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화한남편 감정이 쌓여서 폭발하는 경우있나요?

부부소통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4-10-11 22:55:13
저 아래 신혼부부 소통관련글 읽다가 저도 비슷한 문제로 아무것도 아닌일로 순전히 말투 및 짜증스럽게 혹은 표정이...

순하고 온화하고 표현도 많이해주고 예쁘게 말해주는 남편이라
저도 왠만하면 다 맞춰주고 힘들게 일한 남편 편하게 쉬게 해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다만 간혹 남편이 답답하게 느껴질때 제가 급할때 제 성질대로 얘기 한번 잘못했다가 감정 싸움까지 많이가요ㅠ

따뜻한 사람이고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이러 그런건지
제가 하는 행동과 말투에 상처 받는다는 표현 많이 써요
(간혹 감정이 극에 치달으면 제가 심하게 말하기도 해요ㅠ
연애때는 더 심했는데 결혼하고 많이 좋아졌고 너무 잘해주다가 이런 일 한번으로 다 깎아먹네요)

그 감정이 차곡차곡 쌓인다는 말도 했고요

그 글에 온화한 남편 감정이 쌓인다는 글이 무섭게 다가와요
제가 화나서 한말 다 담아두고 아파할 신랑도 안쓰럽고요.

아직 아이없는 삼년차 부부인데요
어떤 조언이라도 달게 받을게요. 선배 언니분들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잔소리.싫은소리 안하려고 참다참다 한번씩 말이 표정이 안예쁘게 나가요ㅠ
IP : 211.111.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1 11:07 PM (112.155.xxx.92)

    많이 좋아졌다, 잘 해주다가 한 번 말 잘못해 다 깍아먹는다고 표현하시는데요. 그건 온전히 님 생각이구요. 님 성깔이 좋은 남편 만나 다 어디로 증발한게 아니고 고대로 남편에게로 축적되고 있는 거에요. 이미 쌓인 게 많으니 어쩌다 한 번 화를 내도 예전같지 않게 남편이 민감하게 반응하는거구요. 다 님에게서 배운거죠. 남편이야 현명하지 못한 자신의 선택이니 어찌됐던 본인이 감당할 몫이고 그러다 못참겠으면 돌아서겠지만 아이 문제는 달라요. 어쨌거나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영향을 많이 미치는건 엄마니까요. 아이 문제는 좀 신중하셨음 하네요. 대를 이어 계속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 2. 아직
    '14.10.11 11:43 PM (124.51.xxx.155)

    아직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여유가 되신다면 상담 같은 거 받으심 좋을 거 같아요. 님이 남편에게 퍼붓고 남편분이 느낀 부정적 감정 사라지지 않아요.

  • 3. 부부소통
    '14.10.12 12:48 AM (211.111.xxx.90)

    네 모든 답글들 진심으로 감사해요
    저 지금 좀 절실해요..심각해진다..는걸 느끼는거 같아요

    연애 3년 결혼 3년
    남편이 받아주기만 했어요

    저의 애정결핍. 상처 보듬어주었고
    또 남편의 결핍. 제가 이해하고 감싸고있다 생각하며
    내딴에는 최선을 다하니까..라는 명분하에

    사건 터진 후 진심어린 사과나 후회로 지금까지 버텼는데
    윗분 말씀처럼 그 부정적인 감정이 그대로 축적된게 맞는거 같아요

    상담 받아보고 싶어요
    남편의 마음도 풀어주고 저도 고치고 싶어요
    어떤 상담을 알아봐야 할지요...

    아시는 분 말씀 부탁드려요

  • 4. 부부소통
    '14.10.12 12:50 AM (211.111.xxx.90)

    아이는 안그래도 크게 생각이 없어요..다행히ㅠ
    남편도 저도요..

