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뜻한 이불 사야되는데 결정을 못했어요

겨율이불 조회수 : 4,301
작성일 : 2014-10-15 10:12:57

안녕하세요.

오후에 겨울 이불 좀 사러 나가려고요.

남편이나 저나 추위는 조금 타는 편이고

집은 아파트예요.

 

지금 생각은 이마트 구스다운 이불을 사러 갈지 아니면

이브자리에 가서 따뜻한 이불을 살까 아니면 그냥 마트 가서

두툼한 이불을 살까 결정을 못하고 있네요.

 

 

가격을 딱 정한건 아니고요. 40만원정도 있는데 이불 사는데

40만원 다 쓰면 뭐 할 수 없지만 저렴한거 사서 돈 남으면

러그 하나 살까 해서요. 거실 바닥 넘 썰렁해서요.

 

오후에 외출할 예정이니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15.136.xxx.15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극세사
    '14.10.15 10:16 AM (182.226.xxx.120)

    추위 많이 타시면 극세사가 답 아닐까 싶어요.
    추울때는 차분하게 눌러주는 이불이 어깨사이로 들어오는 한기를 막아줘서 효과있다고 하네요.
    저는 원앙금침 덮을때도 있는데 오히려 너무 두꺼워서 어깨쪽이 들뜨는 경우가 많아가지고 웅크리고 잘때도 많아요. 그래서 아예 속으로 푹 들어가서 덮기도 합니다.
    따뜻한 이불 잘 고르세요~

  • 2. 강추
    '14.10.15 10:21 AM (211.51.xxx.98)

    제가 강추하는 것은 극세사 속통을 사셔서 면커버나 아니면 누빈 면커버를
    씌워 사용하는거예요.

    극세사 속통이 거위털보다 따뜻하다고 나오긴 하던데 제가 거위털이불은
    안덮어봐서 그건 잘 모르겠구요. 암튼 엄청 가볍고 포근합니다.
    거기다 먼지도 없고 세탁기에 팡팡 자주 돌려도 지금 3년째 사용중인데
    여전히 따뜻하고 뭉침도 없어요.

    이 이불 사용하면서 여러 사람한테 추천해서 다들 사용 중인데
    다들 좋아해요. 이불 커버는 고속터미널에서 싱글사이즈로 앞뒤면 다
    60수로 부드럽게 해서 맞추니 5.5만 내지 6만원이 들었구요.
    극세사 속통은 싱글사이즈가 5.5만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코스트코에서 이맘때만 팔던 극세사 속통 사용했구요.
    인터넷에서 그 회사가 팔고 있으니 검색해보시면 나올거예요.

  • 3. 22
    '14.10.15 10:22 AM (59.187.xxx.109)

    온갖 브랜드 다덮어 봤는데 구스가 젤 나아요 전 작년에 백화점서 중국산 거위 이불 20만원 줬어요 털이 좀 빠져서 겉에 씌우니 괜찮아요 백화점 행사도 둘러 보세요
    아님 양모도 좋구요 이건 이년전에 십만원 줬네요

  • 4.
    '14.10.15 10:22 AM (180.228.xxx.51)

    저는 극세사만은 사지 말라고 들어왔어요
    따뜻하긴 하지만 컨디션 안좋은 날은 유난히 무겁게 느껴져서 답답하고
    어쩌다 한번씩 일어나는 정전기도 기분 나빠요
    가장 중요한 세탁은 세탁기가 크던가 세탁소에 맡긴다해도 그 찝찝함
    주택이라 마당에서 이불터는데 먼지가 장난 아니에요

  • 5. 22
    '14.10.15 10:26 AM (59.187.xxx.109)

    저도 82에서 추천해 주셔서 큰맘먹고 샀는데 가볍고 덮고있으면 온도가 올라가는 느낌이 와요
    그리고 여기에서 추천해준 온수매트도 몇 년째 쓰고 있는데 전기세도 생각보다 싸고 넘 뜨셔요

  • 6. 어머
    '14.10.15 10:27 AM (180.224.xxx.143)

