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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겪고나니 지옥이 따로없네요...

... 조회수 : 23,351
작성일 : 2014-10-12 16:19:55

층간소음이요.. 남의일인줄 알았는데... 정말 죽겠네요.

윗집올라가면 자기네들은 아니라고 자꾸 우기고 우리보러 예민하다고하고 내집에서 내가 발뒤꿈치 들고다녀야하냐고 되려 큰소리네요. 하도 아니라고 하길래 윗집아니면 다른집인가 열심히 알아봤지만, 그집이 맞아요. 저희가 적어놓은 날짜 시간맞춰보니 그집에서 내는 소리더라구요.

천정이 무너질것같은 발소리에요. 집에 놀러온 친정엄마가 심장이 두근대서 못있겠다고 도로 가실정도고,  시댁식구들도 하룻밤자고는 다시는 자고간다고 하질않네요...얼른 이사가라고만하시고요.. ㅠㅠ

윗집분들 연세가 좀 있으시다보니 대화가 안되고 무조건 소락지만 지르시고...맨날 올라갔다가 그분들이 지르는 소리만 듣고 내려와야하는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일요일낮에 차분히 말씀드리고 이해를 구하고자 올라가도 되는지 확인하고 올라갔더니.. 저한테 막 욕설....

남편이 뒤늦게 올라와서 저한테 욕하는 소리듣고 같이흥분... 아주 뜯어말기느라 제가 죽겠네요.

시간하고 날짜를 얘기드리다보니 무너지듯 큰발소리를 크게내는 가족이 한명이더라구요. 시작되는 시간부터 나가는시간을 맞춰보니 한가족을 지목하더니 입을 꾹 다물더라구요. 그래서 얘기가 진척되나 싶었는데 다시또 우기기시작해서 내집에서 말이야...그말만 무한반복하고 결국 해결못봤어요.

소음유발자가 누군지 알았으니 그가족을 만나게해주던지 아니면 말을 전해달라고하는데 그럴수없다고만하네요.  소음유발자 한명이 하루종일 집에있으면 완전 재앙인거에요. 그래도 내집인데 밤에는 좀 자야되잖아요. 

조금만 살살걸어달라 밤에는 그러지말아달라고 하는게 그렇게 큰요구인가요?

몇년간은이사를 할수없는 상황이고요... (대출금액으로..ㅠㅠ) 그집도 많은식구들이 사는데 이사갈 형편 아니라고 하시네요. 잘 얘기하면 해결될줄알았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니 뭔가 다른조치를 취해야하나 하루종일 검색해보는데 소송도 쉽지않고 층간소음센터 신고해보는것도 효과가 별로라는 후기만있네요 흑흑...

혹시 층간소음센터에 신고해보시고 중재받으신분들 있을까요??

 

IP : 182.226.xxx.7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2 4:24 PM (124.58.xxx.33)

    층간소음으로 아랫집에서 고소해서 위층에 벌금 200만원 배상하라는 판결 얼마전에 기사로 봤어요.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으면 고소했을까 싶은게 이해가 가더군요.
    우리윗집도 초등학생애들이 뛰어다니는데
    답도 없네요. 맞벌이라 부모가 늦게 집에 오거든요. 몇번올라가서 뛰지말라고 이야기해도 몇시간씩 뛰어다니는데, 정말 애들이지만 욕이 절로나오더군요. 애들부모한테 말해도 알았다고만 하고 소용도 없고 정말 심난합니다.

  • 2. 에효...
    '14.10.12 4:26 PM (182.226.xxx.72)

    아파트라는 건물이 완벽하지 않기에 다른소음은 다들 참고 살잖아요. 저희도 마찬가지고요. 일반적인 소음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정말 안들어보셔서 그래요. 윗집에 많은사람들이 걸어다니지만. 저희가 적어놓은 시간대의 그런 끔찍한 발자국은 여러아파트 살아본 저도 처음이였어요. 성격 무던하고 학교다닐때 공사장 바로앞 원룸에서도 꿀잠잤던 저였는데 이 발뒤꿈치 찍는 소리가 정말 상상초월이에요. 그게 한사람의 발자국소리였다니 더욱 놀라워하고 있네요.

