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겨주기만을 바라는 남편
작성일 : 2014-10-13 21:18:24
1886904
지치네요
바라기만 하는 남편요
사주 맹신하는건 아니지만
보는곳마다 부인을 엄마처럼 보살펴 주는 상대로 생각한다고 했는데
그 용어는 기억이 안나지만
정말 그래서 짜증나요
전 멀 챙겨주는 성격도 아닌데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챙겨주면 무지 좋아하면서
와이프 챙길줄은 몰라요
왜 나만 챙기라고 그러는지
짜증나서 뭐 해주기도 싫어요
IP : 1.224.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편이 어린시절
'14.10.13 9:36 PM
(175.195.xxx.86)
아버님의 부재로 어머님이 아버님 역할을 하시지 않았나요?
시아버님이 병이 있어 환자로 사셨든지.
그러면 결핍이 있어 그럴수도 있네요.
정작 아내된 원글님은 남편다운 남편을 기대했을텐데..
사람의 인생사 살아보기 전엔 잘 모르는거죠.
2. ㅇㅇ
'14.10.13 10:01 PM
(175.223.xxx.158)
듣기만해도 밉네요.
근데 남자란 족속이 원래 다 그래요. 그래서 아이도 여자가 낳고 젖도 여자가 주죠.. 남 챙기는 건 애초에 관심없는 인종입니다.
바라지 마세요. 애(개일수도 있구요;)하나 더 키운다고 생각하시면 예뻐보이실수있어요.
사회에 나가서 싸움에 이기는 그런 성취감으로 사는게 남자라는 동물입니다. 힘내셔요.
3. 0행복한엄마0
'14.10.13 10:26 PM
(1.224.xxx.57)
아버님은 살아계세요 늙어도 여전히 호랑이 아버지네요 불혹의 나이에도 여전히 무서운 아빠지요
전 바라지도 않고 사는데
이인간은 바라는게 머가 그리 많은지
그래서 짜증나요
내다버리고싶은 맘이 가득인데 그것도 쉽지않고
형벌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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