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준 집 누수문제 경험 나눠주세요 ㅠㅠ

에효 조회수 : 5,225
작성일 : 2014-10-13 23:56:05
올 2월 13일에 전세로 준 아파트에서 누수가 일어나 우리집 4층 방 하나와 1층 방 하나에도 물이 엄청나게 고여서 퍼낼 정도라고 합니다.
1층분과 통화해서 물어보니 오후 5시 30분에 집을 나가 7시에 왔을 때 물난리가 났다고 하네요.
그래서 원인을 찾아 올라가다 보니 2,3층엔 아무일이 없고 4층인 우리집 보일러 온수가 문제인 것 같다고 합니다.
그 원인으로 보일러 온수 벨브를 잠그니 1층에 물이 새지 않는다네요..
내일 아침에 가보기로 했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여쭤봅니다.
일단 결과는 우리동 인테리어 업자의 말이구요 내일 관리실에도 갈건데 뭘 확인해야 되죠?
상황따라 책임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83.101.xxx.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10.14 12:01 AM (183.101.xxx.6)

    핸폰으로 적다보니 짤리네요..
    춥지도 않은 요즘날씨에 보일러가 터졌다는 게 이해도 안가고 참 마음이 괴롭습니다.
    저희집이 문제라면 1층엔 또 어떻게 해줘야 되는지 머리가 아프네요.
    보일러의 문제는 사용자의 책임도 있을진데 정확하게 아시는 분이나 이런 경험 있으신 분 댓글 꼭 좀 부탁드려요~
    그럼 1년 젊어지실 거에요^^

  • 2. 전세준집이면
    '14.10.14 12:01 AM (61.83.xxx.77)

    업체 불러 원인파악 정확하게 하시고, 고치셔야죠.
    주인이 다 경비를 내시는거예요.

  • 3. 아흑
    '14.10.14 12:04 AM (183.101.xxx.6)

    그래요?
    어째 내가 살 땐 문제 없다가 전세만 주면 이렇게 되는지...ㅠㅠ

  • 4. ㅠㅠ
    '14.10.14 12:08 AM (211.36.xxx.231)

    저희도 집주인이 대공사비용 다 내셨어요
    아주 쿨하게
    당연한듯이요

    심지어 보일러도 수명 다했다고
    기왕 바꾸는거 젤로 좋은걸로 하라하셔서^^
    쓰다보니 집주인 찬사~~~

  • 5. 보일러
    '14.10.14 12:12 AM (58.141.xxx.58)

    온수 누수는 좀 오래된 아파트 누수의 대표적인 문제예요. 보일러가 터진게 아니라 깔려있는 온수관에 구멍이 나서 대부분 생겨요. 당연히 주인이 해줘야 하는거구요 아래층에 피새가 있으면 그것까지 다 보상해줘야 하는게 관례입니다.

  • 6. 얼마전
    '14.10.14 12:14 AM (58.141.xxx.58)

    저희집에도 물이 떨어져 윗집에 공사했는데 저희 위집도 전세시거든요 주인에게 말해서 빠른 시간에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늦으면 피해가 더 커지니 빨리 하세요.

  • 7. ^^
    '14.10.14 12:20 AM (175.114.xxx.220)

    저희집이 휴가 간사이 보일러가 물을 공급해주고 멈춰주는 장치가 밀려서(고장) 물이 펑펑 나와서

    관리사무소에서 전화 왔었어요 휴가중이라고 했더니 일단 밖에서 벨브를 잠가놨다고 하더라구요

    물잠그기전에 아랫층으로 물이 뚝뚝 떨어져서 아랫층 작은방이 물난리가 났었어요 사진보니 천정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바닥에 세숫대야 받쳐 놨더라구요

    아랫층 청정이 다 젖어서 도배 해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르고나니 멀쩡 하더랍니다

    추후로 얼룩 생기거나 이상이 있으면 도배 해주기로 하고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케익사다 드리며

    사과 드렸어요

    일단은 말리고 보면 괜찮을수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운이 좋았던 경우이고 다른물건이 못쓰게 되면

    그것도 변상하셔야 할수도 있어요 저희 아랫집은 안쓰는방 이었나 보더라구요

    김치냉장고랑 책장만 있었다고....

    혹시 변상해야 하는경우 실손보험 같은걸로 처리할수 있다고 들은것 같아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8. ㅠㅠ
    '14.10.14 12:35 AM (183.101.xxx.6)

    에구 벌써 14년 된 아파트네요..
    11시에 전화받고 암담한 마음에 글 올렸는데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낼 가서 쿨하게 행동해야 할텐데 비용이 너무 많이 나오면 어떡하죠~~엉엉

  • 9. 정보라도
    '14.10.14 7:26 AM (58.239.xxx.151)

    세를 줄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재해보험 하나 들어놓으세요.
    누수를 특약에 넣으시면 됩니다.
    저희도 누수를 당했는데 윗집 보험으로 배상받았구요 지인집은 누수가 나서 본인집 수리 백만원에 아랫집 수리 백만원 들었어요.
    아랫집이 청소비까지 요구해서 헉 했지만요 ㅠㅠ

  • 10. 희안한건 저뿐인가요
    '14.10.14 8:26 A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4층에서 누수가 발생했는데
    아래층인2ᆞ3층은 멀쩡하고
    1층에 물이 고여요??

