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태어나고싶나요
저는 다정하고 나를 예뻐해주는 아빠랑 엄마요.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한 부모님이 계신다는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큰 힘이 될지...부럽기만 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돈도 명예도 특출난재능도아닌 이렇게 평범하고 당연한걸 바라는 제가 좀 불쌍하기도하네요.
여러분은 어떤 걸 갖고 태어나고싶나요?
1. 그렇게 바라서
'14.10.13 8:57 PM (211.207.xxx.143)지금의 나가 태어났어요
2. 탁구중독
'14.10.13 9:00 PM (211.237.xxx.46)행복한 가정에 태어난다는 것 자체가 복이죠..
3. ㅇㅇ
'14.10.13 9:06 PM (39.119.xxx.125)보는 사람까지 기분좋아지는 웃음이요.
차태현씨같은 느낌 너무 부러워요4. ...
'14.10.13 9:09 PM (27.124.xxx.9)윗님 그거 정말 좋네요^^ 저도 차태현씨 좋아해요ㅎㅎ
5. oops
'14.10.13 9:18 PM (121.175.xxx.80)무얼 가지고 이번 삶이 맨처음 일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무얼 가지고 이번 삶 다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6. 저는
'14.10.13 9:27 PM (110.70.xxx.111)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지않아요
그냥 먼지가 되서 날아다니고 싶네요 ㅠㅠ7. ...
'14.10.13 9:34 PM (27.124.xxx.9)ops님 저는 이번삶이 맨처음일것이라 적은적이 없는데..질문처럼 이번 삶이 맨처음이 아니라면 당연히 다름 삶도 이전삶도 있다는 뜻 아닌가요?
반드시 죽으면 다시태어나게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죽으면 영원히 존재가 없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누군가는 그러더라구요 이번생은 전생의 성적표라고. 그냥 정말 다음생이란 없다해도 그 말을 믿는다면 사람들이 조금은 더 착하데 살지않을까 생각합니다.8. oops
'14.10.13 9:49 PM (121.175.xxx.80)듣기에 따라선 제 댓글이 터프하게 보일 수도 있겠는데요?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고요.^^
내생을 생각으로나마 그린다는 건 이미 전생을 전제해야만 가능한 얘기일테고... 그렇다면...
이런 기회에 전생-현생-내생... 이번 생에 묶여 있는 시각을 벗어나
삶 전체를 전체적으로 통찰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어떨지...? 그런 뜻이었습니다.^^9. **
'14.10.13 10:06 PM (112.146.xxx.135)다시 태어난다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싶어요.10. gg
'14.10.13 11:21 PM (220.72.xxx.248)누구 말처럼 예쁜 여자로 태어나는 것도 재미있을 거에요
11. 울 엄마
'14.10.14 12:43 AM (175.119.xxx.31)똑같은 집에 똑같은 엄마 자식으로 태어나 일찍 철든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많지도 않은 나이지만 세상 살아보니 이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으네요. 일찍 철들었으면 가슴에 멍들게 하는일들, 쓸데 없는 일로 화풀이 대상으로 삼거나, 싸가지 없는 말투로 상처주지 않았을텐데요.
지금 돌아서 생각해보니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막 대한거 같아 후회되요.
원글님 무슨 의도로 쓰신지 알겠어요. 우리 아부지는 인간적으로나 혈육으로서나 정말 자격미만이에요. 휴...
그런 배우자를 구시대에 태어난 돈없는집 딸이라는 이유로 지금껏 이혼도 안하고 가정 이끄신 울엄마...
그 엄마 딸로 태어나 다른 딸들처럼 사근사근하게 방실방실 웃으면서 얘기해주고 맘 안 아프게 해주고 싶네요.12. ㅇㅁㅂ
'14.10.14 1:51 AM (94.194.xxx.214)무조건 이쁘고 늘씬하고 키 큰 여자로!!! 다른것들은 다 똑같다는 가정하에 ㅋㅋㅋ
13. 윤회
'14.10.14 3:14 AM (211.36.xxx.149)전생은 허구라고 보지만 선문답이 그렇듯, 불교는 알듯 말듯한 사색이 매력적임.
14. hanna1
'14.10.14 8:43 AM (99.236.xxx.173)현명하고 좋은엄마요
그래서 아이를 정말 잘 키워내고 싶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7299 | 6살 남자아이가 엄마 외모 지적질을 하네요 12 | 섭섭해요 | 2014/10/19 | 2,698 |
427298 | 베트남 다낭 인터콘티넨탈 가는데요 5 | 여행팁 | 2014/10/19 | 2,976 |
427297 | 2인실병실 몇시까지 티비 보시나요? 8 | 정말.. | 2014/10/19 | 1,859 |
427296 | 중국어 배우고 싶은데 독학으로 가능한 방법 없을까요. 5 | 언어 | 2014/10/19 | 2,096 |
427295 | 중학생 엄마가 알아야할 입시 1 | 띠아모 | 2014/10/19 | 1,528 |
427294 | 음악 들으며 82 6 | Muse 8.. | 2014/10/19 | 472 |
427293 | 예은이 아버지 이야기 ... 11 | 함석집꼬맹이.. | 2014/10/19 | 2,004 |
427292 | 이 코트 어떨까요? 5 | satire.. | 2014/10/19 | 1,873 |
427291 | 세월호187일)고통의 6개월 ..,얼른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15 | bluebe.. | 2014/10/19 | 451 |
427290 | 생선구이기 추천요.. 4 | 요리초보 | 2014/10/19 | 2,442 |
427289 | 대구 예일피부과 평이 어떤가요?? | .. | 2014/10/19 | 6,730 |
427288 | 구직 (낮시간)할때. 4 | .. | 2014/10/19 | 846 |
427287 | 추천해주실 만한 태교 방법 있으신가요?^^ 3 | .. | 2014/10/19 | 900 |
427286 | 첫가족해외여행 준비하려는데요 13 | 독일여행 | 2014/10/19 | 1,548 |
427285 | 지나가다 사주집에들렸어요 1 | thepre.. | 2014/10/19 | 1,981 |
427284 |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 귀국 자녀 많이 가는 교회가 있나요?.. 3 | seeker.. | 2014/10/19 | 1,770 |
427283 | 우리집 고양이 바보인가 봐여..변기속에 빠졌어요 7 | 팽팽이 | 2014/10/19 | 3,581 |
427282 | 비올때 강아지 산책 시켜도 되나요? 11 | ?? | 2014/10/19 | 5,128 |
427281 | 서울의 달 5 | ᆢ | 2014/10/19 | 1,171 |
427280 | 처음으로 겉절이 담궈 봤어요 4 | ,,, | 2014/10/19 | 1,639 |
427279 | 기숙학원에 대해 알려주세요 4 | 예비고 2년.. | 2014/10/19 | 1,477 |
427278 | 삶이 참 찌질하네요 10 | ... | 2014/10/19 | 5,382 |
427277 | 나이들어 팬질하려니 3 | joy | 2014/10/19 | 1,050 |
427276 | 지앤비어학원 성인 영어회화로 어떤지요? 4 | 영어회화 | 2014/10/19 | 1,271 |
427275 | 딸아이 요실금이 너무 심각해요 13 | 요실금 | 2014/10/19 | 6,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