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랑 코드 안맞아 힘든 분 계세요...?

...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14-10-14 20:07:32

중고등까지는 이렇게 힘든줄 몰랐는데..

대학가서 열혈 연애하고 자기 개성껏살고있는 딸이랑 참 코드가 안맞아요.

딸은 대학교 1학년이예요.

4식구가 엠비티아이 성격검사를 한적이있는데 세명은 같고 딸만 다르게 나왔어요.

검사풀이해주는 사람이 이러면 딸이 외롭다고하던데...

딸은 막내로 많이 귀염받고 자랐어요.

지금은 남친만 아는 딸에게 서운함 느끼는것도 한고비 넘겼어요.

그런데..나도 예전처럼 딸에게 애틋한 맘이 덜 생기네요. 솔직히...

친정 엄마랑 잘지내다가 끝에 너무 사이가 안좋았던 뼈아픈 기억이 있어요.

엄만 작년에 돌아가시고요.

딸이랑 어떤 마음을 내야 사이가 나빠지지않고 좋을수있을가요..?

(지금도 그리 나쁘진않아요. 그러나 앞으로는 서로 예전같진 않을꺼같은 예감이 들어요)

경함들 좀 들려주세요~

IP : 203.90.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4 8:11 PM (223.62.xxx.41)

    딸의 입장에서.
    다름을 인정해주세요.
    20대 불같은 연애하는데 가족이 눈에 들어오겠어요? 그냥젊으니 저러네~~내 딸은 이런 애구나~라고 생각해주세요..

  • 2.
    '14.10.14 8:13 PM (221.147.xxx.130)

    딸한테 서운해하는 엄마 부담스러워요. 딸한테 뭘 바라지 마세요

  • 3. ..
    '14.10.14 8:20 PM (116.125.xxx.200)

    저 딸하고 생각이 많이 틀려요 힘들때도 있는데 본인과 다르다고 저 인정안해주시고 상처줬던 엄마생각해서 딸한텐 안그럴려고 합니다

  • 4. ㅇㅇㅇ
    '14.10.14 8:35 PM (211.237.xxx.35)

    그래도 이런 고민 하시는거 보면 좋은 엄마신거 같아요.
    우리도 연애할때 그러지 않았나요?
    그리고 언제까지 애틋할순 없죠.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을거에요.
    사랑의 색깔이 꼭 한가지가 아니에요.

  • 5. 온마미
    '14.10.14 8:49 PM (50.191.xxx.80)

    어릴때 제가 님딸같았어요.
    집에서 저만 다른색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낳고나니 엄마랑 다시 애틋해 지더이다.
    지금은 그냥 독립된 개체로 살게 놔두세요.
    그냥 지켜봐주시라고 말씀드리려고
    로긴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708 아이들 습성중 정말 특이하고 공통적인것! 16 홍두아가씨 2014/10/16 2,867
426707 가루쿡(포핀쿠킨) 아마존에서 같이 사실분 계실까요?? 14 아아오우 2014/10/16 1,031
426706 혼자사는분들은 밥 어찌먹나요? 혼자이고 싶다 16 결혼 다들 .. 2014/10/16 3,385
426705 내년 목표가 10km 달리기 하는거라서 매일 연습하는데 신나네요.. 1 ........ 2014/10/16 1,051
426704 여기오면 느끼는 인지부조화.. 6 나만이래? 2014/10/16 1,339
426703 삼성 공기청정기 쓰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ㅇㅇ 2014/10/16 640
426702 수시면접 학원가보는게 좋을까요? 3 수시합격 2014/10/16 3,008
426701 이 가을 당일치기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5 여행 2014/10/16 2,024
426700 체해서 머리아플때 40 괴로워요 2014/10/16 21,347
426699 아이디 도용 흔한 일인가요? 1 답답 2014/10/16 437
426698 죄송한데 신세한탄좀 할까해요 27 딥블루씨 2014/10/16 11,058
426697 아래층에 개가 살아요 11 빌라 2014/10/16 2,093
426696 결혼시 집안차이 12 오리둥절 2014/10/16 5,847
426695 동생이 부동산 안끼고 전세계약을 했다는데요...서류가 .. 1 2014/10/16 1,762
426694 등이 뻐근하니 아프면 어느병원가나요? 8 드림스 2014/10/16 3,263
426693 오늘 운전하다 있었던 속풀이해요ㅜ 27 2014/10/16 3,867
426692 저만 그런건지 항상 계절 바뀌면 작년에 뭐 입고 다녔나 의아해져.. 9 매해반복 2014/10/16 1,985
426691 동안침을 유명 한의사에게 맞을 필요는 없는 거죠?? 5 궁금 2014/10/16 1,914
426690 건강한 삶으로 바꾸겠다며 운동한지 5개월. 본능?을 못이기네요 5 .... 2014/10/16 2,616
426689 초등여아 패딩 추천해주세요 6 ᆞᆞᆞ 2014/10/16 1,328
426688 스트레스로약물치료대학병원고수추천 점순이 2014/10/16 286
426687 개한테 소고기 구워줬더니 엄청 친한 척 하네요. 49 ㅋㅋㅋ 2014/10/16 14,366
426686 에볼라 저만 걱정하는건가요? 29 fear 2014/10/16 3,604
426685 다크 초콜릿 당뇨에 좋다는데 13 ;;;;;;.. 2014/10/16 7,331
426684 남들에게 아프다는 말하는게 싫어요 6 ㅇㅇ 2014/10/16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