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있어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휴가를 냈습니다.
연말까지 않쓰면 그냥 날아가고 안쓴다고 보상비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해서 우여곡절끝에 했는데
주말에 회사에서 전화가 왔네요
이런 저런 일이 생겼고 자네도 알아야 할 것 같다고 전화했다고~
어쩌고 저쩌고 하고는 뉘앙스가 휴가냈지만 좀 나와줬으면 하는 눈치에요
그렇지만 제가 간다고 해도 당장 해결될 일은 아니에요
갑 회사의 처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미 갑 회사에서는 이 상황을 알고있는 상태
다른 직원한테 전화했더니 그 직원한테는 나 나와야 할꺼라고 얘기했네요..
주말에 고민이 되더라고요.이거 나가봐야 하나
아닌척 했지만 많이 고민됐나봐요
꿈을 꿨는데 내가 회사에 출근을 한 거에요
그런데 막상 출근하니 별반 일이 없고, 왜 나왔니 하는 분위기
나는 꿈속에서 나 왜 이런지 몰라 하면서 막 억울해하는 거였어요..
깨고나니 웃기더라고요...참 휴가를 받고도 맘 편하지 못한 이런 &**%$%한 상황
그렇지만 꿋꿋하게 휴가 다~쓰고 출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