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드라마나 방송에 불우이웃 나오면 엄청 엉엉 잘 울거든요...
근데 현실에서.. 내가 경험해서 힘든건 눈물이 안나와요..
제가 30년넘게 살아오면서.. 정말 이건 사는게 지옥같다는 경험을 몇번 해봤죠..
엄마가 돌아가셨을때도..멍했고...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제가 정말 엄마를 사랑했거든요.. 내생에 두번다시 그만큼 사랑할 사람이 이젠 없을것 같은데..
그래도 눈물은 안나오더라구요.. 장레식내내 마음은 너무 아파서 미치겠는데 눈물은 안나오더라구요..
밥도 먹었던것 같고...ㅠㅠ 뭔가 그냥 뒤에서 한대 방망이로 맞은 느낌 있잖아요..
멍하고... 아무 느낌이 없더라구요..
근데 삼오제 끝나고 나선 폭발했죠.. 엄마따라간다고..ㅠㅠ
엄마 없는 세상 살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때 동생이고 아버지고 말리고 해서 제정신 차렸던것 같아요..
82쿡님들은 현실에서 슬플때 눈물 잘 흘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