  • 3. ㅇㅇ
    '14.10.12 4:26 PM (61.254.xxx.206)

    그 사람 나이 성별이 어떻게 돼요?

  • 4. ㅇㅇㅇ
    '14.10.12 4:31 PM (211.237.xxx.35)

    에휴
    안타깝네요..
    정말 서로좀 이해하고 배려하고 살면 좋을일을...
    무조건 자기방어적으로만 얘기하고 ....
    누군가의 윗층이자 누군가의 아랫층인데
    좀 이해해주고 배려해줄순 없는지..
    윗님 말대로 아파트 부실하게 지은 건설사가 제일 나쁜놈들임

  • 5. 글쎄요...
    '14.10.12 4:31 PM (182.226.xxx.72)

    나이는 저도 모르겠지만 어른남자분인걸로 알아요. 오며가며 스쳐가고 윗집사람 모두를 본게 아니니 얼굴은 몰라요.

  • 6. 미치게괴로운거 맞아요
    '14.10.12 4:32 PM (220.117.xxx.186)

    그리서전 집보러 다닐때 위아랫층 꼭 물어봤어요.
    윗층이 식구가많으면 특히 아무래도 확률이 올라갈수밖에없어요.

  • 7. . . . .
    '14.10.12 4:32 PM (125.185.xxx.138)

    층간소음센터1644-2642
    후에도 안되면 우퍼스피커틀어야죠.
    저흰 새벽1시에 1시간넘게 쇼파에서 점프하는
    읫집 아이때문에 남편이 복도에서 소리지르고
    그집 문 발로 차고 아주 난리였네요.
    이사가고 대형코끼리 한마리 왔죠.

  • 8. ㅇㅇㅇ
    '14.10.12 4:36 PM (211.237.xxx.35)

    담배연기를 위로 올려보내든지 아니면 베란다에서 음식좀 해드셔보세요.
    어느분 댓글 보니 아랫층에서 그러면 윗층은 미치던데;;
    당해봐야 고통스러운걸 알겠죠.

  • 9. 세실
    '14.10.12 4:47 PM (1.233.xxx.6)

    아휴 남일 같지 않아..일부러 로긴합니다. 얼마나 괴로우실까요....저도 지금 집 이사온지 2달 넘어가는데....애들없는 집에 발 쿵쿵 소리. 의자끄는 소리가 이렇게 심하고 집이 울릴지 몰랐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올라갈가? 말까 하다가 참고있어요...특히 밤 11시 넘어서 그러면 더 미치죠....

    오죽하면 주위사람들까지 이사가라고 할정도래요...저보다 더 심한듯해요...

    전 층간소음때문에..담에는 무조건 탑층 이나....그토록 가고싶지 않았떤 주택도 생각하고 있어요...
    층간소음중재센터 도움을 받던 뭐라도 하셔야 할듯해요..결정적인 도움 못드려 죄송요...ㅜㅜ

  • 10. ㅅㅅ
    '14.10.12 4:52 PM (223.62.xxx.80)

    일단 저음의 울림이 사람 죽이는거구요 그리고 심리적인게 더해지면 그게 견딜수 없어지는거죠 윗집에서 '그러냐? 조심해보겠다'하고 조금만 줄여줘도 심리적으로 참을만해져요 근데 안그러죠? 예민하다 괘씸하다 니가 뭔데 우리 걷는데 xx이냐? 이리 나오죠 대부분. 원글님 우선 윗집은 괘씸하나 편지로 차분히 쓰세요 그쪽 입장도 이해하는것처럼. 분명 조심해 줄거예요 사람의 어딘가 있을 선한 마음을 믿고요 미워두 그게 살길이예요 이사갈수 없다면요 그집도 사람이고 지칩니다 또한 성질부터내고 공격적으로 나온단건 겁쟁이기도 하다는거예요 마지막으로 괘씸해도 그집에서 조금만 줄여주면 노력하는구나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고마워하면 됩니다 지금은 미칠거 같아도 지나고 보면 그깟 사람들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어한 시간이 아까울거예요 원글님의 삶과 미래와 현실에 집중하세요 타인에게 원글님의 삶을 맡기지 마세요