    극세사 별로예요? 전 추운 날 극세사가 너무 좋아서 애용하는데...ㅠ_ㅠ

  • 7. 저요
    '14.10.15 10:31 AM (211.38.xxx.64)

    홈플러스 거위털이불, 코스트코 거위털이불, 극세사이불

    이렇게있는데요

    사용은 거위털이불만 써요
    한여름 빼곤 계속 써요
    거위털이불에 옥션에서 하얀색 커버(이만원짜리)씌워서 쓰는데
    정말 강추요
    써보고 양가 부모님께도 사드렸어요

    극세사는 먼지가 많이나고 빨기힘들어서
    손님용으로 쿨럭

  • 8. 저도
    '14.10.15 10:32 AM (115.139.xxx.128)

    극세사는 정전기때문에 모두 버렸어요.
    저는 딱히 겨울이불이라고 두꺼운거 하거나 그러지 않고 보통 봄가을 이불을 두장 겹쳐 사용해요.
    네쪽 모퉁이 살짝 바느질로 해도 되고 커다란 옷핀으로 고정해도 되구요.
    드라이 맡겨도 왠지 찜찜하기도 하고 해서 보통 면이불 세탁기로 빨아요.
    여름에만 아주 얇은 이불 사용하고 봄 가을에는 보통이불 한개씩 겨울에는 두개 겹쳐 사용하니 이불장에 그리 많은 이불도 안필요하고 좋은것 같아요.
    이거저거 신경안쓰고 좀 좋은 면이불 몇개로 아주 편하고 좋아요.
    두장 겹치면 아주아주 따뜻해요.

  • 9. ㅇㅇ
    '14.10.15 10:32 AM (121.154.xxx.40)

    따뜻한건 울 엄마가 해준 목화솜 이불이 최고
    그래서 못 버리고 솜 타서 다시 써요
    지금은 구하기 힘들다고 해서요

  • 10. 하이
    '14.10.15 10:39 AM (220.76.xxx.23)

    이브자리 극세사이블이 나는최고로 좋습디다 돈을좀주어야지
    싸구려는 금방쭈구러들고 안뜨뜻합니다 다른이블 덮어보니
    몸을감싸지않고 떠들리고 털빠지고 우리는오년되었는데
    지금도좋네요 면이불도좋고 이불빨때 세탁소 맡기면 금방숨
    죽어요 왜그러냐면 건조기가 솜을 오그라트리기 때문이죠
    나는절대로 세탁소 안줍니다 우리아파트에는 세탁실이있는데
    거기에서 탈수까지만 합니다 가져와서 햇볕에 말립니다
    솜이건조기 열때문에 줄어들어요 이불이 오그라드는거죠
    아무리좋은이불도 거기몇번 들어가면 망가집니다

  • 11. 음님!!
    '14.10.15 10:44 AM (61.79.xxx.13)

    때문에 로그인했어요^^.
    정전기 없애는 방법이요.
    옷핀을 극세사 이불 가장자리에 빙둘러
    몇개 꼽아 놓으면 정전기 안일어나요.
    찌뿌등한것도 없구요.
    tv에서 과학교수가 알려준 방법이예요.

  • 12. 한표
    '14.10.15 10:46 AM (116.36.xxx.82)

    이마트구스 따뜻해요. 그리고 거실에는 전기매트써요. 전기매트 카페에서 전자파 안나오는거 알아보고 구입했는데 따뜻하니 좋네요.

  • 13. ..
    '14.10.15 10:48 AM (116.37.xxx.18)

    어제?..올라온 글 중에
    실크솜 이불 가볍고 따뜻하고 최고다 "
    중국여행지에서 구입 안한거 후회한다는 댓글도 보였어요
    그리고
    극세사는 먼지제거가 어렵다는 글도 봤네요

  • 14. 구스가 최고인데
    '14.10.15 11:09 AM (223.62.xxx.31)

    무겁지도 않고 아주 좋아요.
    근데 너무 싼건 깃털이 좋은게 안들어서
    추울수도 있으니 돈 좀 모았다가 좋은걸로 사세요

  • 15. 불이번쩍
    '14.10.15 11:10 AM (223.62.xxx.14)

    극세사이불 다 버렸어요. 정전기때문에요.
    깜깜할땐, 섬광까지 번쩍거려서 무섭기까지해요.

