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냄비에 밥 해먹어요
새로 살려고 알아보는 사이 냄비에 밥을 했어요
처음엔 푸석푸석해서 맛 없다 싶었는데
며칠 하다보니 맛있게 하는 요령이 생겼어요
시간 맞춘다고 폰 알람 사용하구요
지금은 찰지진 않지만 그 특유의 가벼운 질감이 좋고 밥도 더 맛있고
압력밥솥을 꼭 사용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밥 되는 시간도 빠르고 숭늉도 먹구요
며칠 전부턴 서리태밥도 해먹어요
1. 저도요
'14.10.14 10:50 PM (116.123.xxx.34)오년째 냄비밥 해먹어요.
포슬포슬 느낌이 좋아서요.
암웨이 퀸쿡 쓰다 몇년째 주물로 해 먹는데요.
압럭솥의 넘 찰진 밥은 이제 싫네요2. 맞아요
'14.10.14 11:01 PM (182.172.xxx.52)포슬포슬하고 소화도 더 잘 되는거 같아요
전 찰진 밥 좋아하고 이런 밥 별로였었던거 같은데 이제 이게 더 맛있어요
처음 밥할 땐 좀 귀찮더니 하다보니 그런 것도 없네요
지금 전기압력밥솥을 사야할지 고민하고 있어요3. 죄송한데
'14.10.14 11:11 PM (125.177.xxx.190)어떻게 하시는지 좀 적어주실래요?
옛날에 어릴때는 냄비밥 헤먹어봤는데
너무 오래돼서.. 물양 불세기 뜸들이는 시간등요..^^4. 전
'14.10.14 11:15 PM (14.52.xxx.59)압력밥솥 싫어서 일부러 전기밥통도 압력 아닌걸로 사요
좀 두꺼운 냄비로 하시면 밥맛 진짜 좋아요
그냥 센불에 부르르 끓으면 불 줄이면 돼요
오래 두고 뜸들이면 누룽지 생기구요5. ...
'14.10.14 11:21 PM (61.98.xxx.41)전기압력밥솥쓰다 고장나서 열흘째
냄비밥해먹고 있어요
여기서 검색해봤죠^^
3컵 기준으로 쌀 넉넉히 불리고
물도 압력밥솥보다 조금 더 잡고
쎈불에 5분 약불에 13분
전기압력솥을 다시 살필요있을까...싶어요6. ‥
'14.10.14 11:25 PM (211.36.xxx.213)냄비밥은 끓으면서 밥물이넘으면 맛이 떨어져요
센불에서 약불로 조정하지말구 그냥쉽게 처음부터 아주아주작은불로켜놓으세요 뜸까지 다될때까지 계속약불로 냄비밥 쉽구 맛있게 하는방법입니다7. ..
'14.10.14 11:39 PM (182.172.xxx.52)전 바닥 두꺼운 스텐냄비에 하구요
쌀 십분이십분 불리고, 물은 압력밥솥에서 하는거보다 약간 더 많이.
불조절은 중보다 약간 약하게 시작해서 끓으면 약보다 좀더 약하게 15분 해요
끓으면 알람 켜고 불 줄이구요
쿠쿠 고장난 덕분에 맛난 밥 먹고 있어요 두 그릇씩 먹어요8. ㅎㅎ
'14.10.14 11:44 PM (125.177.xxx.190)냄비밥하는 방법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해먹어볼게요.^^9. ..
'14.10.14 11:52 PM (182.172.xxx.52)제 냄비는 바닥이 아주 두꺼운게 아니라서
중불로 해도 밥 다 됐을 때 바닥이 두껍게 누르고 좀 타길래
중불보다 약한 불로 시작해요
냄비가 좋으면 좀 센 불에 해도 괜찮을 거에요10. ㅇㅇ
'14.10.14 11:56 PM (24.16.xxx.99)쌀 안불리고 센불에 시작해서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넘칠려 하면 한번씩 뚜껑 열어주고 해요.
물이 많은 듯 싶으면 잠깐 뚜껑 열어 증발시키고요.
대충해도 다 같은 밥이 되니 좋아요.11. 많이 먹게 된다니
'14.10.15 12:13 AM (211.59.xxx.111)그냥 전기밥솥으로 맛없게 먹을래요
조금만 먹게ㅋㅋㅋㅋ12. ㅎㅎ
'14.10.15 12:21 AM (211.36.xxx.194) - 삭제된댓글저도 밥솥 고장나서 냄비밥 해먹은지 근1년이 다되가네요~
정말 밥맛이 달라요~~13. 토토
'14.10.15 1:37 AM (1.232.xxx.79)엇 감사해요
패턴상 보온으로 있는 시간이 길어서 냄비밥 생각하고 있었는데 원글님 말씀대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근데 스텐냄비인데 바닥만 3중인것 같아요 괜찮을까요?14. 12년째
'14.10.15 8:34 AM (122.35.xxx.69)결혼하고 12년째 계속 냄비밥 해먹어요. 혼수로 사온 전기압력솥 10인용 너무 크고, 해놓은밥 보온으로 뒀다 먹으면 맛도 없고해서... 그때 마침 아미쿡애거 스텐웍을 샀는데 미니 스텐 가마솥이 같이 와서 그 이후로 죽...
