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가 공인중개사 걸고 딸이할수도

공부안되는딸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4-10-15 00:32:59
속터져서요
남편이 공인중개사 딴데요 60에 하려는건지
암튼 곧 딸텐데 문제는 저희딸 문제요
고등인데 성적바닥이라 줄서서 가는 대학찾아봐야해요
다행히 지방에 살아서 전문대로 찾아보려는데
취직은?? 그래서 공인중개사 걸고 니가 사무장하며
다니거라 했더니 그게 뭐냐고
할수있을까 몰라요 사람은 좋아하는데
근데 딱히 유아교육과 생각중 인데 그걸할 성격도
제빵이나 그 적성도 도통안보입니다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건지 ㆍ내일 시험인데 오늘에야 책보고
날밤세고 있네요 ~
IP : 39.7.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5 12:34 AM (39.7.xxx.52)

    아님 뭘 시켜야할까요?
    답답~한달 백만벌면 나머지는 제가 다해줄수있는데

  • 2. ㅁㄴㅇㄹ
    '14.10.15 12:58 AM (182.226.xxx.10)

    같이 일하는거면 괜찮아요.
    사무실에 자격증만 걸어놓고.. 아빠가 없으면 안되고요.
    나중에 서류쓰는거랑 중요한 사항 설명해주는거는 자격증가진 아빠가 하고..
    그 외에 사람들하고 친분쌓고.. 집 보여주고.. 그런거는 딸이 하면 되요.

    사실 공인중개사 사무실 여러군데 가보면
    퇴직할 때 즈음해서 자격증 따신 남자분 혼자 일하는 곳은 좀 그렇더라구요.
    사람 상대하는 직업인데.. 손님을 상대하는게 아니라 (손님을 대접하니 대접 안하니. 그런뜻 아이네요)
    나는 그냥 전세 2억 정도로.. 20평 후반 정도 되는 집을 구하러 왔는데
    뜬금없이 강의 비슷한 소리를 한다고 해야할까..
    집구하러 오는 사람들 대부분 부부로 오고..
    특히 평일에는 주부들이 집을 구하고 내놓고 하느라 부동산 가는데..
    초로의 아저씨만 있으면 그런 손님들을 상대를 못하더군요.
    뚀 집보여주고 이런거는..
    제가 집 내놓은 상황에서는 여성공인중개사 분이 오실때가 좀 더 편하고 좋더군요

    남편분이 자격증을 따더라도.. 딸이랑 같이 일하는게 좋을거에요.
    딸만 일하면 너무 젊어서 신뢰를 못 받을거고..
    남편분만 일하면 고객들이랑 대화가 잘 안될것이고요.
    부동산학과 있는 대학으로 알아보세요

  • 3. 저도 동감...
    '14.10.15 1:25 AM (175.193.xxx.120)

    타겟층이 원룸일지, 억대를 호가하는 고급빌라를 상대하실진 알 수 없지만
    여자분 계실때가 마음이 한 결 편합니다. 남자분 한 분만 계시면 딱히 안 볼 건 아니지만.. 그래도...좀... ;; ;
    따님이 사람 좋아한다고 하시니 같이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따님이 원하는 공부가 있으면 몇 년 늦게 시작할 수도 있는거고...

    이래저래 흥미없는 공부, 왜 대학 가봤짜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4. 저도 동감...
    '14.10.15 1:27 AM (175.193.xxx.120)

    그런데 진로 말씀하셨더니
    거기에 고무되어 내일 시험치르는 과목 공부를 날밤새서 시작한 건가요?
    따님이 귀여워요...ㅎㅎㅎ

  • 5. *~*
    '14.10.15 1:45 AM (220.80.xxx.27)

    뭐 원룸 아파트 쪽이겠죠
    남편이 10년후 정년이니
    그후이야기 딸은 26 정도 될까요?
    에고 ~근데 장사가 될려나요
    내친구 1년째 공치고 있다했는데
    그냥 답답해서요 ~남편 곧 이거 시험이거든요
    심심해서 딴다는데 뜬금
    출근 정시에 못할 성격인 제딸에 딱이다 싶은게
    웃긴건
    저희엄마가 평생 요걸 하셨어요~작게 ~
    이러다 제가 할듯

