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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장점.단점,심각한가요

삶이란 조회수 : 3,521
작성일 : 2014-10-15 10:28:26
나이는31살 학력은 공고출신
술,담배 안하고 싫어해요 게임은 피파축구게임만 집에서 하고 즐기진않습니다
하는 일은 대기업 생산직이고 보너스없는달은 200.있는달은 280정도 받아오구요
총각때는 군제대하고 성실히 일해서 9천만원 모았고 시부모님이 얼마보태주셔서 1억5천짜리 전세집있고 그랜저hg 끌고 다닙니다

기본성격이 착하고 다정다감해서 화 거의 안내고 싸울때도 욕한적은 없어요 집안일도 엄청 잘해서 많이 도와주는 편이예요
꼭 칼퇴하고 집에 들어오고 집에서 아이돌보고 주말엔 놀러가는것도 좋아하구요

근데 단점은 모르는게 많아요ㅜㅜ기초상식이나 맞춤법 종종 틀려서 실망하구요
IP : 203.226.xxx.6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5
    '14.10.15 10:29 AM (60.242.xxx.125)

    그냥 좀 답답은 할 듯해요.

  • 2. @@
    '14.10.15 10:30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정도면 엄청 우수한거 아닌가요?

  • 3. 삶이란
    '14.10.15 10:31 AM (203.226.xxx.68)

    쓰다 끊겨서 이어쓸게요
    책이나 영화 음악에도 관심없어서 정서공유 같은게 하나도 안되네요ㅋㅋ
    그냥 자기한테 닥친일만 부지런히 근면성실하게 해요
    자꾸 상식틀리고 책 영화에도 문외한이니 이런저런 불만과 재미없다는 불평이 나오네요
    ㅜㅜ

  • 4.
    '14.10.15 10:33 AM (180.228.xxx.51)

    콩깍지가 이제서야 떨어진건지
    그런게 사귈때는 보이지 않다가 이제서야 보이나요

  • 5. ㅇㅇ
    '14.10.15 10:38 AM (219.240.xxx.9)

    저 완전 이해해요. 그런남편과 살고있거든요
    게다가 제 남편은 저런 장점조차 없네요
    일단 책을 거의 안읽고 못읽어요. 전 엄청 다독이라 이해안가지만 무식의 근원이죠. 활자와 친숙하지 못해요.
    기술이라도있으시니 다행이죠.
    남자들이 여자보다 감성 공감 능력 떨어지는것 생각하며 이해하려해도 제가 아는 어떤 남자보다 못배우고 무식하네요. 시댁식구들도 다 같은과라 할말이 없네요.
    너무 지적 수준차 나는거 여자에겐 힘들어요
    남자가 조금이라도 똑똑한게 편해요
    왜 결혼했을까 후회됩니다.

  • 6. ㅇㅇ
    '14.10.15 10:41 AM (219.240.xxx.9)

    그래도 남편분이 가정을 이쓸어가는데 지장은 없는게 다행이네요. 제 남편은 안되는 머리로 사업하다 빚만 잔뜩 ㅎㅎㅎㅎㅎㅎ
    사업하나도 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한심하네요
    결혼전에 철저히 알아보지않은게 후회되요

    저런답답함은 동성친구와 소통하며 충분히 풀수있어요 월급도 계속 오르실거고요
    저정도면 괜찮은 남편입니다. 예민한 남편이 더 힘들어요.

  • 7. .......
    '14.10.15 10:47 AM (119.67.xxx.137)

    님은 어떤 아내입니까?

  • 8. ㅇㅇ
    '14.10.15 10:47 AM (219.240.xxx.9)

    윗님 덧셈뺄셈 못하는 남자에 빵터졌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신랑은 셈은 빠르니 천재네요 ㅎㅎㅎㅎㅎㅎㅎ

  • 9. 그러게 궁금
    '14.10.15 10:52 AM (180.228.xxx.51)

    님은 어떤 아내입니까? 22222222222222222222222

  • 10. ...
    '14.10.15 10:53 AM (223.62.xxx.53)

    답답하긴 하시겠어요~ 하지만 그런얘기는 윗님 말씀대로 동성친구와 푸시고, 남편분이 그래도 성실하고 식구 먹여살릴 기술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제 아는 사람은 남편 특수고 출신에 서울대 나오고 엄청 똑똑한데 내가 왜 소처럼 일해야 하냐 내가 왜 힘들어야 하냐 이런식으로 아내와 갈등 빚다가 결국 헤어졌어요. 아빠 닮아서 애들 둘 수재인거 하나만 좋을 뿐 맘고생 엄청 했었대요

  • 11. ..
    '14.10.15 11:08 AM (203.237.xxx.73)

    원글님~
    저위 두줄에 모든 아내가 좋아할 남편의 장점,,모든게 다 있네요.
    착하고, 다정다감하고, 화 잘 않내고, 가정에 충실하며, 집안일 잘 도와준다.
    이뻐라 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덧셈,뺄셈,미적분,영어,불어,,문학과 예술,철학을 다 안다고,
    아내 무시하고,
    버럭버럭 화내고, 까칠하게 굴고,
    돈 아낀다고, 인색하게 굴고,
    이런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사랑해주세요..
    저희집 막내동생이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사랑만 주시고,
    전혀 공부에 억압을 하지 않으셔서,
    한글도 못떼고 초등학교 들어가서,,졸업할때쯤 책좀 읽더니..
    고등학교 인문계도 공고도 못가고,,멀고 먼 농고 졸업후,,여차저차 지금은
    학교 행정실에 있는 아이에요.
    이야기 길게 하면,
    초등학교때 글자 몰라 대충 다닌,,티가 나요.
    정말,,너무너무 놀라울정도로,,기초적인 지식이 없죠.ㅋㅋㅋ
    그냥,,어릴때 그런 구멍이 하나 뻥 뚫려있는 사람들이 좀 있어요.
    머리가 나쁜것도 아니고,,그냥,,,뭐..무시당할만큼
    멍청한것도 아니고, 사회생활 해보니..의외로 그런 남자도 있고, 여자들도 종종 봅니다.

