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와 밤을 잘 안먹는 이유

... 조회수 : 4,101
작성일 : 2014-10-14 21:27:11

평소 게도 좋아하고 밤도 좋아해요

그런데 게와 삶은밤은 먹기위한 수고로움 대비 넘 먹을게 없어요

 

게는 살을 잘 먹으려면 가위로 다 잘라가며 ..딱딱한 다리도 힘들게  잘라가며 먹어야하는데

그렇게 힘들게 잘 잘라먹어도 살 양은 별로없죠

삶은밤은 속을 통째로 먹으려면 껍질을 다 까야하는데 그러면 손이 아프니까

그냥 칼로 반으로 갈라 찻 숟갈로 긁어먹어요

근데 그러면 먹는거 만큼은 아니지만 부스러기로 떨어지는게 꽤 되더라구요

아무리 쟁반같은걸 받치고 먹어도 청소하기가 번거로워요

 

저만 이런가요??...

IP : 61.72.xxx.2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4 9:31 PM (123.98.xxx.72)

    전 게 몸통은 어떻게든 맛있으니까 ㅎ 박박 긁어 먹어요
    특히 내장 많은건 죽음이잖아요.
    근데 다리까지 부셔가며 속에 있는걸 파먹고 싶진 않더군요.
    노력대비 살도 너무 쬐끄만하고 ^^;;
    but 동남아가면 킹크랩 통통한 다리 식당에서 부셔주는건 먹어보니 맛있었어요 ^^.

  • 2. 그거 이상으로 좋아해야
    '14.10.14 9:31 PM (211.207.xxx.143)

    좋아하는 거더라구요....

  • 3. ㅇㅇ
    '14.10.14 9:35 PM (211.36.xxx.35)

    저도 그런생각들어요 특히 밤은 쪄서 먹으면 주위가 어지러지는지 ㅎㅎ게도 그렇구요

  • 4. 김흥임
    '14.10.14 9:35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올해밤이 가격이싼듯해요
    전 까먹기싫을땐 깐밤을 재래시장서몇됫박사다두고
    밥위에 몇알씩쪄서먹습니다

  • 5. 맞아요
    '14.10.14 9:37 PM (218.238.xxx.150)

    나이드니
    너무 힘들면 못먹겠더라구요.

  • 6. ...
    '14.10.14 9:37 PM (182.210.xxx.128)

    ㅎㅎ 비슷해요
    비슷한 이유로 너무 좋아하는데 잘 안먹지만
    제철에는 한두번씩 먹긴 해요. 많이 번거러워요.

  • 7. ..
    '14.10.14 9:45 PM (182.172.xxx.52)

    그런 이유로 옆에서 가족이 까주면 배로 맛나는 듯

  • 8. ...
    '14.10.14 9:50 PM (182.210.xxx.128)

    쩜두개님

    빙고~~~ㅎㅎ

  • 9. 율맘
    '14.10.14 10:21 PM (60.240.xxx.112)

    그래서 우리 친정 엄마가 말씀 하시길 게나 밤은 먹다 허기진 다구..ㅎㅎㅎ

  • 10. 그건 괜찮죠
    '14.10.14 10:31 PM (175.211.xxx.251)

    순수한 게맛,
    순수한 밤을 먹으니 그나마 수고롭더라도 기꺼이요.

    그런데
    그 맛있는 밤을 맛탕 한다고 설탕에 졸여서 먹는건
    저는 이해가 안되죠ㅎㅎ
    과실들 자체로도 맛난걸
    원글님 말씀하신 그 수고에다가

    몸에 해로운걸 범벅을 해서
    요리를 하는 수고로움도 마다 않는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ㅎㅎ

  • 11. 돌돌엄마
    '14.10.14 10:34 PM (115.139.xxx.126)

    애들 살찌운다고 깐밤 사다가 밥에 넣어주고
    삶아주고 쪄주고;;; 해봤는데
    찌는 게 가장 낫더라고요.
    또는 칼집낸 밤을 사서 군고구마냄비(직화냄비)에 구우면 터져서 껍질에서 쏙 빠져요.
    나 먹으려고는 안 할텐데 애들 땜시 ㅠㅠ

  • 12. ㅎㅎㅎ
    '14.10.14 11:27 PM (116.32.xxx.137)

    그런데 요즘 나오는 햇밤들은 덜 말라서? 인지 압력솥에 하니 대충 밤가위로 깎는 시늉만 해도 안의 내용물이 쉽게 쏙쏙 나오던데요.

