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별로 없어서 가끔 외로워요

심심 조회수 : 5,276
작성일 : 2014-10-13 00:30:12
일하랴 애 키우느랴 바빠서...
모임같은데 잘 못가고
먼저 연락 잘 안하다 보니 가끔 일하다 한가할때
아 심심하다 외롭다
이런 생각 들때가 있어요

먼저 다가가질 않아서 그러는 거겠죠??

먼저 다가가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친구
몇 있으신가요??
전 한 세명 정도..
나머지는 주기적으로 스스로 연락해야 하는 거 같아요

근데 그 친구들도 본인이 바빠서
연락해도 너무 오랫만에 연락하면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아흑....
IP : 223.62.xxx.1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
    '14.10.13 12:31 AM (221.167.xxx.125)

    전 한명도 없음,,이느무 성격이 ㅠㅠㅠ 나이가 드니 친구가 좀 필요하긴하네요

  • 2. 벽보고
    '14.10.13 12:32 AM (118.36.xxx.143)

    대화합니다. 저는 ㅠㅠ

  • 3. 외로움을
    '14.10.13 12:33 AM (119.195.xxx.37)

    즐기세요..ㅎㅎ
    먼저 다가가지 않아도 자연스레 유지되는 친구 세명정도면 성공하신 겁니다.

  • 4. . .
    '14.10.13 12:34 AM (211.209.xxx.27)

    우루루 우루루 만나는 팀은 있어도 진정한 친구가 없네요.

  • 5. 심심
    '14.10.13 12:41 AM (223.62.xxx.121)

    궁금한게
    다른 친구들은 모임 ㅡ 그룹 같은걸로 잘 만나는거 같은데
    전 그런게.없어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

    여러명 모두에게 골고루 신경 못써서 그런걸까요?
    1대 1 친구만 있어요

    가끔 궁금해서 안부 전화 하곤 하죠
    먼저 연락하고 그런건 경조사 있을 때..
    다른 때는 뜬금없이 오랜만에 연락하기가 조심스럽긴 하네요.

  • 6. 전 오히려 좋은데요
    '14.10.13 12:46 AM (70.178.xxx.62) - 삭제된댓글

    세상 살면서 사람들 말이 가장 힘든 일 아니던가요?
    전 제가 선택적으로 친구라고 부를수 있는 사람들의 수를 줄였어요.
    뭐가 인생에 의미를 두고 살게 되면서부터는
    저랑 너무 안맞아서 제가 감당 할수 없는 친구들이 많아지고
    결국은 친구들과의 의미없는 어울림이냐, 아님 혼자라도 의미있는 내 인생이냐
    선택을 하고 그렇게 살고 있어요.

    뭐라도 이제껏 안해봤던, 남들이 하는걸 보면 칭찬을 해줬던 그런 일들 중에
    작은 일 하나씩 시작해 보세요.
    더욱 의미있는 인생은 물론이고, 내 뜻과 맞는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건 덤이더라구요.
    어릴때 친구들은 나이 들면서 다들 너무 내가 알지 못하는 낯선 모습으로 변해가잖아요.
    그 친구들도 역시 내가 너무 낯설겠지만요. 서로가 어릴때 처럼은 못 지내요.

    전 지금 친구수가 많지는 않지만, 다들 좋아요. 그냥 수다떨 상대로서의 친구는 아니거든요.

  • 7. 혼자에요
    '14.10.13 12:54 AM (175.139.xxx.16)

    저도 친구 없이 살아요. 친구많은 사람 부러워요

  • 8.
    '14.10.13 12:54 AM (223.62.xxx.121)

    그런 의미있는
    동지같은 친구는.어렵네요..

  • 9. 저 없어요
    '14.10.13 1:17 AM (110.13.xxx.178)

    아이 낳고 나서제가 연락 안하면서 친구들과 연락이 끊겼고
    제가 전화안하면 한번도 안하는 친구를 친구라고 할수도 없다고 느끼고..
    그냥 아이 키우고 지내다고 아이로 인해 몇몇 알게된 사람들한테 안좋은 경험을
    여러번 거치면서 계속 혼자인데 올해는 저도 외로워서 사람들이랑 친해지려고
    노력했는데.... 너무 친해지려는 티를 내서 그런지... 저도 버겁고 그쪽들 반응도
    별로더라구요 . 이것도 뭐라해야 하나 감정소모나 체력소모가되서 싫으네요
    그냥 예전처럼 혼자 지내야 할거 같아요

    친구라는게 억지로 만들어지는 인연이 아닌거 같아요
    일방적으로 친하자고 한다고 되는것도 아닌것 같구요
    좀 서글픈건 친하자고 연락오거나 호감을 드러내는 사람이 없다는게 좀....
    근데 이것도 제팔자겠죠...
    예전에 늘 제가 친구에게 정성을 다했었는데..그게 지치고 나이드니
    그게 싫어지네요
    꼭 인연이 되는 친구가 생긴다면 이번엔 서로 아끼고 챙겨주는 친구였음 해요
    일방적인 관계가 이니고여...
    그게 아니면 그냥 혼자가좋네요

  • 10. 윗님
    '14.10.13 1:41 AM (220.117.xxx.186)

    시간 에너지 돈 투자해도 잘 안생기던데요;;

  • 11. 그냥
    '14.10.13 1:45 AM (223.62.xxx.121)

    겉도는 관계가 아닌 진실한 관계를 원하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그래서 그룹 친구 모임이 잘 안생기나봐요.
    그룹은 뭔가 두루두루 약간 조심스럽게
    말하고 행동하고 그런게 필요한데..