일단 20분 이상 불린 쌀을 센불에 올리고 3-5분 정도후 끓어 넘치려할때 뚜껑을 열어 약불로 줄여요. 보글보글 끓다 밥물이 많이 줄었다 싶으면 뚜껑 덮고 계속 약불로. 전체 조리시간은 20분 정도되구요.
전 누룽지 되면 긁어먹기 귀찮아 눌어붙지 않게 밥하지요. 밥먹을 시간 가늠하고 식사내기 바로 전에 조리가 끝나 밥 풀 수 있게 합니다. 뭐든 항상 먹기 직전에 조리하는게 좋잖아요. 밥 너무 맛나요.15. ..
'14.10.15 9:21 AM (182.172.xxx.52)토토님 제 냄비가 바닥만 3중일 거에요
밥 해 먹는데 문제 없는데 처음 불이 좀 강하거나
불 줄인 후 시간이 길어지면 바닥에 있는 밥이 눌러붙고 타더라구요
그래서 중불보다 약한 불로 시작해서 아주 약하게 15분을 해요
13분에서 15분 하시면 될 거에요 저는 숭늉해먹는다고 15분 해요
댓글들 보니 압력밥솥 말고 작고 통으로 두꺼운 스텐 냄비나 살까 싶네요16. ..
'14.10.15 9:55 AM (182.172.xxx.52)불 줄일 때 폰에 맞춰놓은 간편알람 클릭 한번 하면 되구요
알람 울리면 불 끄고 오분에서 십분 있다 밥 먹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6363 | 백분토론, 성X여대 김X수 코미디언 또 나오새쎄여 4 | 지금 | 2014/10/15 | 1,215 |
426362 | 마이시크릿호텔 ----- 질문있는데요... 2 | 단감 | 2014/10/15 | 1,563 |
426361 | 아이 학교 보내고 나서 하루도 즐거운 날이 없네요. 101 | 학부모 | 2014/10/15 | 18,855 |
426360 | 햇빛 알레르기와 피부건조증땜에 가려움도 심하고 피부가 엉망이네요.. 3 | 강서구 피부.. | 2014/10/15 | 1,519 |
426359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1 | .... | 2014/10/15 | 1,117 |
426358 | 물건 잘 사는 법 | 카레라이스 | 2014/10/14 | 1,308 |
426357 | mbc 피디수첩 결론은, 국민이 닥이에요 2 | 에효 | 2014/10/14 | 1,210 |
426356 | 꽃바구니 하려구요 저렴하면서 세련된곳 추천해주세요. 4 | 꽃바구니 | 2014/10/14 | 954 |
426355 | 리스이신분들..참고 사는게 맞는거죠? ㅠㅠ 20 | 어색 | 2014/10/14 | 7,726 |
426354 | MB, 자원외교로 22조 원 날렸다 10 | 샬랄라 | 2014/10/14 | 1,235 |
426353 | 살림 고수님들, 빨래할 때 분류 어찌 하세요? 6 | Corian.. | 2014/10/14 | 2,803 |
426352 | 블로거들 자랑 자제좀 78 | 블로그 | 2014/10/14 | 23,736 |
426351 | 벌거숭이된 나.ㅜㅜㅜ 1 | 닥시러 | 2014/10/14 | 1,044 |
426350 | 외국에서는 heart-shaped 가 미인형 인가요? 4 | collar.. | 2014/10/14 | 2,290 |
426349 | 돈육앞다리불고기. 조리좀 여쭤요.. 10 | ,,, | 2014/10/14 | 1,492 |
426348 | 쓰다만 김밥용김. 반년지났는데 써도될까요? 1 | ... | 2014/10/14 | 931 |
426347 | 지금 mbc 열받네요 4 | 지금 | 2014/10/14 | 1,868 |
426346 | 반영구 화장을 하고 왔더니.. 10 | 은없는데 | 2014/10/14 | 5,243 |
426345 | 이등병을 없애겠답니다. 4 | 레몬즙 | 2014/10/14 | 1,264 |
426344 | 아침드라마의 여자주인공. 8 | 벌써 11시.. | 2014/10/14 | 2,141 |
426343 | 망하는회사?의 증상은어떠한가요? 5 | 미사엄마 | 2014/10/14 | 1,809 |
426342 | 논문 쓰셨던 분들께 질문이요. ㅜ_ㅜ 7 | 질문이요~ | 2014/10/14 | 1,615 |
426341 | 찬바람 불면 다리가 쑤신다는 열살 아이, 대체?? 조언 주세요~.. 2 | .. | 2014/10/14 | 775 |
426340 | 옷중에 니트류가 까끌거리는건 왜일까요? 2 | 지혜를모아 | 2014/10/14 | 2,197 |
426339 | 땡구맘이 가르쳐주신 동치미...대박 9 | 삼산댁 | 2014/10/14 | 3,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