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 집 지어보신분 계신가요? 리모델링이라도요

지니 조회수 : 3,052
작성일 : 2014-10-13 12:29:40

안녕하세요.

 

시골에 부모님 거주중이신데, 집이 낡아서 새로 지으려고 했더니 만만치않게 드네요.

난방문제로 장작보일러를 할거라 조립식보다는 벽돌식으로 짓고 싶어하세요.

최소 평당 300은 줘야 집답게 짓는다고 하는데,

20평만 잡아도 6천에 이것저것 하면 7천이 넘어갈거 같아서요.

그걸 저 혼자 부담하기에는 부담이 크네요.

 

혹시 공부해서나 아니면 더 싸게 좋게 지으신분 계신가해서 경험담 듣고 싶어 글올립니다.

 

아니면, 지금 있는 집은 그냥 놔두고 거기에 리모델링하면 어떨까요?

근데, 집이 흙벽도 있어서 기둥세워야 될것 같고, 천장도 부실한데, 새로 지어야 하는걸까요?

 

제 계획은 5천까지는 어떻게 부담해도 될것 같은데, 혹시 방법 아시는 분계시면 경험담좀 부탁드립니다.

 

 

IP : 14.54.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14.10.13 1:14 PM (210.103.xxx.39)

    이천만원으로 시골집 한채를 샀습니다. 책이 낡은 농가주택 리모델링 관련이에요
    그책읽고 나니 농가주택 사고 싶어 들썩...
    그분 블로그도 가봤더니 그일을 하신다네요^^

    http://blog.naver.com/ohcodi/110179304706 가보세요

  • 2. ..
    '14.10.13 1:49 PM (211.224.xxx.178)

    저희 친척아줌마가 일년전에 딱 20평짜리 집을 지었는데 평당 딱 300씩해서 전부 다 해서 6천들었다고 했어요. 완전 팬션처럼 예뻐요.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더라고요.

  • 3. 지니
    '14.10.13 2:44 PM (175.223.xxx.114)

    6천까지는 그래도 할만한대요? 벽둘로 지으셨는지요?
    기초공사다포함한금액이셨이을까요?

    난방으로 장작보일러할거라 조립식은 안하고싶어서요.
    6천으로 지으셨다니희망이보이네요~^^

  • 4. 귀농인
    '14.10.13 3:25 PM (112.165.xxx.180)

    반드시 장작보일러 쓰실 이유가 있나요? 요즘은 나무 구하기도 힘들고, 나무 구하러 다닐 시간이면 농사일하는 게 나을 수도 있을텐데요. 나무값도 비싸구요. 단점도 많아요. 요새는 화목과 기름보일러 둘다 설치하시던데...

    저는 2년전 목조주택 직영으로 지었는데요. 기초부터 조명등 부자재 포함 29평 8500에 지었어요. 직영으로 하면 훨씬 싸고 과정을 직접 보니 좋더군요. 단, 매일 현장을 지켜봐야 하고 집에 대한 공부는 하고 도전하시면 좋겠지요?

    먼저 부모님과 어떤 집을 지을지 오래 고민하고 이야기해보세요. 리모델링은 짓는 비용의 2/3정도 든다지만, 철거비용도 만만치않아요. 그리고 아는분이나 동네업자의 경우 견적과 계약서를 꼼꼼히 적어두지 않음 어떤 마음고생을 할지 알수 없답니다.
    제주변에도 계약서 없이 구두로 진행하다 방3개가 2개로 바뀌거나, 24평 평당 200에 계약했는데, 점점 옵션이 고급화되면서 결국 총공사비 9000넘게 든 집도 있어요. 조립식을요.
    평생 한번 지을 집이면 벙말 철저히 준비하고 시작하세요. 네이버 카페 '지성아빠' 같은 귀농카페에는 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건축법과 시공사례들이 있어요. 저도 여기 많이 참고했어요. 들어가보시고 다양한 사례들보며 감잡음 좋겠네요.

  • 5. 귀농인
    '14.10.13 3:35 PM (112.165.xxx.180)

    지역이 어디신지 몰라도 근처 도시업자에게도 꼭 견적받아보시구요, 집지는 일은 책임자가 한사람 있어서 이사람이 주도권과 결정권을 가지고 밀고 나가야해요. 이사람저사람 말에 휘둘리면 나중 뒷감당이 어려워요.

