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실에서 티비와 쇼파뺀다면요

주세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14-10-14 11:47:22
거실을 보면 티비 반대편에 쇼파를 마주보게 놓는데
마치 티비를 시청하게끔 권장하는 배치라는 생각이 들어요.
거실에서 담소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하는건데
온가족이 모두 쇼파에 나란히 앉아 티비나 본다는 그런...

좀 이상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부쩍 드네요.
쇼파도 마주 보게 놓는 것도 아니고 일렬로 벽에 붙여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정작 얼굴을 서로 보는 것도 아니고...
티비를 켜나 안켜나 시선은 티비위치로만 가고

거실 구조 어떻게 꾸미시고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좋은 가구배치 아이디어 없을까요?
커피샵처럼 꾸미고 싶네요.
IP : 118.218.xxx.2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 맘
    '14.10.14 11:49 AM (211.178.xxx.230)

    TV라도 봐야 대화가 될텐데...

    다들 제 방에 쳐박혀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 2. 50대 맘
    '14.10.14 11:51 AM (211.178.xxx.230)

    첫 댓글이 망글이라 죄송하네요. ㅎㅎ

  • 3. 원글
    '14.10.14 11:54 AM (118.218.xxx.217)

    아니 별 말씀을...우리집도 그래요,
    방에 쳐박혀서 폰으로 인터넷이나 하고 안나오더라고요.
    노부부만 거실서 티비만 멍하게 보는 현실이에요.
    거실서 뭘 해야 애들이 나와 같이 하려나요.?

  • 4. 하지만 윗님 동감
    '14.10.14 11:57 AM (24.16.xxx.99)

    저희도 티비를 어쩌다 같이 보면 대화가 잘되는 것 같아요.
    아이 하나 세식군데 각자의 컴과 전화와 타블릿을 보며 살기 때문에 늘 모여서 티비보던 때가 그리울 정도예요.

  • 5. ㅎㅎ
    '14.10.14 11:59 AM (1.235.xxx.17)

    요리하면서 맛 좀 보라고 부르면 일단 다들 모이는데요.. ㅋㅋ
    그리고 쇼파를 ㄱ이나 ㄴ 자로 배치해보세요.. 훨씬 포근하고 정감있고 좋아요.

  • 6.
    '14.10.14 12:00 PM (218.237.xxx.155)

    커피숍 같은 집을 원하시는 분께 지대로 초치는 조언을 하자면 놀이방 매트 깔면 푹신하고 따뜻하니까 다들 그위에 누워있어요. 근데 티브이 없으니 각자 스마트폰 해요.
    인테리어보다 구성원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의지가 필요 한듯요.

  • 7. ㄱㄱㄱ
    '14.10.14 12:03 PM (115.139.xxx.18)

    우리집은 이제 경로당 됐어요
    티비는 안방에 놓고
    거실에선 음악 듣고 책 읽어요
    소파는 ㄱ자로 배치 하구요

    이제 식탁에서 밥 먹울 때 외에는 애들과도 남편과도 얘기할 일 없네요

  • 8. 황창연 신부님
    '14.10.14 12:06 PM (218.236.xxx.211)

    신부님 강연에서 하신 말씀과 완전 똑같네요.. ㅎㅎ
    소파 없앤 집을 봤는데
    벽에 기대 앉으니 벽이 새까맣더군요.

  • 9. @@
    '14.10.14 12:0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어차피 티비 없애고 카페 분위기 나게 꾸며도 애들이 뭔가 재밋거리가 있어야 나오죠..
    그나마 애들이 어리면야 장난감 가지고라도 놀려고 나와있지만 크면 힘들어요.
    나와있더라도 특별히 할거 없으면 스맛폰 들고 있을거고 책도 보는 놈이나 보지...
    그래도 티비 틀어놓으면 껄껄 거리고 아야기하고 그래서 집안 분위기는 차라리 티비 있는게 낫더군요..

