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너무 너무 살고 싶어요
하지만 ...앞에 펼쳐질 생은 너무 뻔해요..시궁창 ...개똥밭...
어쩔 수 없어요...아마도 전생의 업일 듯도 한데
전혀 개선될 여지가 안보인다면.....
어떻게 해야하죠?...자살 만이 답일까요?
........하지만 죽음..뒤에 다른 무언가가 있다면...무서워요....
저...너무 너무 살고 싶어요
하지만 ...앞에 펼쳐질 생은 너무 뻔해요..시궁창 ...개똥밭...
어쩔 수 없어요...아마도 전생의 업일 듯도 한데
전혀 개선될 여지가 안보인다면.....
어떻게 해야하죠?...자살 만이 답일까요?
........하지만 죽음..뒤에 다른 무언가가 있다면...무서워요....
살고싶지 않다 느낄때도 있지만,죽고나서는 그 후 뭐가 있는지 모르는지라 섣불리 죽을수도 없네여.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 낫다는 옛말을 믿어봅시다
자살이 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자살도 살인입니다.
다만 피의자와 피해자가 동일인물이고 피의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우리 사법체계에서는 기소할 수가 없다는 거죠.
하지만 진심으로 죽음을 원할 때 고통스럽지 않을 방법을 찾아서 죽도록 하세요.
조금이라도 세상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죽어가는 것처럼 슬픈 일도 없지 싶어요.
지인의 지인이라는 상당히 먼 관계의 누군가가 생활고와 빼앗긴 자식에 대한 그리움을 이기지 못한채 수면제를 소독약과 함께 마시고는 일주일간이나 고통에 시달리다 죽었어요.
그의 죽음이 사회적 약자의 일부가 그나마 조금의 혜택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는 했어요.
하지만 아직도 슬픈건 그가 스스로 세상을 버렸다는 것보다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엄청난 고통속에서 떠나야 했다는 것이네요.
전생의 업때문에 이렇게 힘든거라 생각하시니 지금 이렇게 힘든 세월을 잘 이겨내시고 업이 이어지지않도록, 큰 숨 한번 크게 들여마시고 힘든 내자신을 토닥토닥 위로해보세요. 시궁창같을거라 두렵던 세월의 터널을 잘 빠져나와있는 자신을 문득 느끼시는 시간이 올거예요.
갑자기 든생각인데,,, 죽음은 또하나의 새로운 시작이 아닐까요?
지긋지긋한 생이 죽도록 싫어서 자살했는데, 또 다른 생을 시작해야하는....왠지 그럴거 같은데요
물어보았을때 죄책감이 느껴진다면 옳지 않은 행동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우리 마음에는 양심의 법이라는게 존재하니까요..그것이 죄라고 느껴지고 옮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어떤 일이든.
모든게 그냥 다 끝이라면 사람들이 고통받으며 살아가지는 않을것 같아요.우리가 살아야하는 이유가 반드시 있을겁니다.시간도 그렇지만 목숨도 한번 지나가면 다신 돌이킬수 없다는것...
지금 죽고싶을만큼 힘드신거죠?
미래도 안 보이고.
저도 29살 나이에 남편 실직하고
송사에 휘말리고,
전재산이다시피한거 도둑 맞고,
출산하러 가다가 교통사고 당하고
게다가 평생 불구로 살아가야 된다해서
죽는게 낫다 생각되어 죽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20년 지난 지금 앞이 보이지않던
길이 보이고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뭐때문에 그러시는지는 몰라도
나중에 잘했다고 하는 날 꼭 옵니다.
태어날때도 내뜻이 아니였듯이 내생이 다한 죽음또한
내뜻이 아니잖아요. 내가 스스로 날 죽이는것 또한 살인이고
죄에요.
죽음이 끝이 아니구요. 천국과 지옥은 있고요.
삶은 누구나에게 고난이에요.
하나님께 온전히 날 맡겨보세요.
내삶을 목적을 날 신뢰했던걸 그분께 맡겨보세요.
진정한 평안이 있어요.그리고 힘내세요....!
기도합니다.
덧....귀신이 없다면서 왜 제사는 지낼까요...?! 제사지내는 의미가 없잖아요.
죄 아님
죄 아님
어떤 일 때문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다면.
남겨질 분들은 지옥에서 살게 될거예요. 님이 사랑하는 분들이요...