    2층 3층엔 사람이 안사나요
    요즘은 온수 안쓸수가 없는 날씨인데
    그사람들은 온수를 안썼단 말인지

    일단은 설비기사 알아낼 일이지만
    2ᆞ3층은 멀쩡 하다니 세상에 이런일이네요
    물은 위에서 밑으로 흐르게 되어있는데

  • 11. ㅇㅈ
    '14.10.14 9:01 AM (203.226.xxx.132)

    저희도 10층인데 8층이 새요 ᆢ 화장실 배관이라는데 공동구를 타고 물이내려갔대요 원글님도 혹시 그런케이스 아닐까요?

  • 12. 2,3층 멀쩡할 수 있어요.
    '14.10.14 11:25 AM (218.39.xxx.55)

    저희집 뒷베란다에서 물떨어졌는데 바로 윗층도 아니고 위에 위층 그것도 부엌 싱크대 아래 정수기에서 흐른 물이 두층 건너뛰고 부엌이 아닌 뒷베란다로 누수되었어요.
    그거 찾아내느라 얼마나 애먹었는지 몰라요.

  • 13. 누수
    '14.10.14 3:06 PM (119.66.xxx.9)

    작년에 우리집도 9층에서 보일러 고장났는데 우리집 부억과 마루를지나 4층 베란다 중간 샤시에서 물이 떨어진다고 올라와서 정밀검사 불러검사하다가 보일러 설치된벽에 물기가 있어 윗층들 보일러 검사 다했더니 9층에 보일러고장이더라고요. 보일러 고치고 1달정도 지나 마루가 다썩어들어가고 보일러벽은 3층까지 물에 젖었구요. 그래서 관리실에 이야기 해서 9층에 책임져달라고 좋게 말해달라고했어요. 그래서 9층에서 보험든거중에 일상생활책임보상이라고 보험마다 들어 놓은거 있으면된다해서 보험으로 해줬어요. 보험든거 있음 알아보세요. 일상생활책임배상 들어있는지 - 본인집은 안되지만 타인에게 손해끼친거는 된다 하더라구요. 누수가 한번 터지면 그거 찾는데 몇달 합의보는시간 공사하는시간 아주 진저리 쳐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930 상설가서 니트가디건 100만원치 지르고 왔어요ㅠㅠ 11 지름신 2014/10/24 4,550
428929 모델 하우스가면 뭘 상담하고 와야 하나요? 1 .. 2014/10/24 959
428928 ”한국은 독립운동가들이 만든 나라가 아니다?” 3 세우실 2014/10/24 578
428927 일산엠블호텔 오늘 가는데 맛집 볼거리 추천좀해주세요 모나코 2014/10/24 691
428926 발이 너무 험해요 -,,-..요가할때 신고 할만한 덧신 없을까요.. 5 레드 2014/10/24 2,113
428925 이인호의 실체 3 +++ 2014/10/24 1,036
428924 49평 아파트 도배비용요 3 도배가격 2014/10/24 4,220
428923 밥에서 시큼한 맛이 나요ㅜㅜ 1 2014/10/24 6,808
428922 한국인이라면 꼭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2 --- 2014/10/24 832
428921 응답..1994 뒤늦게 보는데 넘 재밌어요 5 재밌다 2014/10/24 1,436
428920 청계천을 걸으려고 하는데요 그것도 코스가 있나요? 2 브라우니 2014/10/24 628
428919 신해철 8 .. 2014/10/24 2,302
428918 담임샘 입시 상담으로 찾아뵐때 6 외동맘 2014/10/24 1,336
428917 기다리면 인연이오나요? 3 ^^^^^^.. 2014/10/24 1,885
428916 장아찌 종류 집간장으로 해보신 계시나요? 2 간장 2014/10/24 1,098
428915 초3 아들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수학 학습지 질문.. 12 반짝반짝 2014/10/24 5,936
428914 40대 중반 님들... 행복하신가요? 불행하신가요? 18 .. 2014/10/24 4,446
428913 흙침대 위 토퍼로 뭐가 좋을까요? 4 .. 2014/10/24 6,500
428912 이명박이 연기한 전시작전권.. 바그네가 또 연기~ 이명바그네 2014/10/24 525
428911 전두환 추징금 징수율 49%…1천118억원 남아 1 세우실 2014/10/24 555
428910 소셜커머스 미용실 믿을만한가요? 2 ㅇㅇ 2014/10/24 1,223
428909 판사 욕할 필요없어요 인권보호때문이에요 1 ㅎㅎ 2014/10/24 619
428908 중소기업연봉은 6천넘기 많이어렵나요 11 새벽 2014/10/24 4,717
428907 해철아 일나라..마이 자따ㅏㅏ 15 진짜왜그래 2014/10/24 2,306
428906 이태원이나 남대문에 임부레깅스 같은 거 팔까요? 어디로 가야.... 2 워킹맘 2014/10/24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