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집을 사실 건데 좋은 동네 추천 좀 부탁드려요.

이사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14-10-14 10:23:45

 

 사실 요즘 부동산 경기 말도 많은데... 당장은 아니어도 근 시일내에 사시는 집을 처분하고 이사가실 예정입니다.

 

 먼저, 주택이 나을지 아파트가 나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요즘 같이 부동산 시장이 불안할 때, (그리고 저도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본전치기 아니면 떨어질거라 생각하기에...)

 아파트보다 대지가 있는 주택이 낫다는 말도 들었는데 맞나요?

 벌이가 없으시니 관리비 들어가는 아파트보다 주택이 나은건지...

 주택도 어차피 고장나면 수리하고, 난방비, 전기세 내면 결국 관리비랑 비슷한건지...

 아파트야 어지간히 오래되도 리모델링만 잘해도 괜찮으니 아파트가 더 안떨어질지... 

 제 생각엔 단 돈 몇십만원이라도 월세 받을 수 있는 2~3층 짜리 주택이 어떨까 싶은데... 어떨까요? 

 

  지역은, 서울 or 수원 지역이나 인근이면 좋겠고,

  운전을 안하셔서 대중교통이 어느정도는 편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어요...ㅠㅠ

 

  중요한 예산은... 얼마 되지 않아요. 3억 5천 전후로? 

  5억 정도 있으시지만 노후 자금 융통할 돈은 떼어놔야하거든요...

 

  30년을 넘게 사시던 동네를 떠나시는거라 여기저기 고민하고 계신데...

  아직 현실감이 없으신지 서울 역세권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부터 보시네요ㅠㅠ

 

 저도 직장다니느라 부모님께 별 도움이 못되고

 서울-수원외엔 살아본적이 없는지라...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03.244.xxx.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ㅌㅊㅍ
    '14.10.14 10:31 AM (122.153.xxx.12)

    3억5천이면 서울 역세권 새아파트는 못들어가십니다.

    경기도 신도시급 역세권 새아파트도 3-4억은 기본이죠.

    새아파트를 고수하시려면 인프라가 갖춰진 신도시들(광명 일산 안양 부천 평촌 등)의 역세권으로 알아보시는게 좋겠네요.

  • 2. ..
    '14.10.14 10:35 AM (222.107.xxx.147)

    생각보다 예산이 너무 적으신데
    부모님도 그렇지만
    원글님도 조금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겠네요.

  • 3. 주택은
    '14.10.14 10:43 AM (223.62.xxx.107)

    다가구나 상가주택은 예산이 모자란거 같아요. 강북지역이라도 최소 5억은 있어야해요
    아파트는 20평대 길음역 역세권 길음뉴타운 1단지 로얄층 3억4천합니다
    1층은 3억 1천이구요

  • 4. 샐리
    '14.10.14 10:50 AM (124.78.xxx.124)

    책 좋아하시면 산본 추천드립니다 엄마가 가보셨는데 너믄 좋으시다고

  • 5. ....
    '14.10.14 10:59 AM (180.70.xxx.150)

    주택은 진짜 손 많이 가요. 살림하는데 엄청난 취미가 있으시거나 관리비를 유지할만큼 다른데서 받을 월세가 있는 경우 아니라면 주택은 비추. 저도 다른 역세권은 모르고--;; 수원 망포역 앞 그대가 프리미어 24평이 대충 3억대 정도 하지 않나요? 바로 앞에 분당선 망포역 있고 버스도 이것저것 많이 지나가고..그 근처 지대에 곧 현대 힐스테이트 지을 예정이라 살다보면(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이것저것 부대시설도 편해질거고..

  • 6. ^^
    '14.10.14 10:59 AM (211.36.xxx.214)

    목동아파트 11단지 20평형 추천 합니다.
    노인들 살기 좋아요.복지관도 가까이있고 전철역도 가깝고
    아파트가격도 예산하고 있는 금액으로 가능할듯.

  • 7. 이사
    '14.10.14 11:12 AM (203.244.xxx.28)

    저도 현실은 잘 알죠... 제가 사는 10년도 넘은 수원아파트 전세도 2억 7천인데...ㅠㅠ
    아마 부모님도 좀 알아보시면 서울 역세권에 새아파트는 힘들다는 것을 눈치채실거에요...

    저는 사실 수원이 서울보다는 저렴하고... 제가 가까이 살아야 저도 살짝 편하기에^^
    수원에 사시라 하고 싶지만... 부모님은 썩 내켜하진 않으세요.