  • 12. 근데요
    '14.10.15 11:21 AM (220.76.xxx.234)

    님은 그런거 잘 모르고 결혼하셨나요?
    올케가 나중에 님과 비슷한 불만을 말하던데
    선보고 결혼하면 님이 말씀하신것들이 고려 대상이 아니었는지..
    몇번 만나보면 대충 알수있지 않나요
    가끔씩 이리 똑똑하신 분들이 왜 이런 남자를 남편으로 선택했는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울 올케는 아버지가 하래서 한 결혼이었다고 후회하더라구요

  • 13. 그까이거
    '14.10.15 11:2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갈쳐 주면 돼지.
    알려줘도 아니라고 우기는 게 문제지 모르는 게 뭐.
    꼭 머리에 별로 든 게 없는 애들이 남보고 무식하다고 난리.

  • 14. ㅇㅇ
    '14.10.15 11:29 AM (219.240.xxx.9)

    그까이꺼님
    머리든거없는 애들보다
    아내가 자신도 평범하다 생각했는데 더 한심하게 뒤떨어지는 남편보면 그냥 기가 막히는거거든요
    지적능력이 너무 차이가 나도 여자 힘듭니다
    차라리 저도 신랑처럼 똑같이 멍청하면 좋겠어요

  • 15. 음..
    '14.10.15 11:39 AM (14.34.xxx.180)

    저는 책, 영화, 문학 이런 정서적인 것들은
    친구랑 공유해요.

    남편이랑 공유하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맞춤법이나 이런것은 저도 가끔 틀리기때문에....
    기초상식을 모르면 인터넷 찾아보면 되구요.
    뭐가 크게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랑 결혼해 놓구선
    이제는 지적이고 똑똑한 사람을 바라나 보네요.

  • 16. 제가 보기엔..
    '14.10.15 11:47 AM (59.12.xxx.250)

    90점은 되어 보입니다. 장점을 보고 사세요. 그보다 못한 남편들이 훨씬 많아요

  • 17. 오수정이다
    '14.10.15 12:12 PM (112.149.xxx.187)

    90점은 되어 보입니다. 장점을 보고 사세요. 그보다 못한 남편들이 훨씬 많아요 22222222222

  • 18. ...
    '14.10.15 12:33 PM (210.205.xxx.172)

    제가 보기에는 진짜 최고의 남편이네요.. 일부러 자랑하려고 올리신거 아니시죠? ^^;;
    근면성실해...다정다감해... 집안일이며, 육아참여도 잘해....
    책, 영화, 공연이나 이런거는 똑똑해도 취향의 문제라서 어짜피 취향이 다르면 재미없다 소리가 나올수 있지요...
    그건 그냥 성향으로 이해해주세요...
    너무 욕심이 많으신듯해요..... ^^;;

  • 19. ..
    '14.10.15 12:39 PM (219.255.xxx.111)

    100점짜리 남편이시네요
    이젠 원글님 얘기좀 해보세요
    혹시 남들이 보기에 책좀읽고 음악좀 들으면서 감성탄다고 아무것도 안하는거 아니죠

  • 20. ㅜㅜ
    '14.10.15 12:44 PM (121.55.xxx.163)

    이해는가요~ 그래도 좋은 장점을 많이!!! 가지고있는데 보듬어주시면서 사세요~~~
    ㅡㅡ 울 사촌오빠 새언니도 같은 생각할까요
    제가볼땐 사촌오빠가 지적인면을 빼고는 진짜 백점짜리 남편이에요 그에비해 학력이 높은 언니.
    부부란 서로 부족한 면을 채워주며 사는거라 들었어요~ 중요시하게 생각지 마시고 ㅠㅠ 잘 이해해주세요

    아. 울신랑. 한테 미안하고 고맙네요. 아는것도 많고 지식인인 신랑.
    제가 모르는게 있어도 늘 보듬어주고 찬찬히 알려줍니다.
    남자랑 여자 차이는 있겠지만 조금 ㅠㅠ 너그럽게 봐주세요

  • 21. 삶이란
    '14.10.15 12:45 PM (203.226.xxx.68)

    저도 별로 잘난거 없어요
    남편보다 공부좀잘했고 학벌좀좋은게 다예요ㅜㅜ
    집안일도 잘 못하고 주부로선 별로죠
    댓글달아주신분들 보고 반성했어요
    다들 감사드려요

  • 22. 완전
    '14.10.15 12:56 PM (223.62.xxx.34)

    부러워요. 좋은 남편 두셨네요.

  • 23. 훌륭하구먼요
    '14.10.15 7:42 PM (59.6.xxx.151)

    전 가방끈 길고 님이 예시하긴 종목들이 취향이지만
    그건 취향이고요
    남편과의 재미는 동반이지 동호회 아닌데요 뭘
    너무 완벽한 동반이 되면 그건 또 나름 숨 찹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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