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딸아이가 팬클럽가입해도 되냐고 하네요.
팬클럽에 대해 제가 잘 몰라서 너무 앞서나간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찬바람부는데 저러고 있으니 속이 터집니다..
1. 세상에...
'14.10.13 8:02 AM (182.227.xxx.225)버럭 화를 내신 건 잘못하셨지만 팬클럽 가입하는 순간.....공부는 안녕일 듯.
팬클럽 활동이 어마어마 할 거예요.
자기들끼리 정보 주고받는 것도 많을테고
카톡...수준의 공부 방해가 아닐 걸요???
아이가 공부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시기에.....
팬클럽 가입이라니요..ㅜ.ㅜ
대화로 잘 설득하시고
수능 보고나서 가입하라고
그때 용돈도 두둑히 주겠다고 말리심이....2. ....
'14.10.13 8:04 AM (221.149.xxx.210)그런거죠? 제가 잘한거죠? 가입하고 싶어했다는 사실에도 실망스럽고 화가 나네요. 아이가 이러니 저도 자꾸 포기하고 싶어져요.벌써부터. 여러가지 설명회며 정보들에도 관심이 없네요.
3. ᆢ
'14.10.13 8:06 AM (223.62.xxx.80)아뇨. 저의 아이도 고딩인데 팬클럽 가입해 놓고도 아무 활동 안하고 그저 좋아하는 가수 지지해 준다는거에 자부심과 보람을 가지더라구요.
4. 군필유학생
'14.10.13 8:23 AM (50.30.xxx.93)제가 중, 고등학교 때 엘지트윈스 경기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갔었는데 공부하는데 전혀 지장 없었던 것 같아요. 대학도 나름 잘 갔습니다. 부모님도 처음에는 걱정 하셨는데 야구만 보고 제깍제깍 귀가하고 하니 크게 터치하지 않으셨어요.
팬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학업에 지장을 준다는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형성될까요? 원글님께서 이 부분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당연히 제재하셔야겠지요. 하지만 저는 반드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팬클럽 가입을 허락해 주신 뒤 추후에 결정하시는 것이 따님에게 "전문대나 가라"는 말보다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 애들은 처음에나 그러지 막상 실제로 가입해 보면 시들해지는게 다반사지요.5. ㅇㅇ
'14.10.13 8:27 AM (116.37.xxx.215)팬클럽 가입 별거 없어요 콘서트 선 예매가 가장 큰 혜택이고
공개방송 입장 우선권이 있고 정회원만 들어갈 수 있는 카테고리가 있죠
적극적으로 공방 따라다니는 거 아니면 공부에 별 지장 없습니다
공부 방해되는 스마트폰을 손에 안 놓는 다는 게 훨씬 큰 문제죠6. ...
'14.10.13 8:31 AM (221.149.xxx.210)그런가요? 제가 잘 몰라서요. 아이랑 잘 이야기해볼께요~
7. 태양
'14.10.13 8:32 AM (61.76.xxx.219)경험자입니다. 못하게 하면 더 심하게 할 수도 있어요. 저는 팬클럽 가입하게 하고 콘서트도 같이 가줬어요.
팬클럽 가입과 콘서트는 허락해주돼 공부에 관한 분명한 약속과 다짐을 받으세요. 오히려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어요.8. 그시절
'14.10.13 8:51 AM (223.62.xxx.17)그 시절에만 할 수 있는것이니
그냥 이해해 주시면 안되나요?^^
그래도 착하네요 따님
몰래 들 수 있는데도, 엄마한테 말도 하구9. ...
'14.10.13 9:26 AM (221.149.xxx.210)시험끝나고 2주가 다되도록 늘어져있는 모습이 답답하던차에 폭발해버렸나봐요. 오늘 들어오면 잘 이야기해봐야겠네요..
10. ..
'14.10.13 1:57 PM (182.213.xxx.89)그건 나는 애들 좋아한다 라는 표시로 회원 카드랑 물품을 받는거 말고 다른 건 없어요. 그 정도는 해주시고 계속 그 가수로 동기부여를 해주세요. 성적과 가수로 하는 딜도 좋고 유치원 다닐 때 흔히 하는 이렇게 하면 땡땡이가 좋아 할텐데,. ㄴ땡땡이 만나려면 공부 열심히 해서 그 회사 취직해야지~하는게 먹혀요. 진짜 이성친구를 사귀거나 흔히 말하는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보단 오히려 좋은 케이스죠. 청소년기를 아이돌과 유사연애로 보내는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6675 | EBS 입학사정관 토른을 보니... | ..... | 2014/10/17 | 661 |
426674 | 굿네이버스... 2 | 후원 | 2014/10/17 | 659 |
426673 | CNN,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의 슬픔 보도 | light7.. | 2014/10/17 | 378 |
426672 | 신촌 잎사* 치과 가보신분 계시나요? 4 | ㅠㅠ | 2014/10/17 | 2,297 |
426671 | 엑스레이에 결핵 흔적.. 질문드립니다 16 | 영원한리더 | 2014/10/17 | 11,340 |
426670 | 감자들깨탕 어떻게 끓이는거에요? 7 | 감자감자 | 2014/10/17 | 1,444 |
426669 | 황태채 볶음이나 무침 어떻게 해야 맛있을까요? 5 | 황태채 | 2014/10/17 | 1,451 |
426668 | 의심 많은 사람들 보니 불쌍하네요 | 아아 | 2014/10/17 | 799 |
426667 | 간호사란 직업..의외로 실속있어요 107 | RN | 2014/10/17 | 102,213 |
426666 | 김치 맛있게 담그시는 분~~ 29 | .. | 2014/10/17 | 4,638 |
426665 | 쿠쿠압력솥 연기?가 옆으로 새요 8 | 밥솥 | 2014/10/17 | 19,212 |
426664 | 연애했다는 것은 거짓말 | 신성모독 | 2014/10/17 | 682 |
426663 | 첼로바님 연락처를 아시는분요? | 입금실수 | 2014/10/17 | 277 |
426662 | 집안 형광등색 무슨색 사용하시나요? 5 | .. | 2014/10/17 | 3,081 |
426661 | 자격지심 버리는 법은 뭘까요? 5 | ;;;;; | 2014/10/17 | 1,729 |
426660 | 나이들면서 점점 더 갖고 싶어지는 목록 66 | 세세 | 2014/10/17 | 18,716 |
426659 | 학교앞에 버리고 도주한 말티즈 줌인아웃에 올려주세요~ 2 | akana | 2014/10/17 | 865 |
426658 | 소파...이사가니 휑해보여요 5 | 00 | 2014/10/17 | 1,464 |
426657 | 평수 줄여 이사하신 분들.. 가구고민.. 4 | 가을 | 2014/10/17 | 1,717 |
426656 | 내 은행번호 알면 내 재정 상태도 | 유유 | 2014/10/17 | 425 |
426655 | 수학 이해를 못하겠대요... 7 | 아이가 | 2014/10/17 | 1,456 |
426654 | 코레일 광고 받은 날, 노조 조지는 조선일보 2 | 샬랄라 | 2014/10/17 | 293 |
426653 | 구스 이불 어떤게 좋을까요? 3 | ... | 2014/10/17 | 10,003 |
426652 | 제2의 카톡사태.. 건강보험 공단도 고객 진료정보 유출 10 | 정보유출 | 2014/10/17 | 1,043 |
426651 | 교사평가 기간이네요..... 7 | oo | 2014/10/17 | 1,3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