  • 11. 그죠
    '14.10.12 4:57 PM (125.138.xxx.60)

    쿵쿵거리는 발소리 특히 조그만 애기들 와다다다 뛰어다니는 소리..
    이게 울리는 진동음이라서
    피아노소리나 싸우는소리와 다르게 정말 견디기 힘들어요
    시도 때도없이 웬만큼 뛰고나서도 그치지 않는..고문이에요
    첨엔 머리아프다가,나중에는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게다가,,조심해주십사 부탁조로 얘기해도
    그럼 애들 묶어놓느냐는둥 적반하장 사람 만나면 고통은 두배가 됩니다
    저두 몇년전 당한고통이라
    새집으로 이사오면서 그거부터 물어봤어요..윗집에 뛰는애 있는지.
    정말 아랫집에 그런고통 주지마세요
    한참 크는 이쁜 내자식 남에게 손가락질 받으면 뭐가 좋겠어요

  • 12. 그죠
    '14.10.12 5:02 PM (125.138.xxx.60)

    전 한참 층간소음으로 괴로울때
    (그 못된인간들,,그렇게 시끄러우면 니네가 이사가라더군요)
    심난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서
    소파에 철푸덕 누워
    천장에 손가락질 하면서
    이사가라,, 이사가라,, 주문을 강력히 쏘아올렸어요
    그거때문인지 몰라도,,얼마안가
    그인간들 아파트값 폭등하기 직전에
    팔고 이사가더라구요

  • 13. 전에
    '14.10.12 5:03 PM (112.169.xxx.81)

    그런집에 살았었어요.
    그 심정 압니다. 정말 돌아버리는 심정이죠.
    우린 아래 위 옆 다 서로 그랬어요. 완전 날림인거죠. 이촌동 한가람아파트.
    위층에서 걸어다니면 뭐 이삿짐 나르느라 왔다갔다리하는 거같은 엄청난 소음이(사실 신혼의 여리한 새댁이었는데요)
    우리 집 화장실에서 애들이 목욕하며 얘기하면 위층 거실에선 옆에서 말하는 거처럼 들리구요.
    우린 아래 윗집은 서로 처지를 이해해서 아주 조심했는 데요.
    옆집이 자영업을 해서 새벽 1시쯤 들어오는 데 그때부터 3시 정도까지 샤워하고 얘기하고 하는 서리가
    윗집에서 옆에서 말하는 것처럼 들렸다네요.
    근데 옆집은 쌩까고 ㅁㅣ안해 하지도 고치려고도 않고 화만 냈대요. 원글네 윗집처럼.
    다행히 옆집에서 나는 소리가 우리 집엔 별로 안 들렸구요.
    결국 우리 윗집 이사한 지 세달만에 이사했어요.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였답니다.
    무식한 사람하고 이웃이면 답이 없어요.
    미츄어 버리기 전에 이사하는 거 외에 노답.
    이사할 때 하더라도 사람들이 말하는 우포는 시도해 보셔요.

  • 14. ...
    '14.10.12 5:04 PM (61.79.xxx.13)

    전에 뉴스에서 본건데...
    아파트 맞은편 동에서 윗집 잘보이는 집에
    사정이야기하고 그 집을 휴대폰으로 찍어 증거잡고
    인정하게 하면 안될까요?

  • 15. 휴...
    '14.10.12 5:09 PM (61.98.xxx.41)

    윗집에서 저리 나오면 답이 없어요.

