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스캔들을 보다가 갑자기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 있는건 저뿐인가요?
시어머니가 은현수의 엄마에게 물벼락을 내리자, 그 컵을 들어서 은현수가 맞은편의 남편에게 똑같이 물세례를 주고 바득바득 소리를 지르던 장면.
물론 충분히 그럴 수는 있지만, 왜 남편에게?
컨셉이 은현수가 굉장히 착하고 정직하고 순수한 스타일이던데, 같이 (맞짱)?뜨는 식의 이런 태도는 좀 어리둥절하게 만들더라구요.
차라리, 뻐꾸기둥지에서의 백연희같은 스타일이 더 이해가 되고 동조가 되더라구요.
백연희에게 모든 남자들이 친절해지는 것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