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태어나고싶나요

...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4-10-13 20:55:37
다시 태어난다면 본인이 원하는 단 한가지를 꼭 가지고 태어날 수 있다면 뭘 선택하실건가요?
저는 다정하고 나를 예뻐해주는 아빠랑 엄마요.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한 부모님이 계신다는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큰 힘이 될지...부럽기만 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돈도 명예도 특출난재능도아닌 이렇게 평범하고 당연한걸 바라는 제가 좀 불쌍하기도하네요.
여러분은 어떤 걸 갖고 태어나고싶나요?


IP : 27.124.xxx.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바라서
    '14.10.13 8:57 PM (211.207.xxx.143)

    지금의 나가 태어났어요

  • 2. 탁구중독
    '14.10.13 9:00 PM (211.237.xxx.46)

    행복한 가정에 태어난다는 것 자체가 복이죠..

  • 3. ㅇㅇ
    '14.10.13 9:06 PM (39.119.xxx.125)

    보는 사람까지 기분좋아지는 웃음이요.
    차태현씨같은 느낌 너무 부러워요

  • 4. ...
    '14.10.13 9:09 PM (27.124.xxx.9)

    윗님 그거 정말 좋네요^^ 저도 차태현씨 좋아해요ㅎㅎ

  • 5. oops
    '14.10.13 9:18 PM (121.175.xxx.80)

    무얼 가지고 이번 삶이 맨처음 일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무얼 가지고 이번 삶 다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6. 저는
    '14.10.13 9:27 PM (110.70.xxx.111)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지않아요

    그냥 먼지가 되서 날아다니고 싶네요 ㅠㅠ

  • 7. ...
    '14.10.13 9:34 PM (27.124.xxx.9)

    ops님 저는 이번삶이 맨처음일것이라 적은적이 없는데..질문처럼 이번 삶이 맨처음이 아니라면 당연히 다름 삶도 이전삶도 있다는 뜻 아닌가요?
    반드시 죽으면 다시태어나게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죽으면 영원히 존재가 없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누군가는 그러더라구요 이번생은 전생의 성적표라고. 그냥 정말 다음생이란 없다해도 그 말을 믿는다면 사람들이 조금은 더 착하데 살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8. oops
    '14.10.13 9:49 PM (121.175.xxx.80)

    듣기에 따라선 제 댓글이 터프하게 보일 수도 있겠는데요?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고요.^^

    내생을 생각으로나마 그린다는 건 이미 전생을 전제해야만 가능한 얘기일테고... 그렇다면...
    이런 기회에 전생-현생-내생... 이번 생에 묶여 있는 시각을 벗어나
    삶 전체를 전체적으로 통찰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어떨지...? 그런 뜻이었습니다.^^

  • 9. **
    '14.10.13 10:06 PM (112.146.xxx.135)

    다시 태어난다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싶어요.

  • 10. gg
    '14.10.13 11:21 PM (220.72.xxx.248)

    누구 말처럼 예쁜 여자로 태어나는 것도 재미있을 거에요

  • 11. 울 엄마
    '14.10.14 12:43 AM (175.119.xxx.31)

    똑같은 집에 똑같은 엄마 자식으로 태어나 일찍 철든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많지도 않은 나이지만 세상 살아보니 이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으네요. 일찍 철들었으면 가슴에 멍들게 하는일들, 쓸데 없는 일로 화풀이 대상으로 삼거나, 싸가지 없는 말투로 상처주지 않았을텐데요.
    지금 돌아서 생각해보니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막 대한거 같아 후회되요.

    원글님 무슨 의도로 쓰신지 알겠어요. 우리 아부지는 인간적으로나 혈육으로서나 정말 자격미만이에요. 휴...
    그런 배우자를 구시대에 태어난 돈없는집 딸이라는 이유로 지금껏 이혼도 안하고 가정 이끄신 울엄마...
    그 엄마 딸로 태어나 다른 딸들처럼 사근사근하게 방실방실 웃으면서 얘기해주고 맘 안 아프게 해주고 싶네요.

  • 12. ㅇㅁㅂ
    '14.10.14 1:51 AM (94.194.xxx.214)

    무조건 이쁘고 늘씬하고 키 큰 여자로!!! 다른것들은 다 똑같다는 가정하에 ㅋㅋㅋ

  • 13. 윤회
    '14.10.14 3:14 AM (211.36.xxx.149)

    전생은 허구라고 보지만 선문답이 그렇듯, 불교는 알듯 말듯한 사색이 매력적임.

  • 14. hanna1
    '14.10.14 8:43 AM (99.236.xxx.173)

    현명하고 좋은엄마요
    그래서 아이를 정말 잘 키워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109 시애틀 캐나다 자유여행 렌트 문의 8 민영님 2014/10/16 1,194
427108 오늘 신문에서 읽은 마을을 울리는 글귀 3 ... 2014/10/16 1,175
427107 앞니만 교정해 보신 분 ~ 2 교정 2014/10/16 1,514
427106 달콤한 나의 도시 현성? 상견례 때 너무 주눅드는거 17 달콤한 2014/10/16 4,991
427105 꼬마 선풍기 다 분해해서 닦으시나요? 2 바이여름 2014/10/16 642
427104 여긴 안좋은 버릇이 있네요 29 ㅇㅇ 2014/10/16 3,132
427103 홍콩이나 대만 가보신분~ 5 달콤한식사 2014/10/16 1,394
427102 결혼전에 학자금 대출을 다 갚는게 좋을까요? 12 고민 2014/10/16 7,296
427101 오랫만에 휴가냈는데 만날사람 한명없넹ᆢ. 너무 외롭 6 .. 2014/10/16 1,001
427100 언제 이혼해야 아이들상처가 덜할까요? 12 언제 2014/10/16 3,133
427099 감촉에 관한 단어가 뭐가 있을까요? 9 카페라떼사랑.. 2014/10/16 711
427098 .......... 57 .. 2014/10/16 11,533
427097 고등수학 정석이 답인가요? 20 #### 2014/10/16 3,220
427096 요즘 82..누군가 의도적으로 자유게시판을 흐려놓아요. 22 걱정이에요 2014/10/16 1,327
427095 학부모 패션... 다들 노숙하게 입고 다니시네요 2 2014/10/16 5,257
427094 신규입주 아파트 월세 줬는데 화장실 문앞에 푯말 붙이고 싶다는 .. 36 ... 2014/10/16 10,724
427093 휴롬 없이 쉽게 무, 배, 사과즙 만드는 방법 있나요?(초간단 .. 4 먹고싶다 2014/10/16 4,114
427092 8세 여아 배변 시 피가... 3 잉잉 2014/10/16 614
427091 첫 가족해외, 1월의 북경 어떤가요? 18 첫해외 2014/10/16 6,712
427090 교복바지 인터넷구매해보신분 5 오렌지 2014/10/16 776
427089 몸살이 심하게 나고 너무너무 피곤할때 쉬지는 못하고 어찌 하는게.. 4 ,,, 2014/10/16 1,433
427088 한글화일. 글자수 알려면 어떻게 확인하죠? 5 ... 2014/10/16 538
427087 방통대 중문과..들어가기 어려울까요? 7 중국어 2014/10/16 4,962
427086 오늘은 열등감 폭팔물 글들이 많네요. 2 에구 2014/10/16 657
427085 보름사이 외국인 자본 2조가 빠져나갔다는데요 14 쿠키 2014/10/16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