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자녀 주말 어떻게 보내세요?
주말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 먹고 오전에 논술 하나 다녀오면 점심때...(일요일은 그나마 논술도 안가고 집에서 아침먹고 오전시간 밍기적 하네요)
점심 대충 외식 하고 뭐하지 뭐하지 어영부영하다가 집에 오면 2-3시? 그럼 공부 1시간 많으면 2시간 하고 저녁 먹으면서 무한도전 (일요일은 런닝맨) 보고 그럼 8시되서 공부 조금 더 하다가 하루 마무리에요..
초등때는 주말에 계획세워서 캠핑도 가고 가까운 공원에도 가고 그랬는데 중딩 되니 뭘해야할지?? 친구랑 같이 막 약속 잡아 노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냥 가족이 뭐하자고 하면 따라오기는 하는데...
문제는 제가 넘 무료하고 그냥 주말을 넘기기 너무 아까워요..특히나 요즘처럼 날씨 좋은날은 더더군다나요..일년에 이런 날씨 정말 얼마 안되잖아요.. 남편이라도 나가자고 하면 좋은데 남편은 집돌이라 집에서 꼼짝하기 싫어해요 ㅠ 저혼자 북치고 장구치고..아이 어릴땐 그래도 여기저기 다녔는데 중학생 되니 자기가 얼씨구나 하고 집에서 꼼짝 안하네요 ㅠ
아이도 저도 행복한 주말 보내고싶은데..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내시나요..ㅠ
1. 중1
'14.10.12 4:03 PM (66.249.xxx.107) - 삭제된댓글우리집 중1딸도 예전만큼 가족 같이 다니는거 좋아하질 않네요. 이제 그냥 두고 부부끼리 등산도하고 그래요. 아이는 친구랑 약속잡아 2-3시간 놀고 도서관가고..그러다라구요. 주중에는 밀린공부 주말에 좀 해야겠다고 큰소리치는데 정작 주말되면 자기 좋아하는 책보기만 좋아하지 공부는 거의 안하구요. 이제 사춘기시작이라 같이 뭐하자고해도 거부감있어하니 저도 슬프네요..
2. ...
'14.10.12 4:09 PM (124.153.xxx.253)오전에 늦게 일어나죠..11시쯤, 아님 12시..전날 늦게자요..담날 학교안가니, 인터넷 실컷 하고..
늦게일어나 밥먹고하면 1시..그럼 티비보고..못봤던 드라마나 예능..주구창창3. baraemi
'14.10.12 4:37 PM (27.35.xxx.154)전 중학교때 학교수업 끝나면 (그땐 토요일날에도 항상 수업이 있었죠^^)부모님이랑..주로 엄마랑 꼭 어디 갔어요. 맛있는것도 먹고 재밌는것도 먹고.. 저녁은 집에서 먹는날도 있었지만 외식도 많이했어요. 돌아와서 숙제가 많으면 숙제하고 하루안에 끝낼수있을거같으면 실컷 더 놀다가 자러갔네요. 일요일엔 교회다녀와서 또 외식하고 쇼핑도 하고 다섯시즈음 돌아와 저녁먹고 숙제하고 책읽고 티비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자러갔어요. 가족이 온전히 함께 시간보낼수있는게 주말이고 더크면 친구들하고 논다고 나갈테니 중학교땐 최대한 가족끼리 시간을 많이 보내는게 중요한것같아요~
4. 원글
'14.10.12 8:43 PM (115.143.xxx.202)답글 감사해요
중학교때라도 많이 데리고 다녀야겠네요
이젠 같이 맛집 이런데를 가야하는지....
남편은 좋아하겠네요..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4738 | 어릴때 무지 고맙던 아랫집 아줌마 생각나요 11 | 어릴때 | 2015/09/21 | 4,486 |
484737 | 이혼부모 49 | 가정 | 2015/09/21 | 2,528 |
484736 | 아들때문에 걱정되서 미칠거같아요... 49 | 아들 | 2015/09/21 | 18,783 |
484735 | 연하 남자아이 언제 대쉬해야 할까요 41 | 그냥처녀 | 2015/09/21 | 8,927 |
484734 | 죽고 못사는 사람들처럼 사랑하는게 좋은 건 아닌듯.. 8 | ........ | 2015/09/21 | 3,070 |
484733 | 강아지 떠나보내고 너무 힘든데 영혼이 있나요 48 | 강아지 | 2015/09/21 | 12,452 |
484732 | 내 아이를 괴롭힌 아이..어떻게 대처해야할지... 13 | 알이즈웰2 | 2015/09/21 | 3,144 |
484731 | 코스트코 연회비요 11 | ,, | 2015/09/21 | 3,919 |
484730 | 안철수 발언 '노조 생기면 회사 접어야 한다’ 50 | 미쳐 | 2015/09/21 | 4,704 |
484729 | 내가 어렸을때 9 | ........ | 2015/09/21 | 1,489 |
484728 | 폭이(5cm) 좁은 롱 스카프(머플러) 어디에서 팔까요? 3 | 공명 | 2015/09/21 | 1,305 |
484727 | 콩가루가 눈에 너무 들어가서 다시팩에 넣어서 썼더니 좋네요 3 | ........ | 2015/09/21 | 2,056 |
484726 | 고백했다 거절당했는데... 17 | .. | 2015/09/21 | 8,506 |
484725 | 신발 toms 오프라인 매장 어디에요? 3 | ... | 2015/09/21 | 1,228 |
484724 | 저 10년간 맞벌이하며 4억 모았어요. 35 | 자랑글이에요.. | 2015/09/21 | 8,419 |
484723 | 강아지가 8년살고 2년 투병하다가 떠났어요 8 | 강아지 | 2015/09/21 | 2,707 |
484722 | 아파트 경매? 7 | 집살까요? | 2015/09/21 | 2,254 |
484721 | 감정을 다스리는 법 알려주세요. 49 | 흠 | 2015/09/21 | 4,066 |
484720 | 중고 소형차 VS 신형 스파크 어느게 더 나을까요? 3 | 장롱면허 | 2015/09/21 | 1,810 |
484719 | 비위 약한 아이..안쓰러워요.. 3 | 비위 | 2015/09/21 | 2,165 |
484718 | 반포대비 서초동 학군은 어떤가요? 학원은 어디로 가는지 7 | 서초동 | 2015/09/21 | 4,606 |
484717 | 어제 시댁에 갔다왔는데.. 12 | 알쏭 | 2015/09/21 | 3,309 |
484716 | 예전에 보다 울었던 동영상이예요/넬라판타지아 | 감동 | 2015/09/21 | 879 |
484715 | 카톡질문요 1 | . | 2015/09/21 | 865 |
484714 | 기가 너무 약해서 고민입니다( 미루기 병) 38 | 건강이 최고.. | 2015/09/21 | 1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