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맘입니다

고3맘 조회수 : 2,604
작성일 : 2014-10-12 05:47:28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딸.  많이 안스럽습니다.

   옆에서 해줄 건 없고  신경안정되라고  칼슘 마그네슘 줍니다.

  

  마음 편하게 가지는데  아로마테라피도 좋은가요?  우리딸이 비염이 있어 신중해야 하는데.

 

  마음을  안정시키는 다른  방법들 있으면  조언해 주세요

IP : 175.114.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ny
    '14.10.12 6:13 AM (121.162.xxx.197)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근육들이 많이 경직되어있을 거에요~ 아베다 블루오일 한 번 검색해보세요. 롤온 타입의 아로마오일인데, 슬림해서 전 파우치에 넣고 다녀요. 머리 아플 땐 관자놀이에 두어번 문질문질해주고 나면 점점 시원해지고, 특히 목이랑 어깨 결릴 때 힘 줘서 여러번 왔다갔다하면서 마사지 해주고 나면 참 좋더라구요. 저도 알러지성 비염으로 오래 고생하고 있는데, 이건 좋아해요.
    그리고 제가 파우치에 또 하나 넣어다니는 건 아이허브에서 산 올바스 인헤일러에요. 이것 역시 휴대 간편한 사이즈고, 코에 살짝 대고 흡입해주면 시~원한 향이 코속으로 들어오면서 일시적으로 뻥 뚫리는 느낌이 드는데, 일시적이라지만 전 참 좋더라구요. 할 일이 많은데 졸릴 때, 사람 많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공기 때문에 답답할 때.. 고개 푹 숙이고 ㅋㅋ 긴 머리를 커텐 삼아 조심스레 흡입해요 ㅋㅋ

    저 고3때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엄마가 해주셨던 것 중에 제일 좋았던 건 "뭐 먹고 싶은 거 있어?"라고 묻는 문자를 하셨길래, 장난기가 발동해서 그 때 생각나는 음식들을 다 썼는데 수능 때까지 하나씩 다 해주셨거든요.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 같은 건 포장해서 가져와주시고... 소소한 즐거움인데, 매일 밤 지쳐서 집에 도착하면 엄마가 짠! 하면서 준비한 음식 차려주셨던 게 아직도 가끔 생각나요. 지금은 딱히 그럴 생각도 안 드는데, 그 땐 어려서 그랬는지 떡볶이라는 메뉴 하나에도 뭔가 엄청난 선물 받는 기분이어서 좋았거든요 ㅎㅎ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는데, 어머님도 따님도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최선의 결과 있길 바랄게요! :-)

  • 2. Olbas
    '14.10.12 12:18 PM (1.232.xxx.72)

    오일 구입해서 티슈에 서너방울 떨구어 베갯잇속에 넣어두고 자면 코 시원합니다
    조카 고3때 효과보고 저희 가족은 늘 사용합니다
    비염 제일 심한 형부은 장마철빼고는 늘 사용하는데 다른 비염약 수없이 써봤지만 올바스 오일이 제일이었다네요

  • 3. 저도
    '14.10.12 1:49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아이가 비염이라 수술하려고 병원 알아보고 있어요

  • 4. 고3맘
    '14.10.12 8:26 PM (175.114.xxx.56)

    고맙습니다. 윗님 말씀 듣고 주문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487 냉동실 얼린 굴로 할수 있는 음식? 6 .. 2014/11/05 2,211
432486 이틀전에 파마를 했는데 저를 삼각김밥으로 만들어 놨어요. 32 우짤까나 2014/11/05 5,675
432485 자식 사립초 보내시는 분들 계세요? 11 ㅇㅇ 2014/11/05 3,952
432484 정말 이해 안 되는 게, 왜 급식만 가지고 난리인가요? 6 근데 2014/11/05 1,027
432483 W호텔 침구 테더베드 써보신분께 여쭙니다. 4 수박 2014/11/05 1,621
432482 최근 지른것들 리스트에요. 12 2014/11/05 5,065
432481 라디오 박은영 방송 듣는분 있나요? 7 아침에 2014/11/05 1,557
432480 현미밥용 전기압력밥솥 10인용? 6인용? 어느 것이 좋을까요? 1 밥솥 고민... 2014/11/05 2,087
432479 이찬장에서 그릇 사보신분 1 ㅇㅇ 2014/11/05 1,518
432478 너무나 선명한 꿈!! 뭐죠?? 3 키미세라 2014/11/05 677
432477 살이 빠지는게 체중이 주는 건가요, 보기에 달라보이는 건가요? .. 28 ... 2014/11/05 5,996
432476 매운 무우... 3 ^^ 2014/11/05 1,372
432475 IMF 때 취업 하신 분들 6 잘 지내고 .. 2014/11/05 1,373
432474 초음파 용어 알아두세용~~ 슈엔밍 2014/11/05 647
432473 딸아이가 제맘을 힘들게 하네요ㅠ 24 엄마는 고민.. 2014/11/05 4,548
432472 요즘 대학생 취업이 많이 어려운가요? 2 새날 2014/11/05 1,685
432471 학원왕따?? (조언이 필요해요) 14 어쩌나..... 2014/11/05 1,352
432470 아이 생각해서 무늬만이라도 부부로 살아보려했는데 결국 안되겠네요.. 12 암담 2014/11/05 2,505
432469 실패의 아픔 3 그래 2014/11/05 667
432468 김자반 잘못사면 냄새가 날 수도 있나요? 4 김자반 2014/11/05 593
432467 해석이 맞나요? 1 질문 2014/11/05 529
432466 참나물 어떻게 먹나요? 9 ... 2014/11/05 2,078
432465 미국인 룸메) 나갈때 나가더라도 똑같이 갚아주고 가야겠습니다. 31 ,,,, 2014/11/05 5,185
432464 취업 면접장에도 못가보고 있어요 7 위로좀 2014/11/05 1,556
432463 모션씽크 청소기 사용하고 계신 분, 어떤가요? 1 청소기 2014/11/05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