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어떤 회원님이 남편을 그자 라 지칭하는데 가슴에 쏙 와닿아서
저도 입으로 여보라고 부르고 속으로 그자 라고 생각합니다.
결혼 17년차...올해도 제 생일을 기억못해서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1주일 전에 미리 알려줬습니다..
담주가 생일이라고..
근데 기억을 못하길래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했더니...그때는 흘려 들었었답니다.
애가 둘이고 살만큼 살았는데 ..그냥 팍 팍 진심을 담아 때려주고 싶네요....
지난번 어떤 회원님이 남편을 그자 라 지칭하는데 가슴에 쏙 와닿아서
저도 입으로 여보라고 부르고 속으로 그자 라고 생각합니다.
결혼 17년차...올해도 제 생일을 기억못해서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1주일 전에 미리 알려줬습니다..
담주가 생일이라고..
근데 기억을 못하길래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했더니...그때는 흘려 들었었답니다.
애가 둘이고 살만큼 살았는데 ..그냥 팍 팍 진심을 담아 때려주고 싶네요....
서로 안챙겨요
천사시네요.
17년동안 밥 차려주고, 애 낳고 키워준 와이프 생일을 잊었는데, 겨우 진심을 담아 팍팍 때려주고 싶은 정도시니...
전 재작년에 그랬는데, 이혼하고 싶엇답니다.
지 부모형제 생일때는 별 유난, 지랄을 다 떨던 인간이라 때려주고 싶은 정도로는 표현이 안될정도로 울화가 치밀더라구요.
그 놈 생일도 가비얍게 스킵하세요.
그런 종류의 者들에게는 그냥 당일날 내 생일이다 오늘 어디서 뭐 먹고 뭐 사줄거야? 이렇게 진행하시길..
첫해부터 세뇌가 중요한데..너무 봐주셨나 보옵니다
그 자들이 가끔가다 그럽니다.
무심하기가..
1주일전에 말씀하시고 하루 한번씩 기억을 떠 올려 주시지 그러셨어요.
달력에 동그라미치고.
걍 하고싶은데로 지르고 그자에게 청구하삼....
그자...ㅋ
뭔가 감정을 배제한 냉담한 표현인듯하면서 뭔지모를 증오감이 느껴지네요 ㅋ
저희 남편도 그런거 챙기는 여자들 심리를 참 싫어하더니
제가 무슨 날 챙기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나몰라라 했더니
오히려 자기가 무슨날이네 이럼서 챙기더라구요 ㅎ
윗님 말씀처럼 당일이나 전날
내일 내 생일이니까 뭐 맛있는거 먹을까 나 이거 먹고 싶은데...
하는게 '그 자'에게 통할 방식일듯요 ㅋ
조용히 카드만 확! 긁어도 된다 봅니다만..
차려준게 있어서 맘이 좀 억울하지만 ...
안되는 자들은 끝까지 안되더라는...
기억하고 있어도 그닥 반갑지도 않아요.. 생일 기억해주는게 뭐 그리 대수인가요;
저는 오히려 제 남편 생일 (남편과 사이가 나쁘진 않아요) 맨날 잊어버려요. 생일이 음력이라
있다 없다 해서;; 헷갈림..
음력으로 30일이라는데 그날짜가 없을때가 더 많음;
남편 생일 때보다 두 배로 카드 긁고 푹 자면 됩니다.
오늘 저도 생일인데..울집 그놈은 몇일전 닭죽에 김치만 줬다고 삐진 이 후 냉정 중입니다..이빨아파 딴 반찬 못먹을거 같아서 김치에 인삼마늘 넣은 닭죽 끓여줬는데..본인 서운한건 저렇게 강렬하게 표현해도 나 서운한건 안 중에도 없겠죠? ㅠㅠ 엄마만 보고 싶어요..엉엉
이렇게 그자라고 부르면서까지 분노할 것이 아니고
그냥 쿨~~하게 생일 전날 내일 내 생일이다. 외식하자 라던지
내일 내 생일이니까 선물 내가 알아서 좋은걸로 사겠다~이런식으로 말하세요.
누군가가 알아 주겠거니~~기대하면 실망만 커지고
실망이 커지다보면 화가 쌓이고 홧병 생기면 누구 손해?
나만 손해~~~
화낸다고 그자가 기억을 할까요?
그럼 누구 손해?
나만 손해~~~
그냥 나이들수록 생일에 무뎌지고 잘 잊으니까 그냥 속편하게 정신건강에 좋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하세요.
그자~그자~하면서 화내지 말고...
그리고 남편 생일도 신경쓰지도 말구요.
그자에게 기대하는거보다 어떤식으로 해야 내가 내자신을 더 이뻐하고 사랑할 수 있는지
그것만 생각하세요.
그자에게 10번 잘해줘도 기억 못해요.
그자에게 10번 잘하주면 나에게는 20번 잘해줄 생각을 하세요.
