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말려주세요 강아지 고양이 입양

.. 조회수 : 953
작성일 : 2014-10-15 13:57:24

지금 5살 딸 아이 키우고 어린이집 가서 4:30에 돌아오구요

저는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하루종일 집에 있어요

남편은 평소에 8시 퇴근 화수는 10시 퇴근

 

집에 고양이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아이가 커가면서 둘째 낳고 싶은데 안 생겨서 뭐 포기 상태구요

외벌이이다 보니 제가 시험 합격하고 뭔가 안정이 되어야 둘째에 대한 자신도 생길거 같아요

원래 낳으려면 올해 낳았어야 했는데 자연피임했고 올해는 가지려고 노력중인데 안 생기네요

 

집에 있다보니 고양이는 어쩌다 가끔 마주칠 뿐이고 워낙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의 애인지라

저도 어쩌다 한번 마주쳐서 인사하면 끝이에요

 

딸아이가 동생이던 강아지던 너무 원하구요

남편은 끝까지 책임 못 질거 같으면 하지말라구 하구요

 

사실 저나 남편 성향은 고양이 둘째로 들이는게 제일 좋은데

아이가 애완동물을 원하는데 강아지를 너무 원해서요

 

만약 둘재가 안 생긴다면 강아지를 들이는 것도 나름 방법인거 같아서 고민중이에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저 어떻게 하지요

IP : 125.186.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5 2:06 PM (223.62.xxx.126)

    이미 다 큰 고양이가 있는데 강아지를 데려오시면 그 고양이는 어쩌시려구요? 지금도 조용한 성격이라 집안 식구들하고도 같이 잘 안노는 거 같은데 강아지까지 데려오면 진짜 그냥 구석에서 보이지도 않게 지내지 않을까요? ㅠㅠ
    새끼고양이 데려와서 사람 손 태워서 키우시면 안되는지... 근데 지금 있는 고양이는 어릴 때부터 키운 게 아닌가요? 저희집애는 너무 달라붙어서 가끔 귀찮은데 집에서 사람하고 어울려 사는 고양이가 그리 얌전하다니... 놀랍습니다. 역시 고양이도 제각각 성격들이 참 다르네요

  • 2.
    '14.10.15 2:10 PM (223.62.xxx.114)

    아이랑 잘 놀아주세요. 마니 외롭나 보네요

  • 3. .....
    '14.10.15 2:36 PM (220.76.xxx.172)

    저는 아이가 너무 수줍어하고 낯선 사람들하고는 말은 커녕 눈도 안 마주칠 지경이라
    남편이 극구 주장해서 강아지 들였는데요.
    그래서 그랬는지, 아니면 크니까 좋아진 건지, 요새 6살에, 강아지는 만2세인데,
    굉장히 활달해졌어요.
    집에 오면 강아지 귀엽다고 예쁘다고 난리이고,
    강아지랑 둘이 노는 시간도 꽤 됩니다.
    저는 고양이는 안 키워봤습니다만,
    강아지 들이기 전에 사실 저는 고양이가 너무 키우고 싶어서 많이 알아봤는데요. (아이 사회성 생각하면 강아지가 낫다 생각해서 강아지 들였습니다만 ㅠ)
    고양이랑 강아지 다 키워보신 분 말씀에 따르면 강아지가 훨씬 손이 많이 간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강아지는 산책도 시켜야 하고,
    아이랑 물고 빨고 하니, 목욕도 시켜야 되고...(저희는 1주일에 1번)
    미용도 시켜야 되고 (제가 집에서 바리깡으로 하고, 두어 달에 한번 샵에 맡깁니다.)
    화장실 치우는 게 고양이 2마리일 때보다, 고양이랑 강아지면 일이 더 커질 것 같은데요..
    고양이 모래 준비하셔야되고, 강아지 배변패드도 준비하셔야 되는 ㅠㅠ
    그리고..
    강아지가 있는 상태에서 아기고양이를 들이면 둘이 적응하거나, 소 닭보듯 하거나 알아서 산다고 하는데,
    성묘가 있는 상태에서 아기 강아지를 들이면...
    괜찮을까요..?
    고양이가 자기 영역을 침범당했다고 여기는 것은 아닐런지..
    아니면 되려 어린 아기 강아지면 고양이가 공동육아 정신을 발휘해서 잘 키워줄런지??