  • 13.
    '14.10.15 12:31 AM (116.125.xxx.180)

    저도요
    게는 토실토실할때도 있지만 껍질 이 더많고
    밤은 누가 안까주면 안먹죠 귀찮음

    이밖에.. 포도도 있어요
    귀찮아서 안먹어요

    근데 게는 다리안먹지않나요? 전 몸통만 먹고 버리는데 내장도 안먹고....

  • 14. 그래서
    '14.10.15 8:55 AM (59.15.xxx.237)

    밤은 깐 밤 사다 쪄먹고 포도는 씨없는 거봉만 먹네요ㅋㅋ 근데, 게는 방법이 없네요. 노력 대비 입에 들어가는 건 얼마 없고 손만 버리고.. 그래서 잘 안 해먹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292 베가아이언2 출고가 내려갔다더니 캠핑요리사 2014/11/17 696
436291 한번만 꼭요 꼭~~ 읽어주세요 [아무도 모르는 충격적인 이야기.. 12 NON-GM.. 2014/11/17 2,439
436290 광장동 극동아파트 어떨까요?? 6 어색주부 2014/11/17 11,193
436289 논술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수험생엄마 2014/11/17 1,905
436288 국내에서 만든 번역어플 나왔네요. 라면조아용 2014/11/17 674
436287 불후의 명곡에서 문명진 5 ㅇㅇ 2014/11/17 1,585
436286 무생채가 먹고싶은데 .. 2 초보 2014/11/17 2,221
436285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36년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네요 6 .... 2014/11/17 967
436284 토플 95점, 방학중 특강으로 100점 넘기게 하는게 좋을까요?.. 10 중2맘 2014/11/17 1,832
436283 7살딸이 너무 고집을 부려서 아파트단지안에 내버려두고 왔어요. 30 미운7살 2014/11/17 7,535
436282 밀레 청소기 흡입포(?)로 먼지가 안들어가고 먼지가 새네요 ㅜㅜ.. 2 Y 2014/11/17 845
436281 턱살 빼는 방법 아세요? 5 .... 2014/11/17 3,646
436280 트롬 세탁기 사도 될까요? 1 세탁기 2014/11/17 821
436279 콩팥수치가 높고.. 2 고은아 2014/11/17 1,261
436278 일본에서 사온 화장품 발라도 될까요? 6 방사능무셔 2014/11/17 1,915
436277 모르는번호 전화 받으시나요??? 3 으앙으엥으엉.. 2014/11/17 1,542
436276 조카 선물 어디까지 챙기세요? 6 앨리엘리 2014/11/17 1,399
436275 여고도 체벌을 하나요? 9 아라곤777.. 2014/11/17 3,192
436274 국방부 ”양주 광사동 남침땅굴 허위 판명…고발 조치” 1 세우실 2014/11/17 641
436273 편의점 택배로 보냈다는데 편의점 택배 차 보신적 있나요? 1 .. 2014/11/17 887
436272 부모님 생사 여부 5 mistls.. 2014/11/17 1,633
436271 친정엄마가 어깨관절염때문에 고통이 심하신데... 4 ... 2014/11/17 1,006
436270 저 여행가서 현지음식 먹으면 맛없는데... 5 ... 2014/11/17 1,414
436269 4세 감기 달고사는 아들 5 letsyj.. 2014/11/17 1,036
436268 남녀 불문하고 연인이나 배우자감을 구할 때, 자기가 할 수 없는.. 2 ........ 2014/11/17 1,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