  • 5.
    '14.10.12 12:54 AM (119.195.xxx.13)

    사랑이 식죠
    마음이 굳어진다고나 할까
    더이상 기대도 없고 아플 것도 없고

    아프다할때는 그래도 많이 사랑했던 때네요

  • 6. 부부소통
    '14.10.12 12:57 AM (211.111.xxx.90)

    네..
    사랑이 식는거..그게 가장 두려워요

    그게 진짜 두려워서 더 관계가 더 나빠지기 전에 그만두는 생각을 해요. 나빠지기만 할까봐..

    그래도 글 잘 올린거 같아요.
    욕 들어도 남편 입장에서 더 이해가 가고 해결책도 찾을 수 있을것도 같아요

    노력해보고 싶어요

  • 7. 구마다
    '14.10.12 11:27 AM (211.36.xxx.77)

    구마다 건강가족센터 운영할 거예요 인터넷에서 검색하셔거 무료 상담 받으셔도 좋고 거기에서 유료상담센터도 연결해 주니 당장 시작해 보세요. 아님 천주교에서 하는 까리타스 복지관? 뭐 그런 곳도 있다는 거 같아요. 원글님도 상처가 많아 보여요. 그게 해결되어야 부부 관계도 회복될 겁니다.

  • 8. 부부소통
    '14.10.12 3:29 PM (211.111.xxx.90)

    건강가족센터 기억하고 찾아갈게요
    천주교는 아니지만 알아볼게요
    상처 치유..많이 읽어보고 알아갔다고 생각했는데 멀어보여요ㅠ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441 교정치아 발치하고 헐어서 아파요 음급처치 어떻게 해야하나요 5 졍이a 2014/10/10 1,116
426440 지역난방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3 서민 2014/10/10 4,078
426439 압구정 아파트 경비원 분신자살 45 뷰스앤 뉴스.. 2014/10/10 28,022
426438 광화문이나 서울광장쪽 숙박할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5 ^^ 2014/10/10 1,167
426437 집에서 짐나를때 쓰는 손수레?? 어떤게 좋을까요?? 3 ... 2014/10/10 1,324
426436 찹쌀이 맵쌀보다 소화가 잘되나요 7 찹쌀 2014/10/10 9,628
426435 생리가 멈추지 않아서요.. 6 질문 2014/10/10 4,677
426434 아이피저장하느니 하는거 뭐하러 그러믄 건가요? .... 2014/10/10 501
426433 가방좀 추천해주세요 2 가방 2014/10/10 1,005
426432 악동뮤지션 실시간 차트 1위 12 ㅡㅡ 2014/10/10 2,798
426431 왜 살아야하는지 낙이 없어요 11 alone 2014/10/10 3,566
426430 시골집 쿠이 2014/10/10 838
426429 교정기중에 부피감이 제일 작은게 메탈인가요? 돌출이라 더 튀어나.. 상악은 데이.. 2014/10/10 658
426428 소고기 싸게 구입?? 4 좋은하루되세.. 2014/10/10 1,417
426427 안동에 잇몸치료 잘 하는 치과 아시나요? 혹시 2014/10/10 1,995
426426 작년겨울 어느성당에서 만든 쌍화차 사고 싶어요. 5 로사 2014/10/10 3,256
426425 노트북 구매 도와주세요 6 G 2014/10/10 1,236
426424 캐논프린트기인데요 지정된파일찾을수없다고 계속뜨면서 프린트안된 1 2014/10/10 826
426423 서울은 가사도우미 가격 대박이네요; 2 모두다사랑 2014/10/10 7,243
426422 반포 뉴코아 본관 식당가 반* 절대 가지마세요 3 화가난다 2014/10/10 4,386
426421 백화점 지하 푸드 코트에서 자전거타는 아이 4 세상 2014/10/10 1,226
426420 비행모드로 바꿔 놓았을 때 1 질리 2014/10/10 1,779
426419 요리질문인데요 1 갈비살 2014/10/10 548
426418 혹시 물건 최저가격에 구입하는 비법 좀 공유해주세요 4 짠순이 2014/10/10 1,285
426417 발암물질 시멘트값.. 1 ..... 2014/10/10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