  • 16. ^^
    '14.10.15 11:13 AM (61.102.xxx.34)

    극세사속통이 뭔가 찾아보니 온리빙에서 나오는게 있네요
    거위털 속통처럼 극세사를 하얀것으로 감싼 속인가봐요.
    이건 안써봐서 뭐라 말 못하겠구요.

    보통 우리가 극세사 라고 사는건 차렵이불처럼 안에 솜이 들어가고 누벼진 상태의 이불인데요.
    따뜻하긴 정말 따뜻 해요. 전 백화점에서 좀 비싼거 사서 몇년 아주 잘쓰긴 했어요.
    다만 이게 사이즈가 너무 크고 두꺼워서 왠만한 세탁기로는 빨기가 아주 어렵다는 거죠.
    저는 드럼세탁기 쓰기 때문에 더더욱 빨수가 없었어요. 한번 빨려고 시도 했다가 세탁기만 고장나고 물 왕창 먹어 너무 무거워진 이불 겨우 꺼내서 어쩔수 없이 집앞 세탁소에 맡겨서 빨아야 했죠.ㅠ.ㅠ 그게 3만원이나 달라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빨때 되면 통돌이 쓰는 친정까지 들고가서 빨아다가 말려 사용 하곤 했는데 이게 너무 일이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하게 먼지가 너무 나구요.

    그래서 결국 거위털로 갈아 탔습니다.
    거위털 아주 좋아요. 단 단점이 있어요. 극세사는 살에 닿는 촉감이 따뜻해서 이불에 바로 들어가도 바로 따뜻한거 같이 느껴져요.
    그런게 거위털은 주로 면커버를 해서 사용 하는데 이게 차갑게 느껴져요. 들어가 있음 금방 훗훗해지는데
    막 들어가면 앗차가! 하게 되요.
    그래서 저는 들어가기전에 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을 좀 넣어주고 들어가요.

    저는 침대위에 전기요 같은 난방기구 사용 안하는데요. 침대위에 구스패드 깔고 구스 이불 덮고 자면
    한겨울에도 밤에 보일러 안돌리고 남편이랑 얇은 면티 하나만 입고 자도 추운지 모르고 잘 자요.
    부작용은 덥다고 가끔 발로 차 내버린다는 거에요.

  • 17. 속통+커버
    '14.10.15 11:29 AM (211.206.xxx.210)

    코튼렛 2in1 이불솜과 아무 이불커버나... 함께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똑딱이로 이불솜 두 장을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어서
    여름 빼고는 다 쓸 수 있고 큰 이불솜 한 장 쓰는것보다 더 따뜻한 편이에요.
    속통 물빨래도 가능해서 위생적입니다.
    실크, 양모, 구스 다 돌다가 이걸로 정착한 지 몇년째인데 정말 편하고 좋아요.

  • 18. 저기
    '14.10.15 11:29 AM (58.236.xxx.165)

    한표님! 전자파 없는 매트 이름좀 알려주세요.

  • 19. 공업자
    '14.10.15 11:57 AM (119.192.xxx.237)

    저도 아마존 구매대행으로 구스 했어요 30 만원 위로 들었는데 ㅡ 160 달러였거든요 부피가 커서 배송비 무서워 구대했는데 이불은 아주 가볍도라고요 깃털패드 쓰시는 분들은 여름에도 깔아놓고 쓰시나요? 패드까지 쓰면 관리가 너무 어려울 거 같아서 ..

  • 20. 패드는
    '14.10.15 12:03 PM (61.102.xxx.34)

    겨울에만 써요. 한 11월 중순이나 12월초 부터 3월 중순이나 말정도까지요.
    이게 단점이 좀 무겁다는 거거든요.(구스패드) 그런데 가끔 두들겨서 깔아주면 얼마나 포근포근하고
    따뜻하다 못해 땀나게 더운지 너무 만족해요.

