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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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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다이어트 어떻게 시켜야할까요

신빛 조회수 : 3,708
작성일 : 2014-10-13 21:12:44
2학년인데 밥을 잘 안먹습니다.
치킨, 피자 너무 좋아하고 빵, 아이스크림도 좋아해요 ㅠ
아직 어리다보니.. 운동을 지방 연소될때까지 시키는것도 힘들더라구요.
일주일 세번정도 수영도 시켜봤는데.. 수영하는 법은 배웠지만,
살은 안빠지더라구요.
뼈대는 작고 태어날때도 3.3키로..로 태어났어요.
살찐게 키로가면 좋겠는데.. 배보니 심란하네요.
혹시 소아비만 아이 다이어트 시켜보신분 안계신가요..
IP : 116.41.xxx.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ㄷᆞ
    '14.10.13 9:16 PM (121.150.xxx.42)

    저희 아들얘긴줄 알았어요

    저희아들2학년인데 배가너무 불러요

    근데 애가 먹는걸 너무 좋아해요

    저녁에 자기전에 줄넘기나 자전거태우고

    씻기고 바로 재울까싶어요

  • 2. 신빛
    '14.10.13 9:23 PM (116.41.xxx.98)

    러닝머신 거실에 들여놓고 시켜도될까싶어요.
    저희 아이는 여자애라 성조숙증 올까싶어 겁나기도하구요

  • 3. 에고
    '14.10.13 9:32 PM (121.125.xxx.227)

    저도 요즘 같은 고민입니다.1학년인데 성장검사했더 또래보다 빠른 편이라네요.
    배가 너무 나와서 이쁜옷 입어도 옷태가 안나요.
    병원에서 빈하게 키우라네요.채식위주로...줄넘기도 많이 하라고했구요.
    줄이기는 힘드니 늘지않게 관리해주래요

  • 4. ....
    '14.10.13 9:41 PM (14.46.xxx.209)

    운동병행 식단조절해야해요..

  • 5. 초등전문
    '14.10.13 9:46 PM (220.77.xxx.168)

    아고...수영은 살찌기 쉬운운동이에요~ 특히 여자아이는 수영후 떡벌어지는 체형이된걸 보았네요
    우리딸 초2인데 7살부터 꾸준히 태권도 시켰어요
    줄넘기도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놀이삼아 다니는데 무지잘먹는데 살이찌지는 않고 키가 많이 컸어요 하체길고 통통한데 지금까진 딱 보기좋아요
    삼시세끼 한식위주로 밥주고 학교다녀와서 간식한번 운동다녀와서 우유나 과일만 먹고 재워요
    본인도 그런게 좋다하고....
    간혹 운동하는 오빠덕에 치킨 피자먹을때는 딱 그것만 먹여요 밥은 안주고 한가지씩 그때그때 먹고싶은 만큼만요...

  • 6. 신빛
    '14.10.13 9:58 PM (116.41.xxx.98)

    태권도는 안다닌다하네요 ㅠ
    친구들 빨간띠, 품띠일때 자기 흰띠 부끄럽다고요..
    어디 초등아이들 비만관리해주는 짐 같은데 없을까요

  • 7. 무슨
    '14.10.13 10:14 PM (211.223.xxx.188)

    잘 꼬셔서 집앞 태권도 보내시는게..
    저희는 육학년 여자애가 갑자기 몇킬로 불길래 보냈어요. 저녁 적당히 먹고 아홉시에 태권도 가서 실컷 땀빼고 샤워하고 자요. 아직 사개월 밖에 안 되었는데 삼킬로는 빠진 듯.
    요샌 주말에 태권도 못 가서 몸이 찌뿌등 하다네요. ㅎㅎ

  • 8.
    '14.10.13 10:18 PM (112.149.xxx.46)

    저도 걱정이에요..밥은잘먹는데 기타등등 다잘먹어요..

  • 9. .............
    '14.10.13 10:39 PM (124.53.xxx.117)

    ..치킨, 피자 너무 좋아하고 빵, 아이스크림도 좋아해요 ㅠ


    주지 마세요.
    배 고프면 밥 먹습니다. -.-

  • 10. bubblebe
    '14.10.13 10:52 PM (203.226.xxx.36) - 삭제된댓글

    비만인 아이들이 2차성징도 빨리오고 그러면 키도 안큰다네요. 정말 위기 의식 느끼시고 식단 조절 철저히 하셔야 될 듯 해요.한창 클때니까 식사량을 무작정 줄이는게 아니라 피자 치킨 같은 고칼로리 인스턴트 절대 끊이시고요, 탄산음료 과일쥬스 같은 고당분 음료수도 않좋아요. 현미잡곡밥+채소+저지방고기 반찬으로 식단 꾸미시고 군것질 금지 시키고요.

  • 11. 딸이라면
    '14.10.13 11:37 PM (110.70.xxx.124)

    발레를 시켜 보세요.
    발레가 생각보다 운동량이 아주 많아요
    매일 다니면 살 빠집니다.

