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연수 받으면 운전하는 게 안 무서워질까요?

등껍질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14-10-15 12:32:58
운전한지는 2년 정도 되었어요.
주로 집 근처 애들 학원 데려다주고 마트 다녀오는 정도만 했구요.
조금 더 거리있는 코스트코 같은데는 전날부터 마음의 준비 단디하고 식은땀 살짝 흘리면서 다녀오는 정도랄까요?
주말이나 밤엔 절대 운전 안했어요.

그런데 도심으로 이사온 후부터는
차들도 너무 많고 길도 복잡해서 몇달 운전을 접었거든요.

그런데 마트갈 때나 애들 데리고 다닐 때 점점 힘이 부쳐요.
운전이 필요할 것 같은데
텔레비전에서 교통사고 장면 보여주고 그럼 가슴이 또 두근두근하구요.

운전 연수 받으면 이런 맘이 좀 안정이 될까요?
노인분들도 운전 잘만 하시는데 전 왜 이러나 몰라요.ㅠㅠ

남편한테 얘기하니까 운전을 2년이나 했는데 뭔 연수냐고
이건 제가 겁이 많아 그런 거라는데
그냥 몰래 연수 조금만 받으면 확 달라질까요?;;;;;
IP : 220.117.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0.15 12:40 PM (220.117.xxx.125)

    주차는 고만고만하게 하는데
    차들 많을 때 차선 바꾸는 게 너무 떨려요.
    어디 갈 때 어느 시점에 몇번째 차선으로 바꿔야 하나
    그런 것만 달달 외우고 있으니
    맨날 가는데가 거기서 거기네요. 에구구구

  • 2. 루비
    '14.10.15 12:43 PM (112.152.xxx.85)

    전..제가 운전하면서도 차에서 뛰어내리고 싶어서
    운전 안합니다...ㅠㅠ

  • 3. ..
    '14.10.15 12:56 PM (211.176.xxx.46)

    같은 논리로...걷다가 건물 옥상에서 벽돌 떨어져서 사고당한 분들도 왕왕 있는데, 그런 분들이 있으니까 걷지 말아야 한다든지 걷는 거 연수받아야 한다든지 하지는 않지요.

    담력을 키우는 게 급선무인 듯 싶습니다. 자정에 공동 묘지에 방문한다든지...

    도로 위에서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할 성 싶고 차 많이 없을 때 곳곳을 휘젓고 다녀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도로와의 게임에서 승리하면 주변 운전자와의 게임은 저절로 해결될 듯요.

  • 4. 원글
    '14.10.15 1:09 PM (220.117.xxx.125)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용기내서 진짜 근처에 망우리 공동묘지까지 한번 가봐야겠어요.

  • 5. 아뇨
    '14.10.15 3:49 PM (211.51.xxx.98)

    여기서 다들 추천하시는 유명한 강사분께 운전연수 받으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너무 무서워서 운전을 좀처럼 못했었는데
    다시 잘가르치는 강사분한테 연수를 받고 나니 좀 편해졌었어요.
    예전 가르치던 분이 그러니까 엉터리로 가르친거더라구요.
    그러니까 계속 운전이 무섭고 힘들었는데,
    이번 강사분 가르침을 받고 보니 정말 편해졌어요.
    원글님도 한두번만 연수 다시 받아보세요.

  • 6. 주희맘
    '14.10.16 1:58 AM (115.161.xxx.12)

    왜 2년씩이나 운전을 하고있슴에도 운전이 늘지않을까 요?

    왜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는걸까요 ?

    그건 ...

    알고하는 운전과 모르고 즉 감각으로 하는 운전과의 차이점

    여기 가셔서 무료로 들어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듯 ~~~

    파일링크 : http://www.podbbang.com/ch/685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974 대리석 식탁 좋은가요? 15 더로마 2014/11/10 6,147
433973 미소된장, 쌀로만든된장? ㅇㄹ 2014/11/10 541
433972 부동산 시세차익 없이 2억에서 5억 9 비법 2014/11/10 5,474
433971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를 꼭 보라는 시어머님 22 . 2014/11/10 3,948
433970 친정에 부모님 모시는 문제 30 이런상황 2014/11/10 6,040
433969 해남사시는 분들.. ... 2014/11/10 906
433968 강씨 사건..병원관계자들이 나와주면 좋겠지만 3 이번에 2014/11/10 929
433967 물걸레청소기 아너스나 오토비스 10 선택 2014/11/10 3,578
433966 백부상으로 서류문의드려요 3 . 2014/11/10 7,161
433965 새벽에 분명히 모기물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흔적도 없네요 ... 2014/11/10 380
433964 율무 끓여먹으면 부작용 있나요 2 .. 2014/11/10 1,963
433963 자식이 마음아프게 할때 어찌들 푸시나요 17 푸름 2014/11/10 4,210
433962 김치 냉장고 조언 좀 해주세요~ 15 ... 2014/11/10 1,424
433961 김장할때 진젓과 액젓의 양대비 같은가요? 1 파랑 2014/11/10 1,185
433960 주@백... 살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6 마귀할멈 2014/11/10 2,173
433959 법원, 2년 계약직도 기간만료 이유로 함부로 해고못해 세우실 2014/11/10 655
433958 결혼했고 집 한채 있고 저도 회사 다녀요. 노후대책? 7 아이 하나 2014/11/10 3,210
433957 점점 더 없어져가요. 4 가을 2014/11/10 1,887
433956 배란/생리 때마다 질 내가 쓰라린데.. 제발 도와주세요.. 프리티카 2014/11/10 757
433955 그냥 무 인데 총각무 김치처럼 담가도 될까요? 5 무청달린 작.. 2014/11/10 869
433954 서울 근교 가족여행할만한 데가 있을까요? 4 고민 2014/11/10 1,339
433953 절임배추 사다가도 김치담기 어려울까요? 12 정녕 2014/11/10 2,303
433952 늙어가는 부모님과 커가는 아이들을 보다가 답답해지는 기분을 느꼈.. 4 등불 2014/11/10 1,639
433951 윈도우 XP를 윈도우 7으로 6 어떻게 하나.. 2014/11/10 1,220
433950 카카오톡 왜이러죠? 9 별라리 2014/11/10 2,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