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인지 아..이기억도 가물하네요..에구구..
눈썹만 하고 리터치 없이 그냥 쭉 지내다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시작인지 얼굴에 생기도 없어 보이고
얼굴에 뭔가를 해야만하는 필요한 순간이 왔다 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미 왔는데 제가 둔해서 못알아채다 이번에 알게 된지도 모르죠..흐흐
눈썹은 기본 아이라인 까지 했어요.
눈썹은 해본적 있어서 아픈것도 아무렇지 않았는데..아이라인은
생각보다 덜 아프다 좋아하다 한 번 그리고 두 번..세 번 지나갈때마다 ㅠ.ㅠ 아프긴 아프네요..흑
전 아이라인 못그리거든요..전문가가 해줄 때도 바르르르~~
눈이 탱글탱글 부어 눈 커보이는 착각까지 들 정도로 오모나~~@>@
제 얼굴에 아이라인 그려져 있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이뻐 보이기도 해서
혼자 막 좋아라 하고 있는데요...
초딩 저학년 딸아이가 제게 한 마디 하네요.
" 엄마..앵그리버드 같아.."
앵그리버드....애앵그으리이....
눈도 아픈데 앵그리버드답게 날아서 자는 딸아이 덮쳐 잠이나 잘까봐요..흑흑
귓가에 막 울려요...앵그리버드 앵그리버드 앵~그리 버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