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같은 사람 많이 있죠?

그녀라네 조회수 : 720
작성일 : 2014-10-13 21:30:54

 

 

물건 선택 내지 쇼핑을 잘 못해요.

선택 장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람 많은 공간이나 물건, 물품 많은 공간에 가면 숨이 턱턱 막히고 울렁거리고

현기증 같은게 느껴지고 확~급피곤해져요.

심할땐 식은땀까지 흘리고 얼굴이 허옇게 떠요.

그래서 시장가면 살것 기억해 놨다가 이거 주시고 저거 주시고 나머지  이렇게 저렇게 주세요라고 주문하고 주시면 후딱 오거나 눈으로 한바퀴 휙돌며 콕집어놓구 두번째에 눈찜한것들 후딱 사요.

마트 갈땐 적어 가서는 카트에 최소 동선으로 딱딱 맞는 상품 휘리릭 집어넣고 언른 계산하구와요.

옷 사러가면 옷들이 쌓여있는 것만 봐도 현기증에 멀미가...ㅠㅠ

그래서  원하는 스타일 이야기하고 찾아주시면 후다닥 입어보고 후다닥 사가지고와요

신발두 직원분께 이야기하고 찾아주면 후딱 신어보고 후다닥 사와요.

화장품도 다른것들도 거의 마찬가지예요.

그렇다고 사람들과 문제있는건 아니예요.

사람 상대하며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있구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는거 좋아해요.

가끔 혼자 있고 혼자 노는것도 좋아하지만 요경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정도인듯하구요.

물건들도 나름 물욕있어서 좋아하는데 그냥 물건들이 쌓여있는게 싫은건지 많~~~이 있는것중 하나 선택해야할때 그냥 물건 앞에서있어도 저런현상이.......ㅎㅎㅎ

전 참 ...쫌 그래요.

 

아까 어느분 글보구 비슷한듯한데  아닌듯해서 글써봐요..^^

저 같은분들 계시죠?

 

 

 

IP : 14.50.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높이가 낮은
    '14.10.13 9:58 PM (115.143.xxx.253)

    공간에 잇으면 폐쇄 공포증 같은게 있고..은근한 잘난척하는 인간하고 있으면..좌불안석이 됩니다..누구나 견디기 힘든 어떤 것들이 있기 마련인거 같아요. 그리고 님이 느끼는 턱턱 막히는거 저도 느끼는데..필요한걸 사야 한다면 좀 막혀도 사고,, 아님 인터넷 구매하고..바람쐬러 백화점 가는 스타일은..저도 전혀 성격에 안맞아요 ㅋㅋ 화이팅!

  • 2. ^^
    '14.10.13 10:30 PM (14.50.xxx.229)

    댓글 감사해요.
    저같은 사람 별로 없나봐요.
    그냥 없나봐요.ㅎㅎ 좋은밤 되세요..^^

  • 3. ..
    '14.10.14 1:22 AM (116.37.xxx.18)

    어쩜..저랑 똑같아요
    동지애를 느껴요
    그래서 외출 거의 안하네요
    정적이고
    기가 딸려서 그런거래요
    물품구매..저두 거의 온라인 패턴이에요
    오프는 피곤해~~

  • 4. ..
    '14.10.14 1:24 AM (116.37.xxx.18)

    선택장애..실감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555 대한이네 말고 부의 기원이 미군부대인 똘추 또 있어요. 광수였나.. ........ 2014/12/09 861
443554 bhc 치킨 개망 ㅠㅠ 4 돌리도~ 2014/12/09 2,376
443553 단언컨대 20대 최고남자배우는 지창욱이에요! 48 캬하 2014/12/09 7,162
443552 샹들리에 고치기 어려울까요, 2 어디가야할까.. 2014/12/09 578
443551 부사장 술취해서 깽판부렸다네요 퍼트려주세요 29 Hh 2014/12/09 21,347
443550 대한항공에 국민이복수해야할듯 5 ㄱㄱ 2014/12/09 1,185
443549 부모님 은퇴/노후 관련으로 조언구합니다. 3 00 2014/12/09 1,723
443548 가계빚 증가속도 '역대 최대' 수준 2 빚더미 2014/12/09 885
443547 조씨막내딸 동화책 보셨나요 17 조씨막내딸 2014/12/09 15,328
443546 조현아 그 사람은 뭘~사퇴한다는 건가요? 4 잘 몰라서~.. 2014/12/09 1,224
443545 산에 주인 따라 온 강아지들, 너무 귀여워요. 7 ........ 2014/12/09 2,198
443544 나쁘게 했던 전 남친과 결혼하신 분 12 나에게 2014/12/09 3,323
443543 문앞에 반지붕처럼 붙히는거 이름이 뭔가요? 3 가게 2014/12/09 1,164
443542 홈쇼핑에서 방송하던 페스포우 구매할려다 2 포우 2014/12/09 1,278
443541 세월호238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9 bluebe.. 2014/12/09 327
443540 사람 인상이 중요하네요 5 deds 2014/12/09 3,807
443539 성경에 공룡안나오던데 9 ㅇㅇ 2014/12/09 1,307
443538 모녀지간 정말 친구같고 사이좋은 분들, 엄마가 어떠셨나요? 20 모녀 2014/12/09 5,643
443537 최악의 경제 위기에 자살로 내몰리는 사람들 1997년 2014/12/09 915
443536 오래된집은 윗집 화장실에서 물쓰는소리 잘들리나요? 6 소음ㅜ 2014/12/09 3,650
443535 아닌게 아니라 라이드... 5 ... 2014/12/09 800
443534 미생 엔딩곡이요 2 ... 2014/12/09 1,270
443533 진짜 심하다. 교통비 엄청 오르겠어요 ㄷㄷㄷ 7 쥐새끼 2014/12/09 3,574
443532 숙주 끝부분이 갈색으로 얇은 상태이면 먹어도 되나요?? 3 ㅇㅇ 2014/12/09 9,117
443531 진짜 큰 ..그리고 넓적한 내얼굴.ㅜ 6 .. 2014/12/09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