    서둘러 빨리 짓거나 허물 생각 마시고 여유를 갖고 꼼꼼히 준비하심 좋겠네요. 벽돌집은 골조에다 부로끄쌓고하고 따따시(열반사필름)와 스티로폼 하면 다인줄 아는데, 사이사이 공간 잘 메꿔야 결로가 없어요. 그리고 창도 요새는 종류도 다양하보시고 싸고 좋은 게 많아요. 조립식은 틈새처리가 관건이구요. 목조도 생각보다 공사비가 비싸지 않으니 잘 알아보세요.

    집짓는게 알고 공사하는 거랑 모르고 공사하는 거랑 차이가 커요. 같은 돈으면 좋은 업자 만나 꼼꼼한 시공한 집이 후회도 없지요. 누가 어떻게 지었다더라 하는 말에 혹하지 마시고 정말 부모님이 살기 편하신 집 잘 지으시길 바래요. ^^

  • 6. 길손
    '14.10.13 8:57 PM (112.171.xxx.37)

    시골집 짖기 도움말
    감사합니다

  • 7. 지니
    '14.10.14 1:35 PM (14.54.xxx.98)

    그런가요?
    화목보일러는 시골집에 산이 있어서 나무 구하기는 쉽거든요. 지금도 화목보일러 떼고 있는 중인데,
    단열이 안되다보니, 나무를 많이 떼어야 따듯해서 집을 지으려다가 돈이 많이 들어서 리모델링으로 구상중이에요.
    수도랑 상하수도는 놔두고, 벽에 단열이랑 지붕단열좀 할려고 했더니 돈이 많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752 말티즈 질문입니다 27 마티스 2015/07/26 3,209
467751 여행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부자되면.. 14 ㅇㅇ 2015/07/26 4,176
467750 아스파라거스 보관법과 요리 좀 가르쳐주세요 3 몽땅다 2015/07/26 2,073
467749 스텐냄비바닥의 흰얼룩 4 스텐냄비 2015/07/26 5,080
467748 영화 암살의 흥행성공에 이어 일제강점기 영화들이 많이 제작되네요.. 5 푸른연 2015/07/26 1,654
467747 며칠전 링크되었던 양심치과 리스트좀 가르쳐주세요 2 양심치과 2015/07/26 1,861
467746 스마트 다이어트? 효과보신 다이어트 좀 부탁드려요 1 절실 2015/07/26 884
467745 달팡 화장품 인지도? 5 ........ 2015/07/26 2,932
467744 전지현을 위한 영화 2 2015/07/26 2,318
467743 물김치 어떻게 간보나요? 망한거같아요 ㅠ 7 sweetn.. 2015/07/26 2,095
467742 장영실쇼 5 우주에 관심.. 2015/07/26 1,797
467741 닭가슴살 볶아 먹을 떄 파프리카, 양파빼고 같이 넣으면 좋은 야.. 6 d 2015/07/26 1,808
467740 숫자 왕창 늘리자는 문재인 vs 헛소리 말라는 새누리당. 6 국회의원수 2015/07/26 1,254
467739 돼지저금통이 꽈 차고 있어요 뭘 할까요 3 ... 2015/07/26 1,188
467738 이런 아이는 어떡게 해야 할까요ㅠㅠ 1 수학문제 2015/07/26 1,232
467737 척추협착증에 대해서 아시나요? 11 qq 2015/07/26 2,809
467736 생리전증후군 2 ff 2015/07/26 1,111
467735 월세 밀린 세입자 이사 어찌 해야하나요? 9 씽크 2015/07/26 3,486
467734 농약 사이다 사건, 그 할머니가 범인 같나요? 18 ㅁㅁ 2015/07/26 7,374
467733 부산 가려는데 차편이랑 코스 좀 알려주세요. 5 ceci 2015/07/26 1,074
467732 지루성 피부염이신 분들 4 혹시 2015/07/26 2,837
467731 5kg을 감량했는데.. ㅜㅠㅠㅜ 18 거북ㅇ 2015/07/26 14,587
467730 오늘 82 분위기 낯설었는데 1 2015/07/26 1,073
467729 옷 사고 싶은 생각 안들게 할수 없을까요? 5 ^^ 2015/07/26 2,406
467728 데이트비용으로본 한국 일본 호주의 시간당 최저임금 1 집배원 2015/07/26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