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렇게 사람들이 싫어지죠...

...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4-10-13 01:12:37
글을 썼다가 로그인이 풀려서 글이 날라갔어요 ㅠㅜ

요지는 너무 자랑하는 사라들때문에 사람들이 싫어진다는 거에요

친척이던 지인이던 만나면 왜이렇게 본인 자랑들만 해데는거죠

전 잘 꾸미지 않고 지내지만 생활하기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고 그래도 절약하며 소박하게 지내는 것도 행복이에요
그걸 누가 알아달라며 바라는 것도 아니고 남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별로 신경도 안쓰이고 누가 어떻게 사는지 관심도 없고 부럽지도 않답니다

그런데 겉모습만 보고 저를 평가절하하면서 본인들의 자랑만 매번 하는데 이젠 더이상 듣고싶지도 않아요

그냥 사람들을 안만나고 혼자 지내는게 더 편하겠다 싶을정도루요..
IP : 218.232.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10.13 1:19 AM (180.182.xxx.179)

    그런사람 주위에 있어서 아는데요..
    가진게 너무 없어서 인정받고 싶어서 그래요.
    열등감의 다른표현이 자랑이에요.

  • 2. 어른들
    '14.10.13 1:28 AM (110.13.xxx.178)

    나이드신 분들이주로 자식자랑 손주자랑
    돈자랑...하시죠
    저는 그냥 듣기 싫어서 친척들 모임은 이제 꼭 가야할 자리 아니면
    참석 안해요

    보면 안들을 수가 없으니....
    그냥 피하는 수 밖에요

  • 3. ...
    '14.10.13 1:51 AM (218.232.xxx.86)

    그런데 그렇게 나이 들지 않은 사람들도 그래요. 자기가 그렇게 인기가 많다니..돈이 많다니..들어보면 정확한 정보도 모르구만 부동산을 잘 안다니...

    또 숙모네 딸이 아기를 낳아서 축하해주러 갔더니 첫 이야기가 자기딸 시아버지가 와서 병원비 내주고 현금 100만원 주고 갔다고.

    별거 아닌 얘기들이지만 이젠 듣기다 피곤해져요. 이런 제가 이상한건가요

  • 4. 사는게 피곤해서 그래요
    '14.10.13 1:56 AM (110.47.xxx.123)

    솔직히 남들이야 어떻게 살든 나하고 무슨 상관이겠어요?

  • 5. 행복한 집
    '14.10.13 6:32 AM (125.184.xxx.28)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지 않는것도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저런건 어릴적 마음의 상처라
    그걸 채우기 위해서 말하는거니
    너무 상심마시구
    영혼이 많이 허하구나 이렇게 보시면
    측은지심이 생기실꺼예요.

    행복의 조건은 내가 만족하는 삶인데
    사람들이 세상의 조건에 너무 휘둘리는건 맞아요.

    내 삶에 누가 간섭하는것도 싫고
    다른사람의 삶이 궁금하지도 않아요.

  • 6. 저도
    '14.10.13 6:58 AM (14.32.xxx.97)

    그러다보니 직장에서 말고는 오프라인에서 사람 만나는 일이 적어지네요.
    사람 만나고 나면 피곤해서리...ㅡ.ㅡ
    나 심심할때 82 들여다보고 댓글이나 끄적이는게 스트레스도 없고 더 좋아요 ㅋ
    하나도 아쉽지 않아요 사람들.

  • 7. 그럼
    '14.10.13 7:27 AM (41.45.xxx.23)

    어차피 봐야할 사람이라면 같이 자랑하면 좀 낫던데요.ㅜ물론 저 역시 자랑하는거 듣는거 피곤하고 불편해 잘 못해서 몇 가지 생각해두고 갑니다. 유치하고 우껴도 상대의 대화패턴이 그러면 맞춰주는 거죠.
    만나지 않아도 된다면 그냥 안만나고 사는게 젤 좋고요. 자랑하는 사람들이야 널렸죠. 스트레스받으면 나만 손해니 원글님도 자랑도 좀 하고 그렇게 대처하심이 어떨지..

  • 8. 나이들수록
    '14.10.13 7:36 AM (211.59.xxx.111)

    젤 조심해야되는게 그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젊을때 어르신들을 많이 겪어보게 되어서
    자기소개만 30분씩 걸리죠 5분 주는데 꼭 30분씩...
    다행히도 그때 충격이 아직 생생해서 젊은 사람들 만날땐 늘 조심해요

    근데 젊어서부터도 그런다면 진짜 노답인거죠
    그냥 무시가 답입니다 리액션 금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097 부산에서 사주 잘 보는 곳 ... 아시는 분. 4 0912 2014/11/07 3,765
434096 갤럭시s5 와 갤럭시노트4 중 어느것이 나은가요? 2 ... 2014/11/07 1,220
434095 책좀 찾아주세요.지구속으로 들어가니까,어떤 동물들이 지배하는 세.. 5 저도 2014/11/07 737
434094 ( 남편관련)기도할때 하나님 음성 들으신적 있나요) 22 결혼1년 2014/11/07 6,483
434093 양파즙 어디서 사 드세요? 10 .. 2014/11/07 2,468
434092 이런게 뚜렛인가요 정신분열인가요 8 모르겠어요 2014/11/07 3,132
434091 그레이색 패딩에는 어떤색바지 입어야할까요 6 모모 2014/11/07 1,683
434090 추억의미드 이야기 해봐용 58 추억의 미드.. 2014/11/07 3,772
434089 술냄새 나는 된장 먹으면 안되나요? 1 알려주세요 2014/11/07 1,616
434088 정말 미국 대학 내 한국학생들의 drop out 비율이 최고로 .. 7 도움절실 2014/11/07 2,578
434087 오리나무 판매처 아시는분~ 은새엄마 2014/11/07 440
434086 퇴근 후 사장이나 상사에게서 전화가오면 6 궁금 2014/11/07 1,822
434085 같은 과오빠가 제 뒷담화 4 dd 2014/11/07 1,669
434084 신문 광고에 나온 레이저 쏘는 발모캡 효과 있을까요? .. 2014/11/07 1,574
434083 윤선생 영어 성인이 해도 괜찮나요 4 영어 2014/11/07 11,951
434082 이력서와 자소서는 어떤 관계인가요? 3 아이원 2014/11/07 851
434081 어찌어찌하여 한달은 다녔네요 1 2014/11/07 1,412
434080 사망하신 분신경비원 유가족들 도와드리고싶어요 3 ㅜㅜ 2014/11/07 1,282
434079 극심한 수면장애 22 응급실로 갈.. 2014/11/07 5,118
434078 채널 돌리다 스브스 틀었는데요 5 ... 2014/11/07 1,149
434077 "시신의 5% 돌려주고 장례 치르라니.." 2 원전의 참상.. 2014/11/07 1,751
434076 1200칼로리 섭취가 극도의 기아상태는 아니에요 5 dd 2014/11/07 1,692
434075 윤선생영어 스마트기기와 씨디 중 어떤것이 학습적으로 좋나요? 초등2학년 2014/11/07 586
434074 틱장애로 병원방문 시 기록에 남을까요 27 괜찮아 2014/11/07 3,662
434073 부모님 연말 선물로 히트텍 구매했어요^^ 1 쏘양ㅎ 2014/11/07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