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이사하는게 맞는걸까요??

푸름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4-10-13 14:16:01
저는 지금 출산휴가 중이고요 곧 복직 예정입니다.
지금 살고있는 동네로 이사온지 일년반되어 전세만기가 6개월 남은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좀 안됐지만 지금은 동네가 깨끗하고 조용하고 친환경적이라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근데 복직하려고 보니
친정,남편회사,저희회사가 있는 지역으로 이사가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어서 집을 알아보다가 맘에 드는 집을 발견하긴 했습니다만,
전세금이 지금집보다 2억정도 더 비싸고
동네는 지금집보다 아늑하지않은 느낌이에요.
(학군때문에 전세금이 높으나 저흰 당장 학군이 필요없어서요)
다만, 친정이 걸어서 10분도 안걸리고
저희부부 회사도 걸어서 20분정도 걸리겠네요.
지금 사는 곳은 버스이용해서 도어투도어로 4,50분정도 소요됩니다.

동네는 지금 사는데가 더 맘에 드는데다(좀 외져서 차없으면 불편하긴 하지만)
이사하려면 1억을 대출받아야 할것 같고(제가 계속 일을 한다는 가정하에 1년정도면 갚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부담스럽긴하네요 전재산에 빚까지 전세금에 올인한다는게..)
2년도 안살고 이사하면서 이사비용만 500넘게 길바닥에 뿌리게될 것 같은데 그것도 아깝고.
그래서 고민입니다.

아기는 시터분이 봐주시고 친정엄마는 가끔 들러보시기만 할 예정이구요.

이런경우 이사가시겠어요, 아니면 계속 사시겠어요?
만약에 이사를한다면 만기채우고 나가는거랑 지금당장 나가는거 어떤게 나을까요?
IP : 175.114.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4.10.13 2:17 PM (1.240.xxx.194)

    당근 이사갑니다.

  • 2. 저라면
    '14.10.13 2:17 PM (192.100.xxx.11)

    그냥 지금 동네에 살 것 같아요.

  • 3. ..
    '14.10.13 2:20 PM (121.157.xxx.2)

    저는 이사갑니다.
    대출을 받기는 하지만 일년안에 상환 가능한 금액이라면서요?
    아이가 어릴때 시터분 쓰셔도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그럴 변수에 대비해 직장이랑 집이랑 가깝고 나 아니여도 가족이 가까운곳에
    계신다는게 얼마나 든든한데요.

  • 4. ...
    '14.10.13 2:21 PM (110.11.xxx.96)

    아이 키우려면 회사 출퇴근 가깝고, 친정 가까운 곳이 장땡입니다.
    시터분이 봐주시긴 하더라도, 급한 일이 생기거나, 아이가 아프거나 아이가 어릴수록 친정 엄마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나중에 다시 지금 사시는 동네로 이사 오는 한이 있더라도, 최소한 아이 초등학교 들어갈떄 까지만은 이사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 5. 저라도
    '14.10.13 2:24 PM (144.59.xxx.226)

    당근 이사갑니다. 1년안에 상환가능한 원금이라면 뭐 고민할 거 없이.

  • 6. ㅇ ㅇ
    '14.10.13 2:31 PM (211.209.xxx.27)

    친정 어머니가 반기시나요?

  • 7. 무조건
    '14.10.13 2:47 PM (203.242.xxx.1)

    무조건 이사요.
    직장맘 7년차인데 출퇴근이 멀어져도 자주 들어다 볼수 있는 친정엄마 있는 친정집 근처로
    가는 경우도 많은데 이사하면 출퇴근도 더 편해진다면서요.
    복귀해 보시면 도우미 있어도 친정 가깝고 회사 가까운게 최고라는걸 알게 되실꺼예요.
    무리해서 대출 받는것도 아니고 일년안에 갚을수도 있다니 무조건 이사가요.

  • 8. 당연히
    '14.10.13 3:02 PM (125.191.xxx.82)

    이사가야죠.
    둘다 직장 가까운것도 당연한 이유인데
    친정까지 가깝다면서요?

    더구나 대출금도 1년정도 갚을 능력 된다면 당연 갑니다

  • 9. ...
    '14.10.13 3:28 PM (121.167.xxx.114)

    가긴 가는데 만기 채워서요. 좀 고생하고 한 500 아끼죠 뭐. 그 다음은 앞으로 한 15년 정도를 위해 친정 근처로.

  • 10. 당근
    '14.10.13 10:15 PM (175.119.xxx.31)

    이사 한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291 호주산척롤 샤브샤브용으로 불고기 가능할까요? 2 요리꽝 2014/10/22 1,393
428290 뭐든지 남탓 초등2여아 1 초등2여아 2014/10/22 666
428289 에픽하이 새 음반 넘 좋네요 18 에픽하이 2014/10/22 2,248
428288 부모님이 황혼이혼하신분 계세요? 1 아이 2014/10/22 2,677
428287 36평 아파트 뽁뽁이 붙일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6 ;;;;;;.. 2014/10/22 2,107
428286 이 나이에 비스트가 좋아~~~ 18 참나. . .. 2014/10/22 1,771
428285 피아노 밑 어떻게 청소하세요? 2 청소고민 2014/10/22 946
428284 빨래 빨리말릴려면 보일라틀고 창문 닫아요? 열어요? 10 빨래 2014/10/22 3,043
428283 아들, 또는 딸만 있는 분들은 미련이 없으세요? 13 ???? 2014/10/22 2,447
428282 뚜레즈르 빵집 황당한일 52 인천 2014/10/22 13,410
428281 이가방 어떄요? 8 2014/10/22 1,220
428280 국을 너무 좋아해요 6 ... 2014/10/22 1,129
428279 성격차이로 이혼요구시 협의 안되면 이혼못하나요? 7 어렵네요 2014/10/22 2,219
428278 김혜림이 미녀가수였나요? 16 ... 2014/10/22 3,352
428277 맨 얼굴에 썬크림만 바르면 안되는건가봐요ㅠㅠ 10 루나 2014/10/22 8,351
428276 부동산 추가대책이 또 나올건가봐요. 9 .... 2014/10/22 2,720
428275 애기 백일을 앞두고. 6 감기조심 2014/10/22 836
428274 여x스더 병원이요 듣기론.. 31 pp 2014/10/22 17,999
428273 가벼운 가방..요것빼고 있나요? 8 끄응 2014/10/22 2,451
428272 차라리 나도 살기싫어봤으면 싶은 참 야속한날들입니다 10 김흥임 2014/10/22 2,025
428271 클라라 스타일 좀 바꾸면 7 안타까움 2014/10/22 2,539
428270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시는분 계신가요? 1 현석맘 2014/10/22 1,491
428269 아주 약간의 패딩이 들어간 슬림한 트렌치코트 어디서 살 수있을까.. 3 20만원내외.. 2014/10/22 1,246
428268 코인빨래방 이불세탁기 깨끗할까요? 또 속통 뭉치지 않는 세탁법 .. 6 큰이불 빨기.. 2014/10/22 4,954
428267 판교사고당시.. 환풍구 위에서 사람들이 방방 뛰었다? 사실일까요.. 4 생존자증언 2014/10/22 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