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영구 화장을 하고 왔더니..

은없는데 조회수 : 5,309
작성일 : 2014-10-14 23:09:01

5년전인지 아..이기억도 가물하네요..에구구..

눈썹만 하고 리터치 없이 그냥 쭉 지내다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시작인지 얼굴에 생기도 없어 보이고

얼굴에 뭔가를 해야만하는 필요한 순간이 왔다 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미 왔는데 제가 둔해서 못알아채다 이번에 알게 된지도 모르죠..흐흐

눈썹은 기본 아이라인 까지 했어요.

눈썹은 해본적 있어서 아픈것도 아무렇지 않았는데..아이라인은

생각보다 덜 아프다 좋아하다 한 번 그리고 두 번..세 번 지나갈때마다 ㅠ.ㅠ 아프긴 아프네요..흑

전 아이라인 못그리거든요..전문가가 해줄 때도 바르르르~~

눈이 탱글탱글 부어 눈 커보이는 착각까지 들 정도로 오모나~~@>@ 

제 얼굴에 아이라인 그려져 있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이뻐 보이기도 해서

혼자 막 좋아라 하고 있는데요...

초딩 저학년 딸아이가 제게 한 마디 하네요.

 

" 엄마..앵그리버드 같아.."

 

앵그리버드....애앵그으리이....

눈도 아픈데 앵그리버드답게 날아서 자는 딸아이 덮쳐 잠이나 잘까봐요..흑흑

귓가에 막 울려요...앵그리버드 앵그리버드 앵~그리 버드..ㅠ.ㅠ

 

 

IP : 220.76.xxx.1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4 11:11 PM (1.224.xxx.201)

    ㅋㅋ 저도 얼마전에 해서 느낌 똭 알겠네요.
    저 자고 일어났는데, 남편이 화장 안지우고 잤냐?
    에휴~ 하는데 넘 웃겼어요.

  • 2. ㅋㅋㅋ
    '14.10.14 11:11 PM (222.232.xxx.70)

    아이라인하면 정말 편해요..며칠만 참으시면 예뻐집니다. 저는 입술도 했는데 대만족

  • 3. 좀 지나면
    '14.10.14 11:12 PM (118.36.xxx.143)

    자연스레 옅어져요.
    전 무서워서 못하겠더라구요 ㅠ

  • 4. ㅎㅎㅎㅎ
    '14.10.14 11:13 PM (220.72.xxx.248)

    죄송. 님은 심각하지만 전 너무 웃겨서요. 따님. 유머감각이 짱이네요

  • 5. 나무
    '14.10.14 11:17 PM (115.143.xxx.23)

    저 반영구화장 하고 온 날, 친구들한테

    앵그리버드 보여줄게 하면서
    제 사진 찍어 보냈어요...
    난리, 난리~~^^

  • 6. ///
    '14.10.14 11:45 PM (218.239.xxx.74)

    일주일 뒤 정말 자연스러울거예요^^

  • 7. 은없는데
    '14.10.15 12:06 AM (220.76.xxx.199)

    님들 해보신 경험이 있으셔서 제 느낌을 잘 알아주셔서 고마워요~ㅠ.ㅠ
    하루 빨리 자연스러워 질 날이 기다려집니다. 아이라인이 한 눈이 어때 보일지 막 궁금해요~ㅋㅋ
    정말 편할 듯 싶어요 선 하나 그어졌다고 똘망해 보인다니..^^;;
    아이라인 하고나니 입술도 오홋 괜찮겠다~이런 마음이 들어요.
    하고 난후 통증이나 음식섭취 괜찮으셨는지 궁금해지네요..^^
    제 딸아이가 유머감각 보다 몸개그가 더 뛰어나요~히히 칭찬해 주셔서 좋은데요..웃기시다는 말씀에
    너무나 맑고 밝~~게 웃던 딸아이가 자동으로 떠올라서..ㅠ.ㅠ
    흠...반영구한 모습보고 앵그리버드를 바로 알 수 있다는게 대단해요!
    전 이 진한 모습 낯설다..이러고 말았는데..
    짱구~!!!!!!!!!!! 오모..이것두 딱이네요...ㅋㅋㅋ
    처음하고 온날 자랑스럽게 집으로 돌아왔는데..
    리터치 하러 가야하는데 어쩌지요...몰라도 될걸 알아버렸으니....
    누군가는 절 보고 짱구나 앵그리버드 생각을 하겠네요.
    그 웃고픈 오묘한 표정이 그거였군요.....
    어쩐다......ㅠ.ㅠ