  • 21.
    '14.10.15 1:10 PM (210.123.xxx.84) - 삭제된댓글

    구스이불이 최고인데.. 이거 덮다가 다른건 절대 못덮어요.
    정말 가볍고 따뜻하고.. 최고 최고 구스이불 사세요

  • 22. ㅇㅇㅇ
    '14.10.15 1:25 PM (1.236.xxx.143)

    울신랑도 벼라별 이불 다 덮어줬는데 춥다고 징징징
    결론은 구스로 해줬더니 아무말 없네요.
    대신 커버는 좀 고급스러운걸로 씌우세요.

  • 23. ㅇㅇ
    '14.10.15 1:34 PM (223.62.xxx.88)

    구스 이불구입 어디서구입하는게
    후회없나요?
    추위를 너무타서 겨울준비 하려고요

  • 24. 오~댓글보니...
    '14.10.15 1:50 PM (211.36.xxx.111)

    저도 이번에 구스사야겠네요

  • 25. 쉐모아
    '14.10.15 3:51 PM (111.65.xxx.25)

    쉐모아 이불괜찮던데요.

  • 26. ...
    '14.10.15 11:13 PM (125.31.xxx.141)

    좋은 목화솜에 면60수 커버하면 좋아요

  • 27. 원글맘
    '14.10.17 10:26 AM (115.136.xxx.158)

    답변 감사드립니다. 댓글 참고해서 따뜻한 이불
    장만했어요. 아직 덮어보지는 못해서 따뜻한지는 모르겠고
    사용 후에 살짝 후기 올릴께요.

  • 28. 해밀
    '15.9.20 10:08 AM (114.205.xxx.120)

    좋은정보 감사히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792 냉메밀소바 초간단레시피 알려주세요~ 3 ㅠㅠ 2014/12/02 714
440791 논현동 강남구청역 가까운 헬스장 추천 좀 해주세요. 헬스 2014/12/02 997
440790 중고나라 신천지네요. 8 눈뜸 2014/12/02 4,291
440789 “MB정부 5년간 상위 1% 소유 부동산 2배로” 3 세우실 2014/12/02 492
440788 시어머니를 질투하나봐요. 5 눈꽃 2014/12/02 2,530
440787 어그 신어도 되겠죠? 3 춥다!! 2014/12/02 970
440786 장터가 너무 아쉬워 글 올려요. 41 아쉬움 2014/12/02 3,065
440785 왜 익스플로러 첫화면이 맘대로 변하죠? 이상해 2014/12/02 656
440784 단열벽지? ..라는거 벽에 붙히면 효과있을까요? 5 눈사람 2014/12/02 2,254
440783 4인가족 보험료 얼마 정도 들어가시나요? 8 .. 2014/12/02 1,068
440782 1박 2일의 거지 밥 1 꿀꿀이죽 2014/12/02 2,017
440781 영등포 양천 강서 9호선라인 전세집 조언 구합니다~^^ 5 티니 2014/12/02 1,137
440780 회중의 회, 어떤 회가 제일 맛있나요? 4 롯데세븐 2014/12/02 1,337
440779 남편과의 술 3 .... 2014/12/02 858
440778 일반아파트처럼 구조가 반듯한 주상복합은 없을까요? 3 주복 2014/12/02 1,524
440777 유럽여행 패키지 동행 구함 파란하늘 2014/12/02 1,571
440776 2014년 12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02 493
440775 혹시 미국우체국(usps) 해외배송서비스아시는분 4 이사준비 2014/12/02 1,283
440774 영화 봄 봤어요 2014/12/02 854
440773 보유주식이 올랐네요 4 # 2014/12/02 1,785
440772 런던에 계시는 분들 티 타임 한 번 할까요 15 안알랴줌 2014/12/02 2,657
440771 여수에서 순천 성가롤로병원 가려는데... 2 길치 2014/12/02 729
440770 귀국후 , 출국전 주방용품, 살림, 옷등 벼룩 3 띵굴 2014/12/02 1,853
440769 2014년 유용한 정보 총 모음 12월 버전 16 론아이리 2014/12/02 2,064
440768 밤샘해야 하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3 졸려요 2014/12/02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