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위별로 고기맛이 다 다른가요? 전 왜 다 비슷한맛이나죠..

baraemi 조회수 : 981
작성일 : 2014-10-12 19:53:06
최근에 좋아하는 고기부위를 찾고싶어서
한끼에 적게는 2,3만원 많게는 십만원까지 들여가며
소고기를 부위별로 먹어봤어요.
같은부위도 좀 더 고급스러운곳에서도 한번
덜한곳에서도 한번 먹어보고..
그렇게 안먹어본 부위가 없는데요,
하나같이 똑같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다르지도않고..
등급이 높다고 특별히 더 맛있는것도 아닌것같고..
살치살, 안창살, 갈비살 등 다 맛이 비슷했던것같아요.
최근엔 특수부위로만 먹어서 안심, 등심 맛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안심, 등심도 비슷했던것같아요. 제 혀가 둔한건가요?ㅜㅜ
돼지고기 소고기는 물론 아주 확실히 맛도 다르고 식감도 다른데
소고기는...다 비슷비슷한것같아요..
저같은 사람은 그냥 소고기중 가장 싼부위 먹어도 되겠죠?
IP : 27.35.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12 7:56 PM (218.237.xxx.155)

    네. 혀가 둔하세요.
    싼거 드셔도 됩니다.

    집에서 부위별로 사가지고 와서 구워 드셔보세요.
    부위에 따라 요리법이 달라요.

  • 2. 시벨의일요일
    '14.10.12 8:00 PM (180.66.xxx.172)

    저같은 경우는 혀가 너무 민감해서 사는게 고통스러울 정도에요.
    그래도 대충 먹고 살아야하는 소시민이라 더 그렇죠.
    그냥 그래도 대충 먹고 삽니다.

  • 3. baraemi
    '14.10.12 8:03 PM (27.35.xxx.154)

    한우면 다 맛있더라구요. 미국살았는데 미국산 소고기들은 다 한우에 비해 정말 맛없다 생각하긴했지만..미국소도 부위별로는 큰차이를 못느꼈던.. 둔하긴한가봐요ㅎㅎ

  • 4. baraemi
    '14.10.12 8:08 PM (27.35.xxx.154)

    아 그리고..부위마다 요리법이 다 달리해서 먹는건 의미가 없어서 먹고싶지않고 그냥 구워만 먹고싶어요ㅎㅎ 소고기 굽는거야 다 똑같더라구요.

  • 5.
    '14.10.12 8:17 PM (116.32.xxx.137)

    전혀 다 다른데요 ㅎㅎ
    안심은 담백한 단백질 맛인데 질기지 않고
    등심은 특유의 진한 맛이 있어요
    채끝은 등심의 맛에 뒤에 저만 느끼는 듯한 텁한 맛이 있어서 안 즐기구요
    살치살은 좀 더 부드러운 기름진 맛 등등등
    다 달라요 전혀

    그냥 살짝 익혀서 고기만 먹어보세요

  • 6. ..
    '14.10.12 8:52 PM (59.28.xxx.64)

    네, 미각이 둔하신거예요. 아님 나이가 어리시든가 많이 드셔보시면 알게 되요.
    술맛이나 커피맛을 아는것 처럼.

  • 7. baraemi
    '14.10.12 9:00 PM (27.35.xxx.28)

    아직 20대 중반이긴해요ㅎㅎ 커피맛 술맛도 모르긴하고... 커피는 안마셔서 모른대도 고기, 술은 많이 먹는데 얼마나 더먹어야 제 미각이 예민해질런지 모르겠네요ㅎㅎ

  • 8. ^^
    '14.10.12 9:03 PM (59.28.xxx.64)

    대충30대는 넘어서야 아십니다..

  • 9. baraemi
    '14.10.12 9:13 PM (27.35.xxx.28)

    많이 먹기만하면 될줄알았더니~ 그것도 모르고 이제껏 좋은 한우부위에 돈 펑펑쓴게 아까우니 한동안은 돼지고기만 먹어야겠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263 다시 찾은 단촐한 내 삶 10 좋구나 2014/11/25 4,476
439262 딩크족이 부러워요. 27 ..... 2014/11/25 6,458
439261 학자금대출을 만약 자식이 못갚으면 부모가 대신 갚아야 되는가요?.. .. 2014/11/25 1,361
439260 아들녀석 군대갔어요 16 .. 2014/11/25 2,937
439259 조희연 교육감님은 문제가 아닐지도 모르는데 교육청은 요새 진짜 .. 4 아.. 2014/11/25 1,024
439258 사무실에, 은행에서 오는 사람들 있죠? 1 혹시 2014/11/25 836
439257 외국인 초대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 5 ㅇㅇ 2014/11/25 710
439256 '집안살림 중 이것만큼은 똑부러지게 한다' 하는 거 있으세요? 15 살림 2014/11/25 3,459
439255 교내 수학경시대회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4 초등4 2014/11/25 2,592
439254 1억대 유출 '미궁'…농협계좌 불안감 확산 3 세우실 2014/11/25 1,525
439253 저처럼 집안일 잘못하는 분??? 14 2014/11/25 2,654
439252 친정엄마의 불평 불만때문에 힘드네요 7 무명씨 2014/11/25 4,886
439251 방송 출연 의사와 병원들도 수수료가 오가나봐요 5 어쩐지 2014/11/25 1,619
439250 법륜 신사 참배의혹과 뉴라이트 4 에이잇 2014/11/25 1,898
439249 대치동에 초등수학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3 체리맘 2014/11/25 2,470
439248 대기중) 수면내시경 동네내과 에서 괜찮을까요? 3 답변대기중 2014/11/25 1,234
439247 10년동안 담아두었던 말들 다 쏟아냈네요 32 응어리가득~.. 2014/11/25 11,942
439246 유럽 배낭여행 두달 경로 조언 좀 주세요. 9 ㅇㅇㅇ 2014/11/25 1,532
439245 정수기물통 제가 갈아요 7 40대재취업.. 2014/11/25 1,533
439244 우체국택배 카드 번호를 적어 가네요.. 3 카드결제시 2014/11/25 2,048
439243 LDL콜레스테롤만 높은데 약먹어야하나요? 9 건강 2014/11/25 12,587
439242 첨에 열광해 보다가 안보는 방송 21 2014/11/25 4,057
439241 저는 어찌할까요? 8 어제 2014/11/25 1,185
439240 페라가모 바라 사려는데..요즘은 별로일지.. 8 678 2014/11/25 2,625
439239 출산선물 스웨덴맘에게 3 맘스 2014/11/25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