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묻어줄 데도 없고...
난감할 거 같은데요...
아는 친구말로는 비닐봉지로 싸서 쓰레기 봉투에 넣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 말로는 이게 합법적인 거래요..ㅜㅜ
저는 동물을 좀 무서워해서 못 키운데,
가족같이 키우던 애완동물을 쓰레기 봉투에 넣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충격받았어요...
생각해보니 달리 처리할 방법도 떠오르지 않네요...
그 친구 말이 맞나요?
아파트에서 묻어줄 데도 없고...
난감할 거 같은데요...
아는 친구말로는 비닐봉지로 싸서 쓰레기 봉투에 넣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 말로는 이게 합법적인 거래요..ㅜㅜ
저는 동물을 좀 무서워해서 못 키운데,
가족같이 키우던 애완동물을 쓰레기 봉투에 넣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충격받았어요...
생각해보니 달리 처리할 방법도 떠오르지 않네요...
그 친구 말이 맞나요?
네, 일반 쓰레기로 봉투에 버리거나 병원에 부탁해서 병원용 폐기물로 처리하거나
화장터에서 소각해야해요.
보통 업체에 맡겨 화장시키지 않나요
허걱.......쓰레기봉투요?? 로드킬처리하는 공공인력도 아니고...친구분 말씀이 너무 하네요..ㅠㅠㅠ 애견 화장터있어요...ㅠ
때는 가족이다 뭐다 하다가 죽어서는 쓰레기로 처리해야 한다는게 참 불편한 현실입니다.
저는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가서 화장해줬어요.ㅜㅜ
가족이었는데 쓰레기봉투라니요~~ㅜㅜ
저희는 강아지화장터에 화장해서..
강아지재는 가족산소옆에 묻어줬어요ㅜㅜ
아직1년 안지났는데 지금도 우리 강아지 생각하면 눈물나요
저도 너무 충격적이라 여쭤봤어요...
그 친구도 유기견들 키우고 있는 정말 강아지들을 자기 몸보다 더 아끼고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럼 여기가 작은 소도시라 애견 화장터나 장례식장이 없는 걸까요?
저도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어요...
저는 제가 동물을 안 키워서 못 들어본 줄 알았는데 그 친구는 모를 리가 없을 거 같아요
애견화장터는 사는곳 동물병원에 물어보면 전화번호알려줘요
그리고 화장터에 전화하면 차보내줘요
같이가서 화장하는거예요
작년 우리 강아지 떠났을 때 아롱이 천국이란 곳에 데려가 화장 시켰어요.
검색 후 그나마 가장 가까워서 그리로 갔고요.
가보니 아랫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 두분 있었어요.
사는 곳에 화장터 없어서 일부러 올라오셨다 했어요.
그래도 가족이었는데, 잘 보내주고 싶었다는 말도 함께요.
그 친구는 법규가 그렇다는걸 말한거에요.
친구의 인격을 의심하거나 충격받지 마세요.
비용은 어느 정도 들까요.
친구의 인격을 의심해서 충격받은 건 아니구요...
제가 그 아랫지방에서 살고 있어서 한번도 애견화장장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어서...
그렇게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어요...
그 친구는 결혼도 안하고 몸이 불편한 유기견들과 가족으로 지내고 있고,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어요
있어요. 택배로도 해줘요. 화장해서 유골을 뿌려주거나, 스톤으로 만들어 간직하기도 해요.
전 화장한 후 한동안 가지고 있다가, 장마라 유골에 곰팡이 생긴다는 얘기듣고(뿌려서 보내기엔 용기가 안났어요 ㅠㅠ) 스톤으로 만들어 집에 두고 보고 있어요.
부산 등 큰도시에는 전용화장시설이 있구요,
말쓴드린대로, 지방사시는 분들은 택배(아마 퀵) 이용해서 화장의뢰할 수 있어요.
이건 검색하셔서 그 쪽에 문의하시면 되고, 대부분 홈페이지에 나와있어요.
전 강아지넷이란 데서 했는데, 메모리얼 스톤으로 검색하시거나 하면 후기가 나와요.
좋은 곳으로 골라서 하심 된다고 전해주셔요.
합법이던 말던 가족처럼 키우던 동물 쓰레기봉투에 버릴 강심장은 없을듯요..
화장해줘야죠.
법을 떠나서...충격적이네요.
반려견은 그냥 벌레가 아니예요.
함께 웃고, 느끼고, 먹고, 자고...
가족과 똑같은 존재예요.
저희 강아지 올초에 떠났을때, 애견 화장터에 가서 화장시켜줬어요.
그 쬐끄만 놈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즐거움과 행복을 줬는지...
화장하는 시간동안 정말 가슴 아팠었어요
화장 비용은 말티즈였는데, 다른 수의같은거 안입히고,
20만원 이었구요.
아직도 레미 유골은 땅에 묻지 못하고 있어요.
가까운 서울근교에 동물 화장터 여러곳 있습니다.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지라 궁금했는데 쓰레기봉투... 놀랍네요. 전 그게 불법이고 묻어주는게 합법일 줄 알았어요.
그건 옛날 이야기고요(틀리다는 게 아니라) 동물병원 가셔서 부탁하면 화장비용 받고 처리해줍니다..
(병원에서도 치료하다 죽은 개 있으니까요..냉동실에 두고 있다가 한번에 화장장으로 보내죠.
- 그런데 원래 이렇게 해야 하는데, 그렇게 죽은 개를 보신탕집으로 빼돌린다는 말이 있죠..)
김포 등 수도권 근처에 애견 화장장 있고요, 직접 가지러 오기도 합니다. (가지러 올 경우 비용 청구)
저는 차가 있어서 직접 갔어요. 애견 화장장이지만, 애견을 화장하러 그 시골(김포 안에서도 외져요)까지
온 사람들이라면 개에 대한 애정이 있는 거잖아요. 화장장에서도 그런 마음을 알아서인지
다들 정중하다고나 할까, 마음을 헤아려준다고나 할까.. 오히려 위로 받았어요..
그리고 제가 이용했던 그 화장장은 유골(분골)을 압축해서 일종의 기념돌(핸드폰 액세서리나 키체인 액세서리같은 걸로)로 만들어준다고 하더라고요.
(전 안했어요. 혹시나 다른 유골이나 잡물들하고 섞이는 거 아닌가 하고요..)
아직 우리 개 유골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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