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는 쇼핑몰
몇개 블로그랑 쇼핑몰을 알려드렸었는데요.
그중에 두어군데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거든요.
한곳은 초창기때부터 근 오년이상 단골이 되어서
어떤서비스인지도 잘 알고 또 저를 우대해준다는
느낌이 팍팍들게 글 하나도 정성껏 달아주세요.
다른 쇼핑몰은 한 제작년정도부터 단골이 되었는데
여기도 참 맘에 들어요.
워낙 많은 쇼핑몰을 접하다보니 고객서비스란걸
한눈에 꿰뚫어 볼수도 있고 저역시 고객접점부서에서
근무했어서 대충 알거든요.
저는 지금 해외에 사는데 한번은 오배송이 왔어요.
사이즈는 맞는데 모양이 전혀다른.
그런데 바로 다음날 제 통장으로 입금해주면서 정말 죄송하다
물건은 자기들 실수니 그냥 가지시라 하더군요.
보통 쇼핑몰들이 적립금 환불도 하던데 우선 이부분이 맘에
들었구요.
얼마전에는 수제화 주문을 했는데 10만원 정도 되는..
엄한 사이즈가 온 겁니다.
제가 이거 택배 보내고 택배비 청구하겠다고 그리고 내 사이즈
신발 오래걸리면 환불받겠다 했더니,
이 역시 본인들 실수라며 보내드린 물건은 그냥 갖고
그 담날 국내에 있는 제 언니집으로 총알배송 시켰더라구요.
원래도 국내배송을 요청했던거라.
어쩌몀 이런 마인드가 고객을 끄는거 같아요.
회사 다닐때는 감성마케팅이니 이런거 안믿었는데,
물론 기본적으로 상품이 우선이고 서비스는 차후지만.
초기 인터넷 쇼핑몰들은 재질도 별로고 반품 환불도
까다롭고 하더니 갈수록 많이 변화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눈으로 직접 보고 사면 좋지만 워낙 손에서 핸폰이며 컴터를
놓지 못하는 시대이니까요.
1. 쉘이
'14.10.14 6:22 PM (211.36.xxx.189)어떤 쇼핑몰인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연거푸 인터넷쇼핑에 실패하고있어서 의기소침해있어요ㅠㅠ
2. 부럽
'14.10.14 6:23 PM (119.194.xxx.239)운이 좋으신거에요. 장사 잘 된다고 교환. 환불 신경안쓰는 쇼핑몰들은 오래 못가요. 왜냐 감동받은 고객은 10명에게 이야기하지만
불만을 겪은 고객은 100명에게 이야기하니까요. ^^3. ㅇㅇ
'14.10.14 6:38 PM (86.187.xxx.4)한군데는 어디에나 등장하는 쇼핑몰이구요 ㅎㅎ요기 하단에도 있는. 하나는 모두에게 환영받는 스타일은 아닐수도 있어서요. 일단 주인장이 저만큼 어깨도 있으시고. 근데.나머지는 이쁘심. 재질이 좋고 다른 쇼핑몰에 없는 물건들이 많아서 이용하거든요. ㄴㅅㄹㄹ 에요. 참고로 전 무방합니다, 이들과.
4. ㅇㅇ
'14.10.14 6:39 PM (86.187.xxx.4)맞아요 불만고객 진상고객들이 더 파급효과가 크죠 전 제가 사장도 아니면서 막 한달 입고 화장품 묻은 옷 환불하겠다고 오는 사람들 보면 어이가 없더라구요. 몰상식해 보이고.근데 본인들은 그게 진상이라 생각안하고 권리를 찾는다 생각 ㅋㅋㅋ
5. 샤랄
'14.10.14 6:41 PM (211.111.xxx.90)저하단에 있는 쇼핑몰은 원글님이 다녀온 쇼핑몰 따라오는 광고라 저희는 안보여요ㅎㅎㅎ
전 제가 다녀온 사이트가 요 밑에 있네요6. 지나가다
'14.10.14 6:57 PM (175.193.xxx.152)저도 원글님같은 감동 받아본 적 있어요.