  • 10. 그래서
    '14.10.14 12:12 PM (125.140.xxx.73)

    저는 특별한 경우 제외하곤
    과일만은 거실에서 다같이 먹도록 합니다.
    각자 방으로 갖다 주지 않습니다.
    그 시간에 대화를 유도합니다.
    아니면 오히려 T.V를 화잿거리 삼아 얘기합니다.
    T.V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1. ..
    '14.10.14 12:56 PM (220.124.xxx.103)

    티비 없으면 대화가 많아진다는 말도 옛말이죠.
    지금은 티비 없으면 다들 스마트 삼매경.......특히 스마트폰 게임중엔 말도 못시키게함 ㅡㅡ...
    차라리 티비라도 보면서 대화라도 몇마디 나누는게 낫지 싶어요ㅡㅡ

  • 12. 하이
    '14.10.14 1:51 PM (220.76.xxx.23)

    자세가 구부러지고 이사나간집 같지않을까요

  • 13. 미드..
    '14.10.14 8:23 PM (218.234.xxx.94)

    미드 보면 그런 집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거실은 소파 3인용, 1인용 2개 서로 마주보고 앉게끔,
    TV 보는 장소는 따로.. 식구 수에 따라 다르지만 TV 보는 장소는 따로 두고(주방 옆 등)
    거실에는 완전히 소파 테이블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723 농협 인터넷뱅킹 1 방글방글 2014/11/26 1,086
439722 OECD마저 최경환에게 경고를 날렸군요. 4 정신나간최경.. 2014/11/26 2,519
439721 이혼했는데 초면에 결혼했느냐는 질문 대응법 좀 알려주세요 46 대답 2014/11/26 6,271
439720 굴은 알이 작을 수록 상품이죠? 1 ... 2014/11/26 1,460
439719 지식경제부 장관하면서 자원외교 말아 쳐먹은 자원외교 말.. 2014/11/26 660
439718 혹시 드림큐라고 아세요~? 1 ny1128.. 2014/11/26 847
439717 이케아 2015 카달로그 책이 쫙 꽂혀 있어요. 7 2014/11/26 2,447
439716 대전 삼성중공업 어떤가요? 1 궁금 2014/11/26 1,032
439715 시댁 김장을 다녀왔는데..답답해서요.. 32 답답 2014/11/26 14,417
439714 여러분들은 안피곤하세요? 4 ... 2014/11/26 1,372
439713 시어머니 생신에 선물로 니팅밍크 머플러 약소한가요? 2 시어머니.... 2014/11/26 1,517
439712 허니버터칩 본인은먹었으면서 못먹어본남들보곤 먹지말라는거 웃겨요ㅎ.. 11 ... 2014/11/26 2,033
439711 마늘 찧는데...토요일에 김장하려면 2 정성들여 2014/11/26 745
439710 타이 마사지 팁이 궁굼합니다 3 2014/11/26 6,343
439709 ”경기도콜센터, 삼진아웃제로 악성 민원 크게 줄어” 1 세우실 2014/11/26 916
439708 돌잔치까지 다 참석후 연락끊긴 여자 친구들.. 내 결혼식에 연락.. 11 ... 2014/11/26 5,779
439707 여든 아버지 사드릴 자켓 추천해주세요 3 아버지 2014/11/26 706
439706 프리첼 맛있네요 어라 2014/11/26 645
439705 4백정도 여유돈 4 가방 2014/11/26 2,582
439704 횡시공포증 아세요? 6 혼자 2014/11/26 9,149
439703 한화매각 삼성테크윈 등 인력 7천여명 운명은 6 칼바람 2014/11/26 3,462
439702 통번역대 나오신분들 2 qg 2014/11/26 1,558
439701 잘안먹는아기 키워보셨어요??? 24 편식 2014/11/26 5,153
439700 34년 후 5천만원의 가치는? 보험해지할까 고민중이예요. 9 보험 2014/11/26 2,833
439699 닭가슴살로 미트소스 해보신분 어때요? 2014/11/26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