  • 4. ..
    '14.10.15 2:46 PM (183.101.xxx.50)

    아이가 너무 어려요
    고양이를 키워봤으니 아시겠지만
    뒷감당은 온전히 부모몫인데
    아이가 키우고 싶어해서 데려오기엔 너무 힘든일이 될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잘 설명해주셔야 될것 같네요

  • 5. ㅇㅇ
    '14.10.15 3:38 PM (183.103.xxx.127)

    고양이가 있는데 개를 또 입양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그렇게 하면 고양이가 방치 상태가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아이 잘 달래세요. . . 짖음 심한 강아지나 대소변 못 가리는 애들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손도 많이 가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238 공복혈당 145이면 당뇨병 확진인가요 11 에효 2015/01/10 10,770
454237 턱교정하는 애들 ..교정기끼고 잘 먹나요? 2 턱교정 2015/01/10 1,619
454236 세월호 의인 "입원·치료비 자비로 충당" 4 20명구한의.. 2015/01/10 864
454235 썸타는 남자가 공무원인데 20 -_- 2015/01/10 6,521
454234 이 음악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음악소리 2015/01/10 685
454233 그냥 샘이예요 ㅋ 6 ㅇㄹ 2015/01/10 1,752
454232 '콩가루' 청와대, 박근혜가 흔들린다 3 샬랄라 2015/01/10 1,888
454231 이마트몰 가격 추적기 6 .. 2015/01/10 2,427
454230 고양이말에요 26 귀여워라 2015/01/10 4,882
454229 광파오븐 어디꺼 좋을까요? 6 광파오븐 2015/01/10 3,135
454228 마른 분들께 질문있어요 6 크하 2015/01/10 2,307
454227 내 감정이 둔해지려고 해도 내 몸이 느끼나봐요. 5 아 이런.... 2015/01/10 2,096
454226 강남 하우스 푸어들끼리 치열한 폭력 난투극? 9 호박덩쿨 2015/01/10 4,860
454225 남편이 술이 취해서 애들이랑 자면 괜찮으시나요? 7 ... 2015/01/10 2,412
454224 김혜경선생님의 일미채 레시피 좀 알려 주세요. 6 일미채 2015/01/10 2,162
454223 남는 드럼세탁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얘를 어쩌나.. 2015/01/10 1,307
454222 남편의 바람후... 34 힘든마음 2015/01/10 18,068
454221 안경을 맞췄는데요. 제 경우 어떡하나요? 4 어째 2015/01/10 1,627
454220 펌) 정말 정치쇼는 누가 알겠어요. 7 silly 2015/01/10 1,600
454219 문재인 "국가운영 심장부가 이렇게 콩가루일 수가&quo.. 6 참맛 2015/01/10 1,839
454218 육중완이랑 노홍철 강제로 동거 시키면 어떻게 되나요? 4 ㅇㅇㅇ 2015/01/10 3,605
454217 유튜브에서 90년대음악을 듣고있는데....그시절음악 너무 좋았네.. 3 부자맘 2015/01/10 1,008
454216 중딩 참고서 문제집 과목별로 모두 사주시나요? 2 참고서자습서.. 2015/01/10 1,243
454215 "朴대통령 명품 가구, 중소기업 제품으로 위장".. 6 샬랄라 2015/01/10 2,261
454214 지루성두피 민간요법이나 샴푸 좀 알려주세요. 13 가려움증 2015/01/10 6,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