    그 진동소리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 못해요

    전 정말 진상이될 준비하고 경비실 통해 아님 직접
    인터폰했어요
    큰싸움도 각오하구요
    윗집도 스트레스 받는지 조금 나아졌어요

    그런데 한번 트인 귀 ㅠㅠ 아이가 조금만 뛰어도
    반사적으로 욕이 나오는 제 자신에 놀랍니다
    잠실 새 아파트 버리고 옛날 아파트 전세가요

  • 16. 얼마나
    '14.10.12 5:10 PM (110.70.xxx.212)

    괴로우실까요.. 옆집 강아지 낑낑대는 소리, 위집 뭔가 두드리는듯한 소리, 다다다다 거리는 소리에 노이로제 걸려봤던터라.. 그래서 다음 이사는 무조건 아파트 최상층 입니다.

  • 17. 해피해피
    '14.10.12 5:11 PM (203.252.xxx.31)

    댓글중에 우퍼 얘기 해주시는데요..

    우퍼는 스피커 우퍼 말씀하시는건가요?

    어떻게 사용하라는 건지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면^^

  • 18. 합법적 항의 방법
    '14.10.12 5:12 PM (211.201.xxx.74)

    http://www.wikitree.co.kr/webdata/editor/201409/22/img_20140922181019_c6c23d1...

  • 19.  
    '14.10.12 5:30 PM (211.178.xxx.230)

    우퍼스피커 화장실에 비치하셨다가
    윗집이 화장실 가는 소리 나거든
    황병기의 미궁 틀어주세요..

  • 20. ..
    '14.10.12 5:31 PM (203.226.xxx.87) - 삭제된댓글

    당장 이사가세요.
    윗집 사람은 무슨 죄랍니까..
    건물 지은 건설사가 벌받아야죠.

  • 21. 아휴
    '14.10.12 5:34 PM (211.227.xxx.162)

    우리 윗집 같은 분 여기도 계시네요. 괴로우시겠어요 ㅠ.ㅠ

    전 결국 윗집이랑 싸웠네요.

    층간소음 중 젤 괴로운게 걷는 소리. 뛰는 소리입니다.

    아이들은 세게 뛰어다니면 괴롭고,
    어른들은 몸무게 자체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걷는 소리 정말 많이 울려요 ㅠ.ㅠ

    일단 아파트 관리실에 부탁하여 엘리베이터에 써붙이고, 자주 방송이라도 해달라고 하세요...
    개입은 귀찮아서 안하지만, 그정도는 해주더라구요.

  • 22. 11
    '14.10.12 5:50 PM (211.36.xxx.164)

    요즘엔 천장 부착형 우퍼 스피커도 있더라구요...
    그거 보고 요즘 층간소음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 많구나 했네요...

  • 23. 우퍼 스피커
    '14.10.12 6:08 PM (121.182.xxx.50)

    천장에 딱 붙이고 .. 음 악 트세요 .. 가장 효과 좋아요 .. 우퍼 스피커 -- 인터넷 검색하심 자세히 다 나와요

  • 24. ..
    '14.10.12 9:50 PM (180.229.xxx.177)

    저 위에 이사가라고 쓴 댓글님... 이사갈 상황이 아니라잖아요...ㅡ.ㅡ
    층간 소음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르죠.ㅜㅜ
    전, 층간소음+이불털기... 콤보로 4년 겪었어요...ㅠㅠ
    층간소음도 소음이지만, 이불털기도 만만찮게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 25. 엄훠나
    '14.10.13 12:31 AM (119.195.xxx.37)

    안타깝습니다..
    답없어요.
    일신의 안녕을 위해 모든걸 포기하시고 이사가시던가,
    말로 대화가 안통하니 인간임을 포기하시고 똑같이 짐승처럼 대응하시던가 둘 중 하나밖엔...
    저 발뒤꿈치 소음 진짜 안당해본 사람은 모름..
    간신히 잡고있는 이성의 끈을 놓는 순간 회칼 손에들고 소음유발자 뒤꿈치를 회뜨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저어기 위에 윗집이 무슨 죄냐는 덧글 무서워요..

