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을 5시쯤 먹고.. 그 뒤로는 견과류 한줌먹고 퇴근했어요
10시 좀 넘어 도착해서 세수할 때까지만 해도 배도 안고프고 아무 느낌없었는데
세수하고 나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욕실 나오는데 갑자기 다리가 후들
온몸에 힘이 빠지는 듯하면서 머리도 어지럽고 갑자기 손발이 덜덜
허기증이 몰려오는 거예요
속도 울렁거리고 머리도 어지러워서 허겁지겁 고구마 반개랑 복숭아 몇 조각 먹었어요
음식을 꺼낼 힘도 없이 있는대로 막 입에 넣고..
다시 침대에 누웠는데 그래도 온몸에 힘이 없더라구요
또 일어나서 낼 아침에 먹으려고 했던 삼계탕.. 닭가슴살 한조각이랑 백숙 반그릇 먹었어요
그러고 나니 어지러움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는 바로 쓰러지듯 잤어요
원래 평소에도 5시쯤 저녁먹고 6시 이후로는 뭐 잘 안 먹거든요
이렇게 지낸지 오래됐는데 어젠 갑자기 왜 당 떨어지듯이 손발이 후들거리고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렸는지 모르겠어요
당뇨 없는데..
요즘 야근도 많고 스트레스도 받고 피곤하긴 했어요 잠도 부족하고..
그래서 이런 증상이 있었을까요..? 이런적 첨이라 당황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