  • 8. ...
    '14.10.15 3:54 AM (75.159.xxx.196)

    전 몇년전에 눈썹문신했는데 아이라인은 무서워서 못했어요 ㅋㅋ
    근데 입술은 피부가 얇아 더 아프지 않나요?

  • 9. ...
    '14.10.15 7:23 AM (24.86.xxx.67)

    앵그리 버드 ㅎㅎㅎㅎㅎㅎ 넘 귀여워요.. 아이고 웃겨라. 어찌 그런 발상을 ㅎㅎ.

  • 10. ㅎㅎ
    '14.10.15 11:59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잊고있던 홍준표가 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905 삼시세끼에서 밍키요..? 9 걱정 2014/12/26 5,031
449904 4식구 20평대 아파트 많이 좁을까요. 23 고민 2014/12/26 9,327
449903 지금 가요 대전 3 신해철씨 노.. 2014/12/26 1,448
449902 아이폰6 프러스 산지 한달도 안돼 잃어버렸네요. . 2 미치겠다. 2014/12/26 1,401
449901 영화 이파네마 소년 보신분 1 ㅣㅣ 2014/12/26 575
449900 LG 그룹도 성과급 나왔나요. 전자.통신.화학등등 10 궁금이 2014/12/26 7,744
449899 여전히 궁금한 이야기 Y에선 묻네요 7 세월호 2014/12/26 3,168
449898 미생 강소라요,,, 7 궁금이 2014/12/26 5,213
449897 에어 프라이어 유용한 팁좀 알려주세요 7 제제 2014/12/26 4,434
449896 막장드라마 현장에서 목격~ 5 헐헐 2014/12/26 4,154
449895 epl에 미친 아들 오늘 맨시티경기를 보고싶답니다 6 도움 2014/12/26 958
449894 휴대폰 관련 질문드립니다. 2 안단테 2014/12/26 566
449893 중고차 직거래 하는 곳 아시는 분 계세여? 1 추천 2014/12/26 826
449892 [질문]타인이 아파트를 살 때 제 명의를 빌려주는 게 괜찮을까요.. 24 걱정 2014/12/26 4,588
449891 전세 계약 문제인데, 갑자기 월세를 달라고 해요. 3 크르르릉 2014/12/26 1,838
449890 연말 연초 지출 계획이 어마어마해요ㅠㅠ 5 어휴 2014/12/26 1,906
449889 카톡질문) 없는 번호일 때 3 ... 2014/12/26 978
449888 도와주세요 ㅠㅠ 40도 전에 조기폐경이래요..(글 삭제되서 다시.. 1 슬픔 2014/12/26 3,035
449887 우리 남편 별명을 지었어요! 익명이 2014/12/26 1,167
449886 취직 최종합격후에.... 조건 알고보니 별로이면 입사 안한다 해.. 4 취직 2014/12/26 2,554
449885 포트메리온 다시 유행 돌아올까요?? 5 Ccccc 2014/12/26 3,641
449884 고3 아들하고 소주 한잔 했네요 65 // 2014/12/26 11,022
449883 에리스리톨 원래 쓴맛이 나나요?? 1 .. 2014/12/26 1,301
449882 이럴 때 .. 1 저도 2014/12/26 523
449881 5세아이 맹장수술후 밥먹고 나면 배가 아프다네요ㅜㅜ 5 5세여아 2014/12/26 2,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