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1.내 앞이나 바로 옆에 있는 임산부, 머리허연 70대이상 노인분,다리깁스한 환자, 세살이하의 몸도제대로 못가눌정도의 꼬맹이, 애안거나 업은 아줌마, 아저씨, 얼굴이 허옇고 곧바로 쓰러질것 같은 마법에 걸렸거나 심한빈혈이 있는것 같은 여학생...
여기까지는 제가 특별히 아프다던가 병이있는 상황 아니라면 무조건 앉던자리 일어나서라도 자리를 내어 드리고요!!!
2. 유딩이나 초딩저학년 정도의 어린애, 할머니는 아니지만 50대~60대초반정도의 중년 아주머니,아저씨, 출퇴근길에 굽높은 구두같이 불편해보이는 신발을 신고 비틀거리며 힘들어보이는 여성.. 요기까지는 기왕에 앉은 자리 일어나면서까지 양보해주진 않지만, 제앞이나 저랑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가 나더라도 앉지않고 와서 먼저앉도록 배려해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컨디션 좋은날은 아예 자리가 나도 앉지않고 서서갑니다.. 특히나 장거리가 아닌 경우엔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게 제겐 오히려 더 불편하더라구요
제 자리양보와 배려대상이 좀 넓은편일까요??.. 물론 양보는 강제성이 없는 거지만..그래도 이런 경우면 좀 비켜줘야지라고 생각이 드는 대중교통에서의 양보의 범위는 어디까지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