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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채하시는분.아시나요?

.. 조회수 : 3,260
작성일 : 2014-10-13 17:28:31
주위에 있으신가요~
제가 아시는분 어머님이 사채를 하신다고 들었어요..
아주 오래전부터 하신거같은데..
아버님은 원래 일을 안하셨다는거 같고 어머님 사채하시는걸로 생계를 꾸리시는거 같던데 그게 어떤식으로 하시는 일인지 궁금하더라구요..
제 상식으론 사채한다 그럼 좋은 이미지보단 일단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그분은 어머님이 그런일 하시는거 전혀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돈을 얼마나 벌길래 자식들 틈틈히 목돈(몇천)만들어주시고
이분도 무척이나 도움을 받으셨는지 부모한테 엄청 잘 하더라구요 .

IP : 175.192.xxx.2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채도
    '14.10.13 5:31 PM (112.105.xxx.56) - 삭제된댓글

    조폭끼고 하는 그런 무시무시 한 경우도 있고
    주변에 아는 사람들에게 은행이자 보다 좀 더 받고
    돈 놓는 사람도 있고 ...
    일수같은 것도 있고.

  • 2.  
    '14.10.13 5:33 PM (121.167.xxx.152)

    대부분의 사채는 조폭 끼고 해요.
    우리가 흔히 아는 사금융이 연리 35%죠?
    사채는 월이자가 그 정도 이상이라고 알고 있어요.
    한달 이상 빌려 쓰면 그냥 제대로 원금이 복리로 불어난다고.

    근데 조폭을 안 낄 수가 없는 게
    제가 아는 분 중 사채업자 있는데 떼이는 돈이 40%가 넘는답니다.
    사채업자에 조폭을 껴도 떼인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채가 이자율이 불법이라 떼어도 합법적으로 돌려받을 방법이 없답니다.

  • 3. ..
    '14.10.13 5:36 PM (175.192.xxx.234)

    그럼 일수놀이 하시는분도 조폭을 끼고 할수가 있나요~?

  • 4. 사채를
    '14.10.13 5:42 PM (124.50.xxx.131)

    쓰는 사람들이 오죽하면 쓰겠어요. 떼이는건 너무도 당연하죠.
    돈나올 구멍이 없는 사람이 궁여지책으로 하루 더 버텨볼라고 쓰는게 사채입니다.
    사채는..금융쪽으로 최막장이라고 보면 되는데,그게 쉬운 업종은 아니죠.
    빌려주는 사람도 목숨 내놓고 하는경우도 있고..건너 건너 아는 사람이 그일을 지방에서 오래토록 했는데,
    갑자기 행방불명 됏 사라졌다가 겨우 목숨부지하고 살아요.

  • 5. ㅇㅇ
    '14.10.13 5:43 PM (175.119.xxx.50)

    저도 한명 알고있어요 친해지면 2부 별로 안친하면 3부 그사람 모토임

  • 6. 은근히
    '14.10.13 5:49 PM (121.174.xxx.62)

    많아요. 특히 재래시장...에.
    제 친구 어머니도 남편 월급으로 사채놀이 하시다가 여기 저기서 떼이고 결국...이혼 ㅠㅠ

  • 7. ...
    '14.10.13 5:57 PM (218.49.xxx.124)

    좋은 말로 캐피탈이라고 사업자 내고 해요.

    월리 3프로 정도 하고 티비에 광고 하는 여러 캐피탈회사들 하고
    하는일은 같아요..
    제가 아는 분은 개인간 거래는 아니고 어음할인 주로 해서
    출장도 다녀요..

  • 8. ..
    '14.10.13 6:02 PM (175.192.xxx.234)

    지인어머님은 주로 집에서 하시는듯 하더라구요.
    솔직히 전 자세히 물어보기도 좀 그래서 여기에 묻습니다만
    그리 떳떳한 직업은 아닌듯하던데 지인은 전혀 그런부분으론 거리낌없이 얘기하셔서..
    자식도 있는데 아이들한테 할머니가 그런일 하시는걸 어떻게 얘기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 9. ...
    '14.10.13 6:04 PM (115.20.xxx.127)

    이자만 받는 사채는 그나마 양호해요.
    대부분 큰금액은 가등기해놓고 시작해요.
    아주 헐값에 넘기죠.
    차든 부동산이든...

  • 10. ..
    '14.10.13 6:14 PM (121.254.xxx.43)

    울 애, 대학생아이 친구 아빠가 사채한다고 하더군요.
    뭐하는지는 물어보지도 않았고, 말해주지도 않아서 그저 소문으로 그렇다더라고..
    어쩌다 한번씩 그 집에 가서 자고 놀다 오기도 하는데 사는건 아주 풍족한 모양이에요.
    뭐 배우고 싶은거 있다 그러면 척척 집으로 선생불러서 붙여주고, 그 외 모든거 먹고 쓰는 모든것에서..ㅎㅎ

  • 11. ..
    '14.10.13 6:16 PM (183.101.xxx.50)

    조폭끼고 하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제 아는 분은 집팔아서 전세들어가고 그걸로 사채하는분도 있긴 했어요
    그저 알음알음 돈빌려주고 이자챙기고 하는건데

    떼먹는것도 감안하긴 해야 하지만
    이일 하는분들 성격....


    장난 아닙니다
    떼먹고 도망갈 사람한테 절대 안빌려주고
    친척이고 친구고 정한 이자 꼬박받더이다
    그게 당연한거긴 한데
    참 모진사람이 하는일이다 라는 생각이 들긴해요..

  • 12. ,,,
    '14.10.13 9:33 PM (203.229.xxx.62)

    악착 같아야 하고 성격이 강해야 하지 물렁하면 못 해요.
    저희 언니, 형부 착한데 집 한채 팔아서 일수, 사채 한다고 돈 빌려 주고
    수금이 안돼서 6개월만에 그만 뒀어요.

  • 13. 어휴
    '14.10.13 10:38 PM (182.226.xxx.81)

    정말 모질고 남한테 해끼쳐도 내 자식 내 앞길에 문제 없다고 믿는 강인한 정신을 가진 자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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