82의 명언 중에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이 있잖아요.
괜찮아 지실거예요... 잘못된 선택하시지 않기를...
죄가 아니라 죽을 병이에요. 치료하면 나을 수 있구요. 정신과를 가세요.
암환자가 나 아파 죽겠다고 아무리 난리 친들, 병원에 가야 치료든 처치든 하는겁니다. 자살충동도 죽을 '병'이에요. 병원가서 전문의한테 치료받아요. 민간요법만 기웃거리지 말고.
부모형제 없고, 결혼 안하신 분이라면 죄 아니라고 생각해요. 본인의 선택 존중 차원에서 말이죠.
대신 저위 조건에 해당 안된다면 죄입니다.
내목숨이 내마음대로 끊을수도 없는 법입니다. 어째서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비관적으로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지난날을 쭉 돌아보세요.
과연 내가 발전을 위한 과정을 잘 밟아왔는지를 점검해보세요.
만약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개선하시면 미래는 달라지지 않을까요.
저도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을때 여러번 있었는데 자식있으니 살게 됩니다.
내생각만 할수없는 것도 인생이네요.
원글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군지를 생각해보세요.
그사람에게 잘 하셨겠지만 상처를 주고 슬픔을 안긴다면 더 슬프겠지요.
개선이 되길 바란다면 개선이 될수 있는 길을 모색하세요.
아무것도 안하시면서 비관하며 자살하전 모든 방법과 모든 노력을 다 해보시지요.
정신력과 의지력으로 개선의 노력을 해보세요.
존경스럽습니다
기회되면 인생스토리 한번 풀어주셔요
자살이 실패한 경우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리더군요. 위장장애등. 그리고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너무너무 고통스러워 한다는 의사가 쓰글 본적 있어요. 그냥 어떻게 살것인가만 생각하라는 법정스님 말씀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내 목숨 내가 맘대로 하는데 뭐가 잘못이야 하는 생각도 들때 있고, 죽으면 그만인데 내가 왜 다른 사람까지 생각해야 하는 생각 들때 있어요. 아마 그런 시기 한두번쯤은 다 올거에요. 정말 복 타고 나신 일부 빼고는 말이죠.
한동안 가벼운 우울증 와서 그런 생각 달고 산 적 있거든요. 살아서 뭐하나 하고요. 오히려 힘들때보다 무기력할때요. 노력을 하는 것 같은데 결과는 보이지 않고, 미래도 보이지 않고 왜 나만 이래야 하나 억울함에 샤워하면서 엉엉 운적도 많아요.
그렇지만 그냥 사세요. 열심히 살 필요도 없고, 꼭 치열하게 노력하며 뭐가 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세상에는 당신이 살아있어서 너무 고맙다는 사람이 하나쯤은 있거든요. 지금이 아니라면 미래에 라도요. 그 사람을 위해서 살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사람으로 태어나서 살면서 그런 느낌은 한번 충만하게 받아봐야죠. 행복하다는 느낌으로 가슴 저리는 그런 순간도 없다면 이제껏 살아온게 너무 아깝잖아요.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릴수 있는건 그런 순간, 포기하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구나 그렇게 안도감으로 가슴 쓸어내리는 순간 버티면 옵니다.
그러지 마세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세요....
자살관련글이 연타로 올라오네요. 동일인물이신가요?
극심한 우울증에 걸려본 경험에 의거해서 말씀드리면요,
진짜 죽고싶으면 혼자 조용히 실패하지 않고 최대한 주변에
누가 되지 않고 세상에서 사라질 궁리를 하지,
이런거 저런거 고민돼서 망설이지 않습니다.
어차피 지금 당장이 견디기 힘들고, 앞날이 안보여서
이번생은 여기서 끝내자 하는 마당에 죽음 뒤까지 생각할
여유가 어딨나요? 자살할 힘으로 살라느니,
자살을 반대로 하면 살자라느니 그런 말은 어차피 도움
안될거 아니까 안하겠습니다.
병원가세요.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처방에 진료비까지해서
2주치에 2만원 안짝이면 해결됩니다. 앞으로 보험 못들까
사회생활 못할까 걱정이시라구요? 자살 생각하시는분께서
보험 사회생활 이런게 걱정이라면 님은 적어도 그걸 실행에
옮길 사람은 못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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