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조카.. 저를 좋아하는거 맞죠? 고모에요..^^

조카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14-10-15 14:49:49

저는 고모이고 남자 조카 5살이에요.

제가 미혼인데다 조카라고는 하나라서 너무 예뻐요.

만나면 잘 놀아주기도 하고 선물도 자주 사주구요.

 

제가 조카한테 누가 더 좋아??.. 요런 질문 많이 하거든요.

 

어린이집 선생님이 더 좋아? 고모가 좋아?

이러면 고모가 좋다 그러고

 

할머니가 좋아? 고모가 더 좋아? 그러면 고모가 좋다 그래요..ㅎㅎ

 

제가 자꾸 요런 질문 하니까 조카가

00이(조카 이름임)가 더 좋아? 고모가 좋아? 요렇게 저한테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당연히 00(조카 이름)이가 제일 좋지.. 요러니까

조카가 아니야 고모가 더 좋아.. 이러네요..ㅎㅎ

 

조카가 저 많이 좋아하는거죠? ㅋ

IP : 121.129.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카
    '14.10.15 2:53 PM (121.129.xxx.139)

    저도 살짝 고백하자면 멀리 떨어져 살아서 일년에 몇번밖에 못보는데
    첨엔 어린이집 선생님이 좋다고 했다가
    제가 계속 놀아주면 제가 좋다고 해요..ㅎ
    나중엔 엄마보다 더 좋다고 했다가 헤어질때 자기집에 저도 같이 가자 그러고요...
    전화 통화할때 고모한테 자기집 놀러오라 그래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 2. ...
    '14.10.15 3:01 PM (220.72.xxx.168)

    조카들은 그때가 제일 이쁘죠.
    많이 많이 이뻐해주세요.
    배신 당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 배신당한 이모... ㅠㅠ

  • 3. ..
    '14.10.15 3:38 PM (223.62.xxx.126)

    저도 고몬데요 저희 조카는 4살 여자아인데 지엄마가 어디 놀러가자 그럼 "고모도 같이가자!" 이러고 할머니네 놀러왔는데 고모가 바빠서 못 내려가면 울면서 전화해요 ㅋㅋ
    그동안 요녀석한테 쏟아부은 돈이 수백만원이라 줄일려고 다짐하고 다짐하는데 이렇게 이쁜짓할때마다 조절이 안되서 큰일이에요 ㅋㅋ

  • 4. ---
    '14.10.15 3:39 PM (175.204.xxx.216)

    울 조카 초등 저학년때까지 엄마보다 이모가 좋다더니
    이젠 중 1이어서 그런말 절대 안하죠.
    배신당할때 당하더라도 많이 이뻐해주고 사랑해주세요.

  • 5. 나는나
    '14.10.15 3:59 PM (218.55.xxx.61)

    ㅋㅋ 잘 물어보셨네요.
    아이들은 원래 뒤에 걸로 대답하는 경향이 있긴한데..조카가 고모님 마음 알고 있을거예요.
    아이들은 자기 좋아하는 사람 귀신같이 알거든요.

  • 6. ㅠㅠ
    '14.10.15 4:30 PM (180.182.xxx.117)

    조카를 예뻐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누가더 좋으냐 묻고 확인하시는건 좀..
    어쩌다 한번이면 모르겠는데 자꾸 물어보는건 조카에게도 스트레스가 될수 있거든요
    그냥 이뻐해주시길^^

  • 7. 무명
    '14.10.15 5:05 PM (223.62.xxx.107)

    음... 순서를바꿔보세요. 고모가 더 좋아 선생님이 더 좋아?
    애들이 앞에를 기억못해서 무조건 나중에 물은걸 대답할수도 있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466 신랑이 고맙고 미안하다는데 7 신랑이고맙데.. 2014/10/19 2,159
427465 남편이 제가 일 그만두겠다니 대출은 어떻게 갚냐녜요 39 씁쓸 2014/10/19 18,934
427464 이런류의 사람 4 어떤가요 2014/10/19 1,065
427463 얼마인가요? 40킬로쌀태.. 2014/10/19 304
427462 대봉감 맛있나요? 5 대봉 2014/10/19 1,568
427461 아까~ .. 2014/10/19 282
427460 CNN 세월호 참사: 고통의 6개월 [한글자막] light7.. 2014/10/19 477
427459 왜 해산물을 삶으면 냄비에 묻은게 왜그렇게 안지워지나요? 6 아니 2014/10/19 2,702
427458 종이호일 냉동할때 써도 되나요? 5 궁금녀 2014/10/19 2,007
427457 아파트 누수는 몇년차부터 진행되나요? 3 누수 2014/10/19 2,222
427456 동생 여자친구한테 반말하면 안되는 거였나요?? 16 어머 2014/10/19 4,917
427455 집안 냄새 은은하게 하는 방법 뭐가 있나요.. 44 ... 2014/10/19 18,384
427454 원글 삭제합니다.. 2 ,, 2014/10/19 696
427453 이스트만 넣은 맨 빵 만드는법 좀 알려 주세요.. 2 맨 빵 2014/10/19 673
427452 이해안되는 점 6 뭐징 2014/10/19 872
427451 진심어린 호의보다 거짓 호의에 더 잘 속는 사람은왜 그런걸까요?.. 8 ㅋㅌㅊ퓨 2014/10/19 1,535
427450 시누이 입장에서 듣고 싶어요 22 뭘까 2014/10/19 4,599
427449 여름에 담은 시어버린 열무김치 활용법 없을까요? 6 열무김치 2014/10/19 2,860
427448 혹시 어린이용 오리발 파실분? 평촌 안양 의왕지역 2 동글밤 2014/10/19 661
427447 “세월호 진실 밝혀지면 보수정권 향후 50년 집권 못할 것” 21 닥시러 2014/10/19 4,229
427446 인조피혁은 수선이 안되나요? 수선 2014/10/19 331
427445 원룸 사는데 이럴때가 제일 무서워요 ㅠㅠㅠ 3 ... 2014/10/19 4,335
427444 의정부 신세계백화점의 예의없는젊은 엄마들, 11 어휴 2014/10/19 4,200
427443 다우니 중에서 어떤 향이 제일 좋은가요? 3 9999 2014/10/19 4,297
427442 커피맛의 신세계 ... 9 커피 2014/10/19 4,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