    추천해주신 지역들 검색함 들어가야겠네요^^

  • 8. 궁금
    '14.10.14 11:54 AM (175.209.xxx.117)

    저희는 60대. 성남에 아파트 32평 골라서 곧 이사갑니다.단대동 진흥 아파트라고요.
    서울 접경이고 지하철8호선 남한산성 입구역에서 도보 6분입니다
    10년 안됐고요,앞뒤 베란다 널찍 ,뒤로 남한산성 끝자락 ,체육공원,도보로 도서관등등
    노후 살기에 보물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30년가량 강남,송파,분당에서만 살았습니다.
    그러나 노후에 등산,운동하며 틈틈이 책이나 읽으며 살려고요.서울 나가기 좋고요.
    서울 외곽으로 생각합니다.

  • 9. 하이
    '14.10.14 2:05 PM (220.76.xxx.23)

    경기광명 철산동쪽에 공기좋아요 7호선이 강남30분대
    새아파트는 25평이 4억에서 4억5천정도

  • 10. ,,,
    '14.10.14 11:26 PM (203.229.xxx.62)

    동탄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서울하고 달라서 버스 노선도 적고
    배차시간도 길어서 차 없으면 불편하다고 들었어요.
    서울이면 차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으나 경기도권은 불편하다고요.

  • 11.
    '14.10.15 12:11 AM (218.156.xxx.217)

    3억 오천이면...
    일산 마두-정발산-주엽 라인 중에
    20평형대 아파트
    가시면 딱일듯요.

  • 12.
    '14.10.15 12:13 AM (218.156.xxx.217)

    걸어서 5-15분 거리에
    병원, 백화점, 산책코스(호수공원이나 정발산공원), 유흥가, 문화센터 및 도서관 등, 공연장 등등....
    다 있거든요.
    물가도 싸고..조금만 돈 쓰면 엄청 대우 받고요..

  • 13. ㅇㅇ
    '14.10.15 4:10 AM (175.114.xxx.195)

    윗님 일산 물가 안싼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143 시판 묵은지 김치 맛있는 곳 알려주세요 2 오오 2014/11/30 1,391
440142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4 그것이알고싶.. 2014/11/30 3,896
440141 둘째를 낳고나니 첫애가 짜증받이가 되네요..ㅠㅠ 69 ... 2014/11/30 10,678
440140 의사 수 늘려야 하지 않을까요 24 ... 2014/11/30 1,983
440139 서양소금으로 김치 절이면 이상할까요? 7 외국인데요 2014/11/30 1,441
440138 이분이 올리신 귤청.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6 ... 2014/11/30 1,646
440137 와....반전인데요. 친절한 의사는 환자 건강에는 악영향을 준다.. 1 헐.. 2014/11/30 2,500
440136 영화 하나만 찾아주세요 5 저도 2014/11/30 906
440135 맞벌인데.. 시부모가 자꾸 여행 같이가고 싶어해요. 17 아오 2014/11/30 5,468
440134 무 말랭이 너무 달아요 help 1 ㅇㅇ 2014/11/30 759
440133 신해철관련 이링크글..좀 봐주십시요 2 병원홈피댓글.. 2014/11/30 1,642
440132 테러가 절실히 필요한 사이코 강. 5 햇살 2014/11/30 1,288
440131 영화노트북을 봤어요. 2 ... 2014/11/30 1,124
440130 의사가족에게 의료사고 낸 경우는 11 의사협ㅎ 2014/11/30 3,230
440129 야식이 몸이 엄청 마른 사람한테도 안좋은가요? 13 ri 2014/11/30 3,339
440128 남동생 결혼식에 6 누규 2014/11/30 1,230
440127 500만원으로 뭘 할까요? 20 고민 2014/11/30 3,917
440126 바람 안피는 게 자랑거리가 되나요 6 2014/11/30 1,756
440125 험한 세상에서 고운 직업은? 19 궁금이 2014/11/30 4,392
440124 강원장, 어떻게 저런 악마가 의사가 되었을까 3 ㅇㅇ 2014/11/30 2,012
440123 단짝이 없는 분 계세요? 10 ㅇㅇ 2014/11/30 3,195
440122 딤채 뚜껑식 김치냉장고 쓰시는 님들, 14 설명서 봐도.. 2014/11/30 16,393
440121 미생은 ppl이 너무 심하네요. 25 .... 2014/11/30 5,860
440120 미생 같은 드라마는 왜 공중파에는 없나요? 9 ?? 2014/11/30 1,971
440119 히든싱어 젤 재미없었던게 아이유편인데 1 너머 2014/11/30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