리지아향기.. | 2014/10/22 | 1,453 |
428222 | kt해지하고 한달후 요금폭탄 60 | 열받아 | 2014/10/22 | 33,645 |
428221 | 연봉이 9억..... 25 | 티라미수 | 2014/10/22 | 16,459 |
428220 | 부모님이 애정을 요구하시네요 7 | ????? | 2014/10/22 | 2,342 |
428219 | 중등 성적이요 4 | ᆞ | 2014/10/22 | 1,8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