    그러다 보니 1대 1만 되고..
    그나마 그 친구들도 나이가 들고 사회적으로 되니
    거리감이 생기고

  • 12. 한국 여자 친구를
    '14.10.13 5:53 AM (78.146.xxx.179)

    여기와국에와서 사귀었는데 늘 저희집에서 모여서 푸짐하게 요리 많이해서 먹여보내고 싸 보내고 그랬는데,진작 자기들 집으로 초대할깨는 간단한 다과준비하고. ( 과자 . 티 )다른 중요한 지들 남편 친구부부 초댜했을때 한 잔치상 차려서 대접했다고 자랑하는가보고 쇼크 받아서 딱 끊었어요.

  • 13. ㅇㅇ
    '14.10.13 7:28 AM (175.209.xxx.94)

    친구가 많아도, 적어도 다 장단점이 있는거죠. 전 친구 많은 삶의 단점이 적은 삶의 단점보다 더 크게 느껴져서..사교생활 별로 안하고 삽니다 ㅋ

  • 14. 친구 많다는건
    '14.10.13 7:33 AM (211.59.xxx.111)

    인생이 늘 바쁘다는거고 돈도 줄줄 새고 피곤하다는 거에요
    제 남편 보니까 그래요ㅋㅋㅋㅋ 어떻게 저리 사는지

    전 내/외향성이 거의 딱 반씩 있어서 외롭거나 필요할땐 먼저 연락해요 술도 잘 사고. 맛집 알아내서 가자고 꼬시고. 하지만 내향성이 발동하면 완전 칩거하면서 침대랑 대화하죠 참 좋아요

  • 15.
    '14.10.13 8:33 AM (211.36.xxx.129)

    진실한친구가 저두 없어요

  • 16. 나이들수록
    '14.10.13 9:45 AM (180.70.xxx.85)

    친구가 있어야하는데
    그많던 친구들 하나씩 떼내니
    내곁에 친구하나없어 외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747 이달 도시가스비 얼마나 나왔는지요? 5 궁금 2015/01/08 2,522
453746 쥬얼리 조민아가 만들었다는 양갱 원가산출 8 참맛 2015/01/08 5,320
453745 출산2주째.모유수유 그만하고싶어요. 27 공부중 2015/01/08 5,538
453744 아이 점심 싸주는데요.. 냄새 안나는 메뉴 뭐 있을까요? 15 아이 2015/01/08 7,225
453743 아파트 팔려는데요 22 매도자 2015/01/08 7,674
453742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가는데요~~ 문의좀.. 인근지역 급질 5 푸른하늘아래.. 2015/01/08 1,872
453741 어깨뼈 골절인데 분당쪽병원 1 분당 2015/01/08 1,008
453740 과외선생님 집으로 오시는경우 1 ᆞᆞ 2015/01/08 1,343
453739 자라에서 세일하는 옷을 쇼핑한 이야기 5 ... 2015/01/08 3,387
453738 동양매직 오븐 쓰시는분 계신가요?? 3 궁금 2015/01/08 2,146
453737 의사도 서비스직이다 21 82 2015/01/08 3,010
453736 학원 보내면 선행 진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3 달달 2015/01/08 1,320
453735 집안 관리 노하우 좀 여쭤봐도 될까요? 2 김해삼 2015/01/08 2,072
453734 신혼시절이 그립다 4 아! 2015/01/08 1,650
453733 보육교사 비담임 교사 4 보육 2015/01/08 3,127
453732 직장왕따 그만두는게 답일까요? 12 회사 2015/01/08 8,267
453731 식기세척기 6인용vs12인용 7 ... 2015/01/08 1,543
453730 고급지다.. 펌)국립 국어원의 답변 8 dma 2015/01/08 9,974
453729 공부잘한다고 박수치는 사회를 벗어나야해요 33 . . . 2015/01/08 3,868
453728 80년대에는 주로 군것질거리가 뭐였어요..??? 26 ... 2015/01/08 5,022
453727 청춘 집결지 줄리아나 엘루이 호텔 사장 자살 4 경영악화 2015/01/08 14,436
453726 혹시 가족의 비밀이란 드라마 계속 보신분 계신가요? 4 삼산댁 2015/01/08 1,398
453725 외국인제부 밥상 7 처형 2015/01/08 1,959
453724 롯데 주변 도로 균열사진보세요. 15 .... 2015/01/08 4,986
453723 건물가격을 알려면... 2 .. 2015/01/08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