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철에서^^

제제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4-10-12 12:09:25
어제 날씨도 좋아서인지 애들 다 컸지만
세삼 경복궁에 가고 싶었어요.
차도 밀릴것같아 전철타기로 하구요.
전철안은 사람들로 가득~~
서울대공원역에서 우리 바로 앞 좌석사람들이 운좋게 내리더라구요.
앉을려고 하는데 뭐가 휙 날아오는거에요.
까만 카드지갑~~~
자리를 선점하기엔 너무 작은 지갑..
날아온 쪽을 보니 40대로 보이는 아짐부부^^
저도 40대 중반.. 두자리 다 양보하기엔 웬지 억울하더군요.
한자리에 딸을 앉게 하고 한자리는 양보했어요.
종종 가방던진다는 말을 들은적은 있지만 카드지갑은 글쎄!!
IP : 119.71.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4.10.12 12:11 PM (218.238.xxx.150)

    서울에는 그런 모양이죠.
    전 한번도 그런걸 본적 없어서...

    그 아짐 정말 너무 못배운 티가 나네요.

  • 2. .
    '14.10.12 12:19 PM (115.140.xxx.74)

    그나이대에 그런 행동을 한다구요??
    저 49 인데 저라면 상상도 못할행동이에요.

    심하게 교양없네요.

  • 3. ..
    '14.10.12 12:38 PM (211.214.xxx.238)

    아 ㅠㅠ 나도 40대 되면 저런 행동을 하게 될까? 부끄럽네요 ㅠ

  • 4. 제제
    '14.10.12 1:53 PM (119.71.xxx.20)

    한참 나이 더 많아 뵈면 당연 양보하려고 했어요.
    쳐다본 순간 넘 젊어 나도 모르게 피식 웃고 말았어요.
    양보한 자리 당당히 와서 그 와이프가 앉았아요.
    서서 곁눈질하면 분명 60대겠지?라고 하기엔 남편이 넘 젊었어요^^

  • 5. ....
    '14.10.12 1:54 PM (75.159.xxx.196)

    전 무조건 사람이 다 일어서기도 전에 엉덩이부터 들이미는 사람은 봤어두
    카드지갑..ㅠㅠ ㅋㅋ 웃기면서도 슬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310 반짝이 들어간 미사보 혹시 보셨어요?성당 다니시는분께 여쭤요. 6 미사보 2014/10/15 2,446
426309 혼자 밥 먹으면서 제일 기분 나빴던 경험 10 ........ 2014/10/15 3,080
426308 키친에이드반죽기 빵만들때만 사용해야되나요? 3 몽쥬 2014/10/15 890
426307 엄마가 보낸 택배가 날 울려요 18 제이 2014/10/15 4,333
426306 위아래가없는 사람 .. 2014/10/15 712
426305 맛없는 냉동만두 처치법 있을까요? 12 .... 2014/10/15 3,015
426304 좀전에 공원에 돈 흘리고 왔는데 1 레이 2014/10/15 874
426303 솔직히 사람두뇌는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175 ㅇㅇ 2014/10/15 12,299
426302 리디북스에서 로맨스 쿠폰 이벤트 하나봐요 1 코코망고 2014/10/15 643
426301 쿠진아트 푸드프로세서 사고 싶어요 7 푸드프로세서.. 2014/10/15 2,484
426300 조개가 도로 입을 꼭 닫았어요 (주부고수님들!! 바지락 해감!!.. 4 == 2014/10/15 1,817
426299 법정/테크니컬/의학 등등 스릴러나 미스테리물 추천 부탁드려요 2 태교에안좋을.. 2014/10/15 409
426298 골프장예약은 회원권 가진 사람만 할수있나요? 2 .. 2014/10/15 923
426297 제발 고소득직종 깍아내리지 마세요! 11 우리끼리 이.. 2014/10/15 3,008
426296 특이한 웨딩 경험해보신 분 계신가요? 평화 2014/10/15 407
426295 대출관련해서 은행담당자가 출장나오는경우도 있나요? 8 담보대출 2014/10/15 2,375
426294 모유수유하다 분유로 바꿀 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ㅠ 3 곧 복직 2014/10/15 682
426293 뭘 읽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더딘거 1 느린거 2014/10/15 657
426292 썩은이가 빠지고 그자리에 새이가 나오는 꿈요~ 3 궁금 2014/10/15 2,767
426291 정부 ”3주만 버티면”…국감 자료 제출 거부 갈수록 태산 4 세우실 2014/10/15 555
426290 광주비엔날레 다녀오신 분? 1 ** 2014/10/15 473
426289 82쿡 알바들 낚시만 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6 알밥소탕 2014/10/15 681
426288 하와이여행시 렌트카 한국서 미리 예약해 놓고 가야하나요? 5 하와이조아조.. 2014/10/15 1,396
426287 삶은 밤이 왜 따가워요? 3 2014/10/15 711
426286 가누다베게 어떤가요 5 새벽 2014/10/15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