  • 6. ㅋㅋㅋㅋ
    '14.10.15 5:18 AM (58.143.xxx.178)

    빵 터져버려서 죄송합니다.
    여튼 집 구하는 사람과 매물은 있기 마련이니
    거래는 없을 수는 없지만
    동네 내에서도 서로 비열한 방법으로
    뺏어오다시피 하니 멘탈 약한 분들은
    힘든가 싶은 적 있고
    지인의 친구분이 건너 동네에서 하시는데
    어렵다 하고 같은 매물건 7,80프로 이뤄놓은걸
    얌체여사가 채가고 수수료도 독차지
    고소해 찾아오긴 했다더군요.
    제가보기엔 하기나름으로 봐주고 싶은데
    수완생기고 신뢰감 인지도 있음
    살아남겠지요. 갈 수록 어려운 시대맞났지요.

  • 7. 달콤한캔디
    '14.10.15 6:32 AM (180.67.xxx.77) - 삭제된댓글

    쓸데없는 대학생활보다 좋을듯해요
    우리동네가 신도시인데 한아파트 중개사가 여자 두 분이 해요 삼십대초 사장이고 이십대중후반이 직원
    둘다 젊어서 젊은사람 취향 잘 알고 집소개하고
    서류 돈도 왠지 노련한 부동산보다 수수료도 정확히 알려주고

    아무튼 거기 입소문나서 가봤는데 여자들하기 좋아뵜어요
    둘다 엄청 이뻐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350 오늘 유나의 거리... 14 유나 2014/11/17 2,325
436349 혹시 탄수화물 안먹으면 머리 아픈가요? 14 ㅠㅜ 2014/11/17 11,463
436348 돈 모으려면 맞벌이 해야하겠죠? 4 정신차려 2014/11/17 2,090
436347 잡채도 며칠 밑반찬 가능할까요? 5 2014/11/17 1,420
436346 블로거들도 고소하는지 지켜 볼 거임 .... 2014/11/17 3,650
436345 수려한 vs 설화수 엄마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7 선물 2014/11/17 2,876
436344 김부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22 적반하장 2014/11/17 3,666
436343 중고등학생이 통역봉사할때 영어인증점수 요구하기도 하나요? 궁금 2014/11/17 513
436342 오늘 밤 EBS 다큐 프라임 꼭 시청해주세요! 18 밀크티 2014/11/17 4,686
436341 외국인에게 소개할 간단한 레시피 있을까요? 22 요리 2014/11/17 1,814
436340 제 얼굴에 침 뱉기라는 건 알지만 1 ..... 2014/11/17 1,031
436339 코오롱제품 안사기 불매운동 - 장자연리스트의 그 이웅열 4 징그러 2014/11/17 2,653
436338 인천이나 송도에 계신 분들께 부탁드려요 2 제발 2014/11/17 1,053
436337 부산 일식집 좀 추천 부탁 드려요. 3 부산 2014/11/17 1,461
436336 지금 강릉항 날씨어떤가요? 2 강릉 2014/11/17 555
436335 개누리보다 더 끔찍한 무뇌국민들 5 공안정국 2014/11/17 962
436334 연예인 빈소에 일반인이 가는건 신해철씨 외에는 거의 없었죠..?.. 7 ... 2014/11/17 2,440
436333 도어 매너 - 쏙 빠져 나가는 사람들 13 예의 2014/11/17 1,851
436332 박근혜 5촌 살인사건’ 항소심 증인, 2012년 사망 14 유심초 2014/11/17 2,291
436331 제가 잡지에서 본 코트가 있는데 14 같이봐주세요.. 2014/11/17 3,479
436330 약정할인 3 휴대폰 2014/11/17 537
436329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하는 리플은 다 악플이고 고소감인가요? 8 뭐가뭔지 2014/11/17 2,889
436328 동물병원 추천 부탁 드립니다. (분당/판교/성남) 11 -ㅅ- 2014/11/17 2,858
436327 치아교정 4 치과 2014/11/17 1,218
436326 추위가 괴로운 분들 어떻게 버티시나요.. 30 htn 2014/11/17 5,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