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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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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181일) 겨울되기 전 어서 어서 돌아와들 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538
작성일 : 2014-10-13 22:41:36

소식 없이 하루하루가 흘러가는 나날 속에 실종자님들 가족분들...속이 어떨까요...

차라리 악몽이었으면 바라는 유가족분의 페북 글...실종자님 가족들도 시신이라도 만나지도 못했으니...

실종자님 가족분들의 심정은 더..믿기지도 않고..잠들기도 어려우실 건데...

 

실종자님..어디에 계시나요...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요..어서 어서 돌아와 주세요...모든 분들이 돌아오시는 날이 꼭 오겠지만,

물리적인 시간이라도...빨리 돌아오시게 날씨..잠수님들..지원...모두 최대한으로 뒷받침 되어

실종자님들이 더 빨리,더 빨리 돌아오게 하늘이 신이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유가족분들이 지금 대학가를 비롯해 전국에서 간담회를 준비하고 진행하고..최대한 아이들의

죽음이,실종자님들의 죽음이,희생자분들의 죽음이...억울하게 사고로 죽은것이 안되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일산 지역에서도 이달 30일 정도에 유가족간담회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역분들 최대한 많이 참여해 주시고,유가족 분들께 힘주세요..

전국분들..유가족,실종자님,실종자 가족분들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계속 해주시고,

우리 실종자님들도 잊지 말고,이름 부르며 빨리 나오시라고 말씀해 주세요..

그간의 우리의 염원이 헛되이 안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끈을 놓치않기를 바래봅니다..

 

IP : 112.161.xxx.6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10.13 10:44 PM (112.161.xxx.65)

    같이,따로 또 같이 응원해 주시고,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어린 혁규야! 혁규아빠,지연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그리고 이름모를 실종자님들...겨울 전에 꼭 꼭 돌아와주시기를 정말로 정말로 간절히 이밤도 원합니다...
    하늘도 우리의 소원을 저버리지 마시고..도와주세요..!

  • 2. 자이글
    '14.10.13 10:46 PM (61.77.xxx.95)

    현철아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은화야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그리고 혹시모를 실종자분들...

    추운겨울 오기전에 가족품에 오시기를...

    떠난분들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또 외로이 체육관에서 가다릴 남은 가족 생각에도 마음이 아프네요...

    잊지않겠습니다.

  • 3. 자이글
    '14.10.13 10:47 PM (61.77.xxx.95)

    일찍 자야하는데 이름부르고 자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잊지않고 이름 불러주시는 블루벨님 감사합니다!

  • 4. ...
    '14.10.13 10:49 PM (211.202.xxx.116)

    오늘 밖에 너무 추워요 그 곳은 더 추울것 같은데ㅠㅠ
    지현아,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그 외 혹시 모를 실종자분들 계시면 꼭 돌아와 주세요...

    bluebell님 매일 꾸준히 글 올리시는 것 정말 고맙습니다.
    일산지역 간담회 꼭 갈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정해지시면 알려주세요.

  • 5. 잉글리쉬로즈
    '14.10.13 10:57 PM (14.63.xxx.131)

    어서 돌아와 주세요. 모두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고 싶고 그리워요.

  • 6. 둥이
    '14.10.13 11:07 PM (59.25.xxx.100)

    돌아와주세요
    더 추워지기전에 오셔서, 가족들 품에 꼭 안겼다가
    좋은 세상으로 가세요
    영인아~지현아~다윤아~은화야~현철아~
    고 창석선생님~양 승진 선생님~
    혁규야~혁규 아버님~
    이 영숙님~

  • 7. 새벽에
    '14.10.13 11:12 PM (203.226.xxx.139)

    비가왔나봐요
    창문을 열었더니 나무가 쓰러질듯 바람불고 땅이 촉촉히 젓었네요
    을씨년스럽고 춥고 겨울이 오는구나 생각드네요
    제발 더 추워지기전에 돌아와주세요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버님
    이영숙님 또 다른 실종자분들 계시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꼭 가족들 만나고 가시라고요

  • 8. ...
    '14.10.13 11:18 PM (211.177.xxx.215)

    현철아

    영인아

    지현아

    다윤아

    은화야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내일은 기적이 생기길 바랍니다

    가족분들이 한번이라도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돌아와 주세요

    미안합니다

  • 9. 호수
    '14.10.13 11:21 PM (182.211.xxx.30)

    이제 날이 너무 추워지네요 어디계시나요 어서 올라오세요

    현철아 영인아 다윤아 은화야 지현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권재근님
    혁규야
    이영숙님

    잊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 10. ..
    '14.10.13 11:23 PM (211.187.xxx.98)

    꼭 돌아오시길 기다립니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내가족같이 매일 생각납니다.
    ㅠㅠ

  • 11. 바람이 찹니다.
    '14.10.13 11:48 PM (182.213.xxx.126)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미안합니다.
    잊지 않고 기다릴게요.

  • 12. ㅠ.ㅠ
    '14.10.14 12:01 AM (211.201.xxx.173)

    2차 바자회 공지글을 읽다가, 11월 1일이 200일이라는 글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바닷물이 점점 더 차가워지고 있어요. 바람이 점점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제발 돌아오세요. 남아있는 가족들은 어찌 살라고 그러십니까... ㅠ.ㅠ

  • 13. 감사
    '14.10.14 12:10 AM (211.36.xxx.231)

    댓글 처음 남기는데요
    잊지않고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할 수록 억장 무너지네요
    돌아와주세요 제발

  • 14. 호야맘
    '14.10.14 12:11 AM (125.177.xxx.181)

    매일매일 한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많은이들의 간절함을 보시어 제발 실종자분들이 하루빨리 가족품으로 돌아오길 주님께서 이끌어 주소서 더이상 남은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지 마시고 차가운 바닷속에 있는 그들을 찾아주소서. 오늘도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15. asd8
    '14.10.14 12:33 AM (175.195.xxx.86)

    하루 하루 또 하루 하루 또 하루하루가 흘러가네요. 청량한 가을빛도 며칠 안남은듯
    살아도 사는것이 아닌 분들이 오늘 하루도 견뎠냈을 시간의 무게만큼이나
    어둠이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날마다 실종자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며 뉴스 속보를 보고 또 보고 있어요.
    바람없이 잔잔한 날에는 소식이 있을까
    벌써 여러날을
    아무 소식이 없이 애타는 마음만
    바스락 거립니다.
    그래도 기다립니다
    꼭 뵐수 있을것이라 믿고
    나타나 주십사 108배 했습니다.
    블루벨님도 잘 견뎌주십사 기도 드렸습니다.
    뉴스 전하시는 언론인들을 위해서도 기도 드렸습니다.
    올라와주세요~~ 기다릴께요.

  • 16. 콩콩이큰언니
    '14.10.14 12:33 AM (219.255.xxx.208)

    부디 어서들 돌아와주세요.
    벌써 200일이 다가온다니...근데 아직도 안돌아오시고 계시다니..
    절대 잊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들 부디 돌아와주세요.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 17. 귤잼
    '14.10.14 12:57 AM (119.210.xxx.88)

    돌아와주세요
    매번 댓글 못달지만 하루도 빠짐 없이 기도하고있습니다

  • 18. 은없는데
    '14.10.14 1:26 AM (220.76.xxx.199)

    매번 잊지않고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점점 추워질텐데...제발 돌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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