한참 어린 시절 자주 이용하던 쇼핑몰인데 한살 두살 더 먹어가며 취향이 점점 멀어져서 한 몇 년을 발걸음을 안했던 곳인데, 어느날 그 쇼핑몰에 내 적립금이 얼마간 있을텐데 하며 생각하는데 그 쇼핑몰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거에요...그만큼 오래 됐음...겨우 어찌어찌 이름을 찾아서 고객게시판에 그냥 주면 말고 안주면 어쩔수 없지 하는 심정으로 그 적립금을 현금으로 돌려줄 수 있느냐고...글 남겼는데, 어머나 너무나 따뜻하고 친절한 인사와 함께 바로 입금을 시켜준 걸보고 정말 감동했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5063 | 택시가 주의 기울이지 않고 후진하다 박고 도망가는걸 잡았어요 1 | ^^ | 2014/12/14 | 904 |
445062 | 견과류 많이 살 수 있는 곳.. 7 | django.. | 2014/12/14 | 1,958 |
445061 | 미스 때 헌팅도 당해봤던 내가... 5 | 흠 | 2014/12/14 | 3,555 |
445060 | 코스트코 굴 말이에요 7 | ..... | 2014/12/14 | 3,009 |
445059 | 피부 나빠지는 이유중에 그것도 있나요? | 귱금 | 2014/12/14 | 1,288 |
445058 | 3개 국어 번역가 비전 있을까요(통번역대학원 관련) 3 | 번역가 | 2014/12/14 | 2,717 |
445057 | 홈쇼핑에서 파는 로우알파인 패딩 따뜻한가요? 1 | 홈쇼핑 | 2014/12/14 | 2,401 |
445056 | 스피디 25,30 4 | huskey.. | 2014/12/14 | 1,701 |
445055 | 요몇일 게시판 분석해보니... 14 | 주관적관점 | 2014/12/14 | 1,416 |
445054 | 무생채가 너무 맛있어요. 25 | 맛있어맛있어.. | 2014/12/14 | 5,574 |
445053 | 변기 뚫었어요 1 | 기분좋아 | 2014/12/14 | 912 |
445052 | 에어프라이어로 식빵 만들수 있어요? 3 | ᆞ | 2014/12/14 | 2,026 |
445051 | 뜨개질 실과바늘 파는곳 알고싶어요? 5 | uuu | 2014/12/14 | 1,768 |
445050 | 새로 산 지갑이 카드 꽂아 쓰기에 너무 빡빡 해요. 6 | 겨울 | 2014/12/14 | 1,148 |
445049 | 프랑스 가족여행 숙소추천 부탁해요 10 | 혀니 | 2014/12/14 | 1,409 |
445048 | 사주에 써있는 말들이... 4 | 사주 | 2014/12/14 | 2,384 |
445047 | 스마트폰 질문이요 1 | 질문 | 2014/12/14 | 493 |
445046 | 최 경위, 유서 통해 "[조선일보]에 배신감".. 2 | 샬랄라 | 2014/12/14 | 1,902 |
445045 | 정윤회...청와대는 왜 그를 보호하려고 하죠? 8 | 하수상 | 2014/12/14 | 2,245 |
445044 | 최경위 이야기가 거의 없네요 4 | 깜놀 | 2014/12/14 | 869 |
445043 | 사후 시신기증에 대하여... 18 | 심플 | 2014/12/14 | 3,113 |
445042 | 중학생 혼자 영어 공부를 한다면 15 | 공부 | 2014/12/14 | 2,257 |
445041 | 조현아 행동은 아무리 봐도 희한한게... 1등석 승객 앞에서도... 24 | .... | 2014/12/14 | 12,917 |
445040 | 어떻해야 애가 빨리 나올까요ㅠㅠ 11 | 아들만셋 | 2014/12/14 | 1,414 |
445039 | 노원이란 동네가 참 슬프게 느껴져요 36 | .... | 2014/12/14 | 17,4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