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개월 아기)커서 수다쟁이 아들들은 어릴 때부터 티가 나나요? ^^

아기엄마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4-10-12 11:10:57

18개월 남자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저와 제 남편은 말이 없는 편이지만 임신 기간 동안 아기에게 태담을 많이 했고

태어나고나서도 아기와 눈 마주칠 때마다 말을 많이 걸어줬어요.

그래서인지

돌 지나고나서부터는 아기가 시끄러워졌어요. ㅋㅋ

 

 

아직 입 밖으로내는 단어가 많지는 않지만(엄마, 아빠, 양, 곰 딱 4개 ㅎㅎ;;;;)

무엇이든 제게 확인하고 제 반응을 보고 싶어하네요. 그 과정에서 소리치는 건 아니지만 손가락질을 하며

제 손을 잡고 가서 확인시키죠.

 

 

예를 들면, 밖에 나갔는데 오토바이가 지나간다면~

제 얼굴을 보면서 "우우우우 부부부붑" 이러면서 손가락질......

책을 보면서도 토끼가 나오면 깡총깡총 흉내 내면서 "우우우우우"

공놀이를 하는 형들을 보면 달려가서 자기도 발을 들며 "우우우우우우....."

남의 집에 놀러가서도 헬리콥터가 그려진 책을 볼 땐 손가락을 돌리며 "우우우우우우우우..."

 

 

주변 사람들이 저희 아기를 볼 때마다 나중에 말문이 트이면

수다쟁이가 될 것 같다고 다들 한 마디씩 합니다.

아기 키워보신 분들....

수다쟁이들은 어릴 때부터 티가 나던가요? ^^;;;

그리고 추가로 말문은 대체 언제 트이나요? 다른 애들은 엄마, 아빠, 함마(할머니), 빵.. 등등 여러개의 단어를 말 하는데

우리 아들은 죄다 네 개 단어 빼고는 죄다 "우우우우우우...."라서......

혹시 발달이 늦은건가 싶기도 해서요. ㅠ

이상 초보엄마의 질문이었습니다.

IP : 125.185.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아빠
    '14.10.12 11:42 AM (180.65.xxx.29)

    성격 그대로 가요. 엄마 아빠가 수다쟁이면 아가도 그렇고 과묵하면 따라서 과묵하고
    사회성도 그대로 가고 콩밭에 팥 안나요

  • 2. ..
    '14.10.12 12:14 PM (114.207.xxx.238)

    어릴때 수다쟁이와 커서는 상관이 없던데요.

  • 3.
    '14.10.12 12:43 PM (175.213.xxx.61)

    수다쟁이 우리아들 5살이나 되서야 말했어요
    만 세돌(4살)까지 기다려보자 했는데 딱 만세돌 지나서 몇마디 조금 하더니 5살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더군요
    지금 초등고학년인데 말로 얘 이기는 사람이 없어요
    따박따박 바른말만 하니까 학교 샘들도 못이기더군요;;
    어릴적 말없던게 그냥 없던게 아니라 지 나름대로는 다 관찰하고 있었던듯요 암튼 지금은 말로 친구들이건 어른들이건 다 휘어잡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118 지갑에 돈이 없어져요. 47 운동갔다오면.. 2014/10/13 14,652
426117 해파리 어디서 사야하나요?? 첫 해파리냉채 도전^^ 2 쫄쫄이 2014/10/13 647
426116 집값이 오른다고 좋은건가요? 7 ㅇㅇ 2014/10/13 1,665
426115 시골 집 지어보신분 계신가요? 리모델링이라도요 7 지니 2014/10/13 2,913
426114 유치뺄때 무조건 x-ray찍어야되나요? 5 블루ㅣ 2014/10/13 1,106
426113 무파라벤 & 무트리클로산 치약 찾았습니다. 3 univer.. 2014/10/13 3,946
426112 서초 푸르지오 써밋..예비당첨이 됐는데요..-.- 5 zzz 2014/10/13 4,242
426111 노량진 시장에..국내산 쭈꾸미 있을까요? 쭈꾸미 2014/10/13 671
426110 "5층서 음식 던지고, 술취해 방망이질…경비원의 눈물" 15 .. 2014/10/13 2,453
426109 아기 두돌부터 일하기와 세돌부터 일하기.. 7 아기 2014/10/13 1,284
426108 운동하니 행복해지네용. 풍요로운 마음이 생겨요. 8 .... 2014/10/13 2,349
426107 빈혈이라 산부인과 갔는데 8 .. 2014/10/13 3,343
426106 (급질) 4살 여아 시터비용 문의드려요 5 급해요 2014/10/13 994
426105 부익부 빈익빈...집값 관련 5 새옹 2014/10/13 2,349
426104 직수형정수기가 안 좋은가요? 5 정수기 2014/10/13 1,826
426103 실수령액 300이면 저축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5 ㅡㅡ 2014/10/13 3,472
426102 초등6 아들 야동 보려면 성인인증 받아야해서 못본다는데 정말인가.. 5 믿어도 되나.. 2014/10/13 1,512
426101 쥐포무침.. 구워서 무치면 되나요? 2 반찬 2014/10/13 775
426100 청약저축 세금우대한도가 꽉 차서 더 입금이 안 되는데 어찌해야 .. 6 ... 2014/10/13 2,844
426099 그자는 올해도 제 생일을 기억못했어요. 16 그자 2014/10/13 3,837
426098 "박 대통령 외조카 대주주된 후 870억대 정부펀드 운.. 샬랄라 2014/10/13 523
426097 함 받고 나서 신부가 예비 시댁에 감사하다고 전화를 하나요? 4 궁금 2014/10/13 1,819
426096 세월호기억하기)마포 개인현수막 철거예정이라네요. 도와주세요 1 마이쭌 2014/10/13 456
426095 40대 취업준비생 컴퓨터활용 자격증 알려주세요. 1 지금부터 사.. 2014/10/13 1,396
426094 딸인데도 야동을 보네요~~ㅠㅠ 21 pmp야동 2014/10/13 9,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