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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조카.. 저를 좋아하는거 맞죠? 고모에요..^^

조카 조회수 : 2,127
작성일 : 2014-10-15 14:49:49

저는 고모이고 남자 조카 5살이에요.

제가 미혼인데다 조카라고는 하나라서 너무 예뻐요.

만나면 잘 놀아주기도 하고 선물도 자주 사주구요.

 

제가 조카한테 누가 더 좋아??.. 요런 질문 많이 하거든요.

 

어린이집 선생님이 더 좋아? 고모가 좋아?

이러면 고모가 좋다 그러고

 

할머니가 좋아? 고모가 더 좋아? 그러면 고모가 좋다 그래요..ㅎㅎ

 

제가 자꾸 요런 질문 하니까 조카가

00이(조카 이름임)가 더 좋아? 고모가 좋아? 요렇게 저한테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당연히 00(조카 이름)이가 제일 좋지.. 요러니까

조카가 아니야 고모가 더 좋아.. 이러네요..ㅎㅎ

 

조카가 저 많이 좋아하는거죠? ㅋ

IP : 121.129.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카
    '14.10.15 2:53 PM (121.129.xxx.139)

    저도 살짝 고백하자면 멀리 떨어져 살아서 일년에 몇번밖에 못보는데
    첨엔 어린이집 선생님이 좋다고 했다가
    제가 계속 놀아주면 제가 좋다고 해요..ㅎ
    나중엔 엄마보다 더 좋다고 했다가 헤어질때 자기집에 저도 같이 가자 그러고요...
    전화 통화할때 고모한테 자기집 놀러오라 그래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 2. ...
    '14.10.15 3:01 PM (220.72.xxx.168)

    조카들은 그때가 제일 이쁘죠.
    많이 많이 이뻐해주세요.
    배신 당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 배신당한 이모... ㅠㅠ

  • 3. ..
    '14.10.15 3:38 PM (223.62.xxx.126)

    저도 고몬데요 저희 조카는 4살 여자아인데 지엄마가 어디 놀러가자 그럼 "고모도 같이가자!" 이러고 할머니네 놀러왔는데 고모가 바빠서 못 내려가면 울면서 전화해요 ㅋㅋ
    그동안 요녀석한테 쏟아부은 돈이 수백만원이라 줄일려고 다짐하고 다짐하는데 이렇게 이쁜짓할때마다 조절이 안되서 큰일이에요 ㅋㅋ

  • 4. ---
    '14.10.15 3:39 PM (175.204.xxx.216)

    울 조카 초등 저학년때까지 엄마보다 이모가 좋다더니
    이젠 중 1이어서 그런말 절대 안하죠.
    배신당할때 당하더라도 많이 이뻐해주고 사랑해주세요.

  • 5. 나는나
    '14.10.15 3:59 PM (218.55.xxx.61)

    ㅋㅋ 잘 물어보셨네요.
    아이들은 원래 뒤에 걸로 대답하는 경향이 있긴한데..조카가 고모님 마음 알고 있을거예요.
    아이들은 자기 좋아하는 사람 귀신같이 알거든요.

  • 6. ㅠㅠ
    '14.10.15 4:30 PM (180.182.xxx.117)

    조카를 예뻐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누가더 좋으냐 묻고 확인하시는건 좀..
    어쩌다 한번이면 모르겠는데 자꾸 물어보는건 조카에게도 스트레스가 될수 있거든요
    그냥 이뻐해주시길^^

  • 7. 무명
    '14.10.15 5:05 PM (223.62.xxx.107)

    음... 순서를바꿔보세요. 고모가 더 좋아 선생님이 더 좋아?
    애들이 앞에를 기억못해서 무조건 나중에 물은걸 대답할수도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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