그게 남는겁니다.
전 챙겨줘도 그만 안챙겨줘도 그만이긴한데
그래도 생일은 챙기는 맛이지요.
저희집은 화장실 문에 달력을 걸어놓습니다
집안 대소사 다 싸인펜으로 표시해놓습니다
안보고 싶어도
보게 되지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그냥 그자 성격이 그런갑다 하세요
그리고 일주일전부터
문자를 남기세요
할수 업잖아요??
두고보자 하다가 내맘만 상할텐데~~
생일 축하해요
오늘 제 생일인데...
우린
생일이 같군요
울집 그자도 까먹었나봐요
ㅎㅎ
아직도 암말 없네요...ㅎ
그자를 매우 쳐라~~
생일도 까먹고 그냥 넘기시면 많이 서운해 할겁니다.
자기 생일 잊고 넘기는거 남자든 여자든 누구든 다 속상하죠. 단 그자들은 아내들이 잘 챙겨주니 자기는 받는것에만 익숙해져있을뿐..
그래도 안통하면 댓글처럼 그냥 자기가 자기 기념일 챙기는게 젤 좋고요.
나 오늘 이거 샀어. 생일 선물이야.
나 이거 샀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생각할게.
전 간혹 그래요. 내가 맘에 드는거 사고 전화 한통만 해줍니다. 전화도 안하고 얘기 없으면 또 싫어하더라고요.
그자들은 당최 알 수가 없어요.
서운하신맘 날리시고 원하시는 선물 직접 사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4218 | 노홍철 추정 도주경로래요 ㄷ ㄷ ㄷ 7 | ㅎㅎㅎㅎ | 2014/11/09 | 6,033 |
434217 | 계란 노른자로 뭐를 할 수 있지요? 7 | ... | 2014/11/09 | 1,485 |
434216 | 건너편 건물에서 수닭을 키우고 있는데 잠을 잘수가 없어요 1 | 모모 | 2014/11/09 | 834 |
434215 | 신해철씨..얼마나 믿었을까요..ㅠㅠ 20 | 안타깝.. | 2014/11/09 | 3,816 |
434214 | 영주-봉화여행 후기 11 | 화성행궁 | 2014/11/09 | 3,351 |
434213 | 신해철씨 같은 지병이 있는 사람 결혼상대자로 선택할수 있는 8 | .... | 2014/11/09 | 3,392 |
434212 | 가장 착즙이 잘 되는 원액기 추천 부탁해요 1 | 주스마시기 | 2014/11/09 | 2,457 |
434211 | 아이스크림 만드는 통 1 | ... | 2014/11/09 | 773 |
434210 | 한선교, 와이파이 강제로 켜서 위치 추적법안 발의 5 | 새누리 | 2014/11/09 | 1,897 |
434209 | 사춘기없이 지나가는 아이들도 있나요? 15 | 외계생명체 | 2014/11/09 | 4,742 |
434208 | 이하늬 가슴수술한건가요? 9 | ㄱㄱ | 2014/11/09 | 36,443 |
434207 | 중도금 없이 잔금때 다 받는거.괜찮나요? 4 | 질문 | 2014/11/09 | 1,702 |
434206 | 시어머니한테 엄마라고 하는것 이상해요 11 | 시아줌마 | 2014/11/09 | 2,283 |
434205 | ㅎㅎ 오늘 영화 대 영화 끝내주는군요. 20 | ^^^ | 2014/11/09 | 5,522 |
434204 | 라면은 ? 7 | .. | 2014/11/09 | 1,362 |
434203 | 전지현 이젠 치킨 광고까지 나오네요 25 | @@ | 2014/11/09 | 4,916 |
434202 | 최근 먹었던 피자 중 젤 맛있었던 거 있으세요? 9 | 피자 | 2014/11/09 | 3,219 |
434201 | 카톡말이예요 이런경우 어저죠? 7 | 잘모름 | 2014/11/09 | 1,741 |
434200 | 한국 어느 언론도 보도하지 않는 2 | 뉴스 | 2014/11/09 | 885 |
434199 | 학계에 계신 분들께 조언구해요 5 | 학계 | 2014/11/09 | 1,238 |
434198 | 이건희 회장 입원 6개월째… 현 상태는? 6 | 삼성무섭 | 2014/11/09 | 5,286 |
434197 | 겨울만 되면 갈라지는 뒤꿈치 좋아지는법 4 | kelley.. | 2014/11/09 | 3,215 |
434196 | 인터넷에서 만난 이상한 사람 땜에 괴롭네요 7 | 사과2345.. | 2014/11/09 | 2,657 |
434195 | 일본방사능의 실체 ..아랫글 읽다가 무서워서 1 | ㅇㅇ | 2014/11/09 | 1,626 |
434194 | 김수현 광고~ 실망스럽네요 17 | 김수* | 2014/11/09 | 5,6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