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연수 받으면 운전하는 게 안 무서워질까요?

등껍질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14-10-15 12:32:58
운전한지는 2년 정도 되었어요.
주로 집 근처 애들 학원 데려다주고 마트 다녀오는 정도만 했구요.
조금 더 거리있는 코스트코 같은데는 전날부터 마음의 준비 단디하고 식은땀 살짝 흘리면서 다녀오는 정도랄까요?
주말이나 밤엔 절대 운전 안했어요.

그런데 도심으로 이사온 후부터는
차들도 너무 많고 길도 복잡해서 몇달 운전을 접었거든요.

그런데 마트갈 때나 애들 데리고 다닐 때 점점 힘이 부쳐요.
운전이 필요할 것 같은데
텔레비전에서 교통사고 장면 보여주고 그럼 가슴이 또 두근두근하구요.

운전 연수 받으면 이런 맘이 좀 안정이 될까요?
노인분들도 운전 잘만 하시는데 전 왜 이러나 몰라요.ㅠㅠ

남편한테 얘기하니까 운전을 2년이나 했는데 뭔 연수냐고
이건 제가 겁이 많아 그런 거라는데
그냥 몰래 연수 조금만 받으면 확 달라질까요?;;;;;
IP : 220.117.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0.15 12:40 PM (220.117.xxx.125)

    주차는 고만고만하게 하는데
    차들 많을 때 차선 바꾸는 게 너무 떨려요.
    어디 갈 때 어느 시점에 몇번째 차선으로 바꿔야 하나
    그런 것만 달달 외우고 있으니
    맨날 가는데가 거기서 거기네요. 에구구구

  • 2. 루비
    '14.10.15 12:43 PM (112.152.xxx.85)

    전..제가 운전하면서도 차에서 뛰어내리고 싶어서
    운전 안합니다...ㅠㅠ

  • 3. ..
    '14.10.15 12:56 PM (211.176.xxx.46)

    같은 논리로...걷다가 건물 옥상에서 벽돌 떨어져서 사고당한 분들도 왕왕 있는데, 그런 분들이 있으니까 걷지 말아야 한다든지 걷는 거 연수받아야 한다든지 하지는 않지요.

    담력을 키우는 게 급선무인 듯 싶습니다. 자정에 공동 묘지에 방문한다든지...

    도로 위에서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할 성 싶고 차 많이 없을 때 곳곳을 휘젓고 다녀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도로와의 게임에서 승리하면 주변 운전자와의 게임은 저절로 해결될 듯요.

  • 4. 원글
    '14.10.15 1:09 PM (220.117.xxx.125)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용기내서 진짜 근처에 망우리 공동묘지까지 한번 가봐야겠어요.

  • 5. 아뇨
    '14.10.15 3:49 PM (211.51.xxx.98)

    여기서 다들 추천하시는 유명한 강사분께 운전연수 받으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너무 무서워서 운전을 좀처럼 못했었는데
    다시 잘가르치는 강사분한테 연수를 받고 나니 좀 편해졌었어요.
    예전 가르치던 분이 그러니까 엉터리로 가르친거더라구요.
    그러니까 계속 운전이 무섭고 힘들었는데,
    이번 강사분 가르침을 받고 보니 정말 편해졌어요.
    원글님도 한두번만 연수 다시 받아보세요.

  • 6. 주희맘
    '14.10.16 1:58 AM (115.161.xxx.12)

    왜 2년씩이나 운전을 하고있슴에도 운전이 늘지않을까 요?

    왜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는걸까요 ?

    그건 ...

    알고하는 운전과 모르고 즉 감각으로 하는 운전과의 차이점

    여기 가셔서 무료로 들어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듯 ~~~

    파일링크 : http://www.podbbang.com/ch/685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596 무역규모 1조 달러 돌파, 역대 최단기 기록…최대치 전망 5 .. 2014/12/01 494
440595 노틀담 드 파리 예매했는데요 4 뮤지컬 2014/12/01 1,359
440594 최고의 창조적인 개드립, 깊은 빡침 8 깍뚜기 2014/12/01 1,385
440593 간이 씽크대?? 2 무릎아퍼 2014/12/01 963
440592 북해도여행 괜찮을까요.. 10 .... 2014/12/01 2,958
440591 여러분... 너무 힘든 일이 있는데 40 df 2014/12/01 15,588
440590 홍콩여행 자유여행 가능할까요? 21 홍콩 2014/12/01 3,101
440589 석박지가 처치곤란이에요 뭐해먹을까요 ㅜㅜ 5 ^^ 2014/12/01 1,367
440588 첫눈 오는날 내 머리카락도 휘날리고!~ 3 그때는 괜찮.. 2014/12/01 585
440587 삼계탕집은 토속촌이 제일 유명한가요? 13 삼계탕 2014/12/01 2,245
440586 여지껏 제일 잘생긴 남배우는 45 duwl 2014/12/01 6,092
440585 채팅으로 만난 초등생 임신시킨 40대 징역 12년 10 참맛 2014/12/01 3,315
440584 영어 질문 하나만 봐주세요.. 14 영어 2014/12/01 979
440583 시집살이는 정말 남편이 시킨다는게 맞는말인가봐요. 11 시집살이는... 2014/12/01 4,821
440582 15만원정도 향수사면 관세많이 붙나요? 5 직구 2014/12/01 1,484
440581 gap, piperlime 이 라인 애들은 한국판매자들을 썩 반.. 5 .. 2014/12/01 827
440580 감사일기 쓴지 5일 14 ㅇㅇ 2014/12/01 2,327
440579 곰팡이 제거할 때 락스 원액을 써야 하나요? 5 곰팡이시러 2014/12/01 3,961
440578 [단독]성과 현저히 낮은 정규직, 해고 쉽게 한다 1 태산 2014/12/01 841
440577 하교 후 혼자 집에 있는 아이를 위해 *콤 같은 거 설치해보셨나.. 걱정만 앞서.. 2014/12/01 506
440576 내진만으로는 폐경 모르죠? 11 43 2014/12/01 2,817
440575 강아지 키우는 분들 한 겨울에 개들 다리에 뭘 하고 나가시나요~.. 11 . 2014/12/01 1,865
440574 티비에 싫어하는 사람이 나와서 봐야하는게 참 고역이네요 것참 2014/12/01 509
440573 디자인벤처스 모자이크 모나코 식탁 2 대리석 2014/12/01 1,833
440572 참여정부때는 심지어 수입배추에 기생충 하나 나와도... 1 어느트윗 2014/12/01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