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의 얼굴을 절대 포기 못하고 결혼하신분 손 번쩍!!!!!!!!!

그렇담 조회수 : 4,039
작성일 : 2014-10-13 09:40:10

여기선 외모를 후순위로 두라고 주로 충고들  많이들 하시잖아요.

근데 궁금한게

남자들 보면 더러 외모 보고 결혼했다는 사람도 있던데

혹시 여자분들도  진짜 외모 보고 결혼했다는 분들도 혹시 있으신가요?

IP : 218.237.xxx.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13 9:41 AM (175.223.xxx.42)

    밑에도 썼지만 외모'도' 봤단거겠죠
    외모때문에 다른거 안본게 아니라

  • 2.
    '14.10.13 9:43 AM (175.223.xxx.42)

    그리고 남편 외모자랑과
    2세를 고려한 유전론 역설로 댓글이 달릴듯합니다 ㅎ

  • 3. ..
    '14.10.13 9:46 AM (114.207.xxx.238)

    다아~보고 외모도 봤단 소리죠.
    외모를 포기했단 말이 아니고요.
    집안좋고 학벌좋고 성격좋고 돈도 잘버니
    난쟁이 똥자루에 바야바라도 결혼하란 소리가 아니잖아요.

  • 4. 네...
    '14.10.13 9:49 AM (98.234.xxx.70)

    네, 대학 때부터 한결같이 외모가 아주 중요했어요.
    외꺼풀 기다란 눈에 키 크고 마른 타입이면서 잘생긴 사람. -_-;;;
    연애를 꽤 여러 번 했는데, 외모를 중시하고 한결같이 그 타입을 고집하다 보니 다른 조건 안되거나 성격 이상한 사람하고도 사귀고 이런저런 사건 겪고...
    그러다가 서른 넘어 남편 만났는데, 외모도 다른 조건도 다 좋았던 사람.

    얼굴이 밥 먹여주냐고 하지만 저는 정말 만족해요.
    하지만 다른 조건도 좋으니 외모만 보고 결혼한 건 아니고, 외모 때문에 자질구레한 말썽을 참는 것도 아니어서 맞는 대답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저처럼 외모 중시하는 사람은 외모 안 보고 결혼했음, 내내 불만이 있었을 것 같아요.

  • 5. .....
    '14.10.13 9:50 AM (180.228.xxx.156)

    남자가 키가 작으면 난쟁이 똥자루가 되는군요 ㅠㅠㅠ

  • 6. 외모
    '14.10.13 9:51 AM (175.209.xxx.94)

    죽어도 포기 못하는 사람들 있어요. 전 안그렇지만 그거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평생 보고 살얼굴인데, 내 맘에 들어야 한다...일리있는 말이긴 하지요.

  • 7. 저요!
    '14.10.13 9:52 AM (39.7.xxx.123)

    전 큰 키와 약간 마른 근육질, 쌍꺼풀 없는 눈을 가져야 일단 남자로 보이더라고요 ㅎㅎ

    전 남자친구들, 지금 남편 다 그렇고요.

    물론 '외모만'으로 결혼한 건 아니지만요 ^^

  • 8. ..
    '14.10.13 9:56 AM (115.143.xxx.41)

    외모중시하면 가벼운 사람이다 이런 분위기가 있는것 같은데,
    외모도 엄청 중요해요

    무조건 난 원빈만 찾는다
    이런거면 현실성없고 실속없는거 맞지만
    객관적인 미남은 아니여도 최소한 자기눈에는 멋있어 보여야 같이 살죠
    결혼하면 연애할때처럼 밤되면 헤어져서 서로 집에 가고 각자 시간보내고 이런게 아니라
    정말 많은시간을 함께하고 친밀하게 얼굴보고 지내야 하기 때문에
    내가 싫어하는 생김새를 가졌지만 다른 조건을 보고 좀 참기로? 했다 뭐 이런 경우면 별로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요

  • 9. 네에
    '14.10.13 9:56 AM (175.209.xxx.94)

    네 남자 키작으면 난쟁이 똥자루 소리듣고 여자 뚱뚱하면 돼지다 여자가 관리도 안했냐 욕먹어요

  • 10.
    '14.10.13 10:28 AM (219.250.xxx.235)

    그사람이 좋아야 결혼할수있는거잖아요
    거기엔 외모도 내마음에 들었다는거 아닌가요
    그 외모가 장동건이라서가.아니라.내 스타일 내눈에 안경이라고..
    제가 리쌍의 개리를 좋아하는데 객관적으로 잘생긴얼굴 아니죠
    근데 대신 유머러스하고 남자답고 운동잘하고 뺀질거리지않고 등등의
    그런 다른 매력이 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저희 남편이 개리같은 스타일이예요
    제가 이런스타일을 좋아하는거였죠
    저는 하얗고 쌍커풀진한 스타일이 별로였어요
    다 자기스타일이 있는거죠

  • 11. 저요
    '14.10.13 11:40 AM (115.79.xxx.85)

    저도 인물도 봤지만 이게 거의 인물만에 가까웠어요.
    엄청 잘생겼다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요.
    키좀 크고 아주 마르지 않고 다리 길고 체격좀 있고..
    눈썹 짙고 입술 얇고 코좀 크고..^^
    꽤 오래 살았지만..아직도 좋네요 ^^
    물론 지금 체중 20킬로 더 늘고 배도 임산부배인데도..
    그런거 안보이고 좋아하는 부분들..
    털 수북한 튼실한 종아리와 ..신기하게도 얇은 입술에 꼿혀..
    이런거 보고 있으면 좋아요 ^^

