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뇌성마비 진단받았는데

이쁜조카 조회수 : 3,705
작성일 : 2014-10-14 14:21:33

태어난지 6개월 된 조카인테

저번주에 병원에서 뇌성마비 발달장애라는 진단받았어요.

태어나자 마자 호흡곤란이 와서 중환자실에 있다고 예전에

글올린 적이 있는데.. 다행이도 그어린애가 잘 버텨줘서

참으로 고마웠어요 매주마다 병원다니며 치료를 게속해왔고

그 때 당시에도 병원에서는 살아도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것이라고 말했었는데 결과는 6개월후 검사를 통해서 알수있다고 해서

그래도 아무 이상이 없을거라고 동생부부가 한줄기 희망으로 견디며 버텨왔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니 참으로 힘들어 하네요

듣는 저도 많이 심란하고 옆에서 어찌  해줘야 하는지 생각도 안나고

참으로 힘드네요

혹시 뇌성마비 진단받았는데  치료를 꾸준히 잘받으면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하나요?

희망적인 말들 듣고 싶어요

IP : 61.83.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hlove
    '14.10.14 2:22 PM (210.95.xxx.140)

    주위에 그런 아이가 있었는데 잘 걷지도 못하고 하던 아이가 열심히 재활치료 받고 혼자 걷기도하고... 많이 나아지게 보이더라고요 .. 재활치료가 중요한가봐요..

  • 2. 최대한
    '14.10.14 2:47 PM (222.119.xxx.240)

    치료를 잘해야 하겠지요 마음 다잡고 열심히 다니시는게..
    많이 나아질 겁니다 옆에서 우울한 기색 보이지 마시고요

  • 3.
    '14.10.14 3:06 PM (175.201.xxx.248)

    부모에겐 어떤말도 하지말고
    전처럼 대해주시고
    아이도 불쌍하다는듯 보지말고
    다른애기들처럼봐주시고
    속으로 열심히 기도해주세요

  • 4. 나는나
    '14.10.14 3:07 PM (218.55.xxx.61)

    정상으로 되진 않겠지만 같은 뇌성마비여도 정도의 차이가 크더라구요.
    대학다닐때 가까이봐야만 긴가민가 할 정도의 친구가 있었어요.
    조기에 발견했으니 치료 잘 받으면 괜찮을거예요.
    아기 부모님이 힘냈으면 좋겠네요.

  • 5. 부모의힘
    '14.10.14 3:35 PM (175.162.xxx.207)

    주변에 약간 뇌성마비인 아들을 키우신 분 계시는데,,,
    태어날 때 호흡곤란 산소부족으로 이어져 장애가 왔대요,,
    그 아이는 공부도 잘하고 똘똘하더라구요,,
    대학도 상위권 인서울 공대에 졸업전에 이미 장애인 특채로 공기업,,,
    연봉에다 장애인수당까지,,,엄청 빵빵하고 좋은데 취업도 하구요,,,
    지능이나 생활에는 불편함이 없지만,,,
    배우자 만나는거에 대해 걱정이 좀 있으시긴 하지만,,,
    지금껏은 정말 열심히 잘 키우셨어요,,

  • 6. uu
    '14.10.14 5:10 PM (121.148.xxx.165)

    제 남동생은 선천성 뇌성마비였고. 12년을 누워서 말한마디도 못하고 먹고 배설하며 ...제가 학교다녀오면 반갑다는 눈짓만 하다가 떠났네요. 그런 아이를 등에 업고 동네 마실도 다녔답니다. 고개도 못 이겼어요.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라서 얼마나 귀하던지요. 부모님도 정말 지극정성이셨답니다. 오래전 일인데도 댓글쓰는 동안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ㅠ
    조카의 앞날에 그래도 행운이 함께 하기만을 바랍니다.

  • 7. 민트초코
    '14.10.14 11:16 PM (175.197.xxx.67)

    제남동생도 뇌성마비였는데 누워만있었어요 ㅜㅜ 굉장히 전 힘들었어요 ㅜ ㅜ 부모님도 그렇구 행운이 함께 하길 기도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595 노틀담 드 파리 예매했는데요 4 뮤지컬 2014/12/01 1,357
440594 최고의 창조적인 개드립, 깊은 빡침 8 깍뚜기 2014/12/01 1,385
440593 간이 씽크대?? 2 무릎아퍼 2014/12/01 963
440592 북해도여행 괜찮을까요.. 10 .... 2014/12/01 2,957
440591 여러분... 너무 힘든 일이 있는데 40 df 2014/12/01 15,588
440590 홍콩여행 자유여행 가능할까요? 21 홍콩 2014/12/01 3,100
440589 석박지가 처치곤란이에요 뭐해먹을까요 ㅜㅜ 5 ^^ 2014/12/01 1,367
440588 첫눈 오는날 내 머리카락도 휘날리고!~ 3 그때는 괜찮.. 2014/12/01 585
440587 삼계탕집은 토속촌이 제일 유명한가요? 13 삼계탕 2014/12/01 2,245
440586 여지껏 제일 잘생긴 남배우는 45 duwl 2014/12/01 6,092
440585 채팅으로 만난 초등생 임신시킨 40대 징역 12년 10 참맛 2014/12/01 3,315
440584 영어 질문 하나만 봐주세요.. 14 영어 2014/12/01 979
440583 시집살이는 정말 남편이 시킨다는게 맞는말인가봐요. 11 시집살이는... 2014/12/01 4,821
440582 15만원정도 향수사면 관세많이 붙나요? 5 직구 2014/12/01 1,484
440581 gap, piperlime 이 라인 애들은 한국판매자들을 썩 반.. 5 .. 2014/12/01 826
440580 감사일기 쓴지 5일 14 ㅇㅇ 2014/12/01 2,327
440579 곰팡이 제거할 때 락스 원액을 써야 하나요? 5 곰팡이시러 2014/12/01 3,961
440578 [단독]성과 현저히 낮은 정규직, 해고 쉽게 한다 1 태산 2014/12/01 841
440577 하교 후 혼자 집에 있는 아이를 위해 *콤 같은 거 설치해보셨나.. 걱정만 앞서.. 2014/12/01 506
440576 내진만으로는 폐경 모르죠? 11 43 2014/12/01 2,816
440575 강아지 키우는 분들 한 겨울에 개들 다리에 뭘 하고 나가시나요~.. 11 . 2014/12/01 1,865
440574 티비에 싫어하는 사람이 나와서 봐야하는게 참 고역이네요 것참 2014/12/01 508
440573 디자인벤처스 모자이크 모나코 식탁 2 대리석 2014/12/01 1,833
440572 참여정부때는 심지어 수입배추에 기생충 하나 나와도... 1 어느트윗 2014/12/01 919
440571 빈혈이신분 질문이요 3 .. 2014/12/01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