  • 26. mm
    '14.10.13 2:54 AM (218.50.xxx.73)

    우리집도 그래요
    다섯살 아이가 뛰어다니는소리

    정말 신경쇠약에 걸릴것 같애요

  • 27. 너무
    '14.10.13 8:24 AM (209.58.xxx.138)

    심하게 막 짓더라고요. 건설사들이...
    자기 집인데 걷는 것 같가지고 뭐라고 하면 얼마나 불편할까요?
    최소한의 층간소음을 견디는 아파트를 지어야하는데 진짜 심하게 막지어요.
    언제 티비뉴스에서 봤는데 그냥 망치로 몇번 못 박느라고 뚜드렸더니 아예 부서졌어요. ㅜㅜ
    얼마나 가냘프게 짓던지..

  • 28. 말하고도
    '14.10.13 10:01 AM (121.157.xxx.2)

    미안하고 사람 참 기분이 그래요.
    저희 윗층도 아주머니 뒷꿈치로 찍고 다니시는데 그건 그냥 참겠어요.
    매주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밤까지 아이가 뛰어 다니고 소파에서 뛰어 내리는데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참자,참자 하다가 기어이 못 참고 올라 갔더니 미안하다고!
    미안하다는데 더 이상 무슨 말씀을 드리나요?
    내려 오는 뒤통수도 부끄럽고 이게 뭐 하는짓인가 싶은게 참...
    결국 마음 불편해서 아이 과자랑 빵 사가지고 올라 갔더니 아주머니 더 미안해 하시고
    정말 주의주겠다고 하시네요.
    아이들 다 크면 단독주택가서 살아야겠어요.

  • 29. 그런데
    '14.10.13 10:41 AM (119.14.xxx.20)

    그 집이 개선되리라는 기대는 버리심이...ㅜㅜ
    애초에 그걸 아는 집같으면 그리 몰상식하게 아이들 굴리지 않아요.

    간혹 몰랐다, 미안하다고 이후로는 조심하는 집도 있겠지만...
    소음유발자들 십중팔구는 적반하장형들이죠.
    뭐가 시끄럽다 그러냐, 조금 소리 낸 것같고 뻑하면 올라온다, 니들이 너무 예민하다!!!

    그런 개념없는 집구석들은 대개가 안하무인이예요.
    그냥 그 집구석을 포기하고 원글님이 살 길을 모색해 보심이 나을 듯 해요.ㅜㅜ

  • 30. 햇빛
    '14.10.13 11:11 AM (175.117.xxx.53)

    어떻게 걸으면 걷는데 그렇게 쿵쿵 울리나요?최홍만이나 이만기같은 사람이 신경 안쓰고 걸으면 그런 소리 날까요?저희 집도 윗집 아줌마가 걸으면 쿵쿵쿵 율려서 어디로 이동하는지 알아요.아랫집에서 항의하면 넘 미안해서 윗집 사람으로서 정말 조심할 것 같은데 오히려 큰 소리치고 욕하는 사람들은 대체 왜 그럴까요?심보가 고약한가?진짜 이해 안되네요.

  • 31. ...
    '14.10.13 1:47 PM (175.112.xxx.101)

    1년 넘게 참다 참다 경비실 통해 이야기 했더니 오히려 화냈다고 하더군요
    어쩜 그렇게 아이를 키우면서 뛰어다니는데도 자각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뛰다가도 아래층에서 연락오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져야 하는게 아닌가요?
    진짜 1년 넘게 반 10시 11시에 뛰고 뭘 옮기는지 계속 소리나고 주말 아침에도 뛰었는데 참았어요
    얼마전에는 정말 폭발할것 같아서 경비 아저씨께 죄송하지만 말씀 좀 전해 달라고 헸는데 역시나 ㅠㅠ
    그래서 이사가려구요 그전에 살던분들은 정말 인기척도 없었는데 너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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