  • 12. 저요
    '14.10.13 12:08 PM (115.79.xxx.85)

    제가 사실 정말 괜찮은 남자를 소개 받았었는데..
    그남자가 못생긴건 아닌데 입술이 두꺼운 거예요..
    그게 왜 그렇게 싫었던지..
    입술 그까이꺼 눈 한번 질끈감았으면 일생이 편했을 수도..
    근데..죽어도 뽀뽀를 할수 없을꺼 같아서 ㅠㅠ

  • 13. ㅇㅇ
    '14.10.13 1:15 PM (219.240.xxx.9)

    전 두상이쁜거랑 손이쁜거. 날씬한 근육질 넘 좋아요
    저희 신랑이 그렇고요.
    신랑이 피부는 완전 험해요. 주름도 많아 퍼그같아요. 근데 전 피부상관없고 오히려 하얗고 고운 남자 사양.
    신랑 좀 미운짓해도 내눈에 이쁘니 참아지기도하네요.

  • 14. 저도
    '14.10.13 1:31 PM (14.35.xxx.193)

    외모'도' 본거에요.,
    기본적으로 남녀가 만나는데, 끌리고 설레어야 하잖아요.
    결혼 15년차 40대인데, 177 cm/ 68kg 남자답게 좀 까칠하게 생긴 남편 보면 좋아요 ^_________^

  • 15. MilkyBlue
    '14.10.13 2:11 PM (223.62.xxx.86)

    외모를 아예 내려놓지는 않았고 그냥 여자들이 보면 호감가질만한 남자하고 결혼했어요 그리고 대기업다녀서 직장도 탄탄했구요
    근데 시댁이 너무 가난하고 바라는것도 많고 나중엔 막장시댁되더니 결국 이혼했어요^^;
    예비시댁될 사람들은 꼭 보셔야되요 아무리 생긴게 내 스탈이래도...
    근데 애들은 이쁘게 생겼네요 지아빠닮아서 얼굴도 작고 몸매도 이쁘고...이걸로 위로받아야하는지...흑

  • 16. 제...
    '14.10.13 3:58 PM (121.175.xxx.117)

    친구 중에 진짜 얼굴`만` 보고 뿅 가서 결혼한 경우 있어요. 주변은 다 반대했죠.
    성격도 무뚝뚝하고 얼굴값 하느라 여자문제 생기고 난리였고 벌이도 시원찮고 시댁문제도 골치고 그런데 아무리 화났더라도 그 얼굴만 대하면 화를 못내겠대요; 잠자는거 옆에서 보고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네요;
    애들이 무척 이뻐서 부럽긴 하더군요.

  • 17. ..
    '14.10.16 6:42 AM (211.211.xxx.202) - 삭제된댓글

    175.209.xxx.94 뚱뚱한 아줌마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285 15년 직장생활/직장내 호칭 혼란스럽네요. 11 연장자 2014/12/09 2,084
443284 잡채당면요 의외로모르시는분이많아서 13 잡채당면요 .. 2014/12/09 7,245
443283 현직 기장 ”땅콩 리턴, 대통령도 못하는 일” 外 9 세우실 2014/12/09 5,217
443282 장한나 사라장같은 재능이면 3 ㅁㄶ 2014/12/09 1,762
443281 [감동]차별에 대처하는 미국인들 3 블루바드 2014/12/09 1,032
443280 회사생활 오래 하신 분들 이럴경우 어찌 처신 해야 할까요? 2 lll 2014/12/09 860
443279 유럽에도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행사?가 있나요? 1 직구 2014/12/09 1,863
443278 입주청소 vs 도우미 청소...... 어떤게 나을까요? 5 이사청소 2014/12/09 3,607
443277 포도주 거른 찌꺼기 음식물 쓰레기 맞나요? ㅎㅎ 2014/12/09 433
443276 에피큐리언 도마 논슬립 위생적일까요? 3 도마 2014/12/09 2,133
443275 맛있는 밥을 만드는 냄비는 어떤건가요? 2014/12/09 380
443274 오리털 패딩은 한철밖에 못입나요 13 2014/12/09 3,361
443273 오토비스 무게감 ㅠ 2 아휴 2014/12/09 1,053
443272 화이트벽지하신분들..어떤거 하셨나요?추천부탁요, 2 너무많아 2014/12/09 717
443271 며칠 고민 했는데 해결했네요 2 타이밍 2014/12/09 853
443270 항공기 사무장의 역할 3 마일리지 2014/12/09 4,891
443269 동생이 이번에 수능쳐는데... 2 레드블루 2014/12/09 1,393
443268 땅콩사건은 제보한건가요? 어떻게 세상에 알려진건가요? 1 궁금~ 2014/12/09 3,441
443267 청담 에이프릴 방학특강 2 청담 2014/12/09 1,832
443266 어린사람이 저를 여자로 호칭한다면 3 2014/12/09 762
443265 도마의 갑은 뭘까요? 1 세트? 2014/12/09 2,309
443264 12월 9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2014/12/09 613
443263 5학년 아들이 자주 체해요 8 서울의달 2014/12/09 777
443262 Korean Air 개명을 요구합니다. 17 창피해 2014/12/09 2,300
443261 남성은 하이힐 신은 여성에 약해 6 프랑스 연구.. 2014/12/09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