    발레 학원에 가면 전공으로 결정한 초등학생들이 있는데 어린 애들이 벌써부터 몸매가 후덜덜 하구요. 그 마르고 길쭉길쭉한 애들도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 하더라구요.
    발레 학원 다니다 보면 자극도 받을 거에요.
    간식으로 치킨 피자 끊으시고 생고구마 방울토마토로 미리 준비해주세요.
    빵, 아이스크림 사놓지 마시고
    엄마가 직접 마련하는 집밥에 신경 써 주세요.
    밥은 현미잡곡밥으로 하시구요.

  • 12. 엄마도 같이
    '14.10.14 5:34 AM (70.178.xxx.62)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 해야 할수 밖에요...
    아직 어려서 혼자 의지가 생기기도 힘들구요.
    일단 집에 위험한 음식은 없애야 하고 외식이나 배달도 금지해야 합니다.
    딱 두달만 해도 효과가 보여요.(경험)
    그리고 저녁에 아이랑 학교 운동장까지 걸어서 왔다 갔다하시고
    운동장 뛰기 한 20분이라도 해보세요.
    집에 오면 샤워하고 바로 잠들수 있으면 진짜 좋습니다.
    그냥 저지방 우유 한잔만 먹이구요.

  • 13. 전에
    '14.10.14 1:39 PM (180.70.xxx.150)

    소아비만 관련 프로그램을 몇 개 봤는데
    전문의의 의견은 소아비만의 다이어트는 유지에 목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성인은 이미 다 성장했으니 살을 빼는게 목적이지만 어린이들은 아직 성장기라 성인처럼 하면 키가 안클 수 있다고...키는 계속 클 수 있도록 하면서 살을 빼야하니까 성인 다이어트같이 많이 줄인 식단은 무리가 있다고...애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면 체중은 살짝 빠지면서 키는 크니까요.

    그리고 부모가 함께 하는게 확실히 효과가 좋습니다. 소아비만 청소년 하나는 부모랑 같이 할 때는 그나마 좀 운동을 끄적거렸는데 부모가 맞벌이라 바빠서 흐지부지 됐더니 애도 흐지부지 되고 그 사이에 더 폭풍 살쪘다고 하더라구요. 부모가 함께 뒷산을 걷는다던가 자전거를 탄다던가 트레드밀에서 걷는다던가..암튼 함께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경우 부모님이 말해주는 것보다 병원에 가서 검진받고 인바디 결과나 검진결과를 갖고 의사가 말해주면 훨씬 경고성 멘트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가 너 이렇게 살찌면 안된다 백번 얘기하는 것보다 의사가 얘기해주는게 훨씬 아이에게 아 이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인지가 된다는거죠. 비만 클리닉을 한 번 데려가보세요. 거기서 의사도 분명 애한테 운동해야 한다고 할 거예요. 그리고 몇 달에 한 번씩 검진받는 셈 치고 다니면 그 사이에 몇 kg 줄었나 확인해야 할거고 아이도 인지할 겁니다.

    제가 작년에 다이어트 할 때 초등학교 3~4학년 정도 되어보이는 다소 통통한 여자아이가 할머니 손을 잡고 헬스클럽에 왔었어요. 매일 같은 시간에 혼자 와서는 꼬박꼬박 트레드밀(일명 런닝머신) 걷고 가는데 기특하더라구요. 당시에 여름방학 기간이었거든요. 첫 날은 헬스클럽에 상주하는 트레이너가 간단하게 운동방법 안내해주고 했었어요. 가까운 헬스클럽에 보통 다들 PT 운영해요. 그걸 돈내고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하시던지, 아니면 GX라고 그룹운동이 아침저녁으로 각각 있어요. 이걸 엄마가 아이랑 같이 하시던지 하세요.

    그리고 유튜브에 소아비만으로 검색하면 sbs 좋은아침과 tvn 무슨 2부작 다큐가 떠요. 몇 달 전에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소아비만 다뤘었는데 한 번 찾아보세요.

  • 14. 전에
    '14.10.14 1:44 PM (180.70.xxx.150)

    그리고 아이 체중이 얼마나 나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에게 줄넘기는 무리예요. 체중이 하중에 다 가게 되서...관절 나가기 쉽상입니다.

    아이가 고칼로리 음식을 좋아해서 생긴 비만 같은데 엄마가 마음 독하게 먹고 식이 관리 해주시고 아이랑 함께 운동해주세요. 그 외엔 방법 없어요.

    저 중학교 때 친구 하나는 이미 키가 163쯤 되서 다 컸는데 덩치가 있었어요. 걔네 엄마가 1주일에 몇 번 시켰는지 모르지만 걔를 진짜 독하게 수영을 시켜서 1년 넘으니까 애가 살이 쭉 빠져 있었어요. 근데 월요일 전교생 단체조회 시간에 일사병?으로 쓰러진 적도 있었음...당시엔 엄마가 도시락 싸주던 시절이었거든요. 암튼 걔의 식단 관리는 모르겠지만 걔 엄마가 죽기살기로 수영 시켰다는 얘긴 들었었어요. 수영이 좋은 운동인건 맞는데 전신 운동인만큼 식욕도 커지긴 해요. 사람별로 맞는 운동이 따로 있지만 소아비만이면 기본적으로 쉬운 유산소부터 시켜보세요. 위에 적은거 참고하세요.

  • 15. 보험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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