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보고 그 담날 하겠다고 결정내려서 진행중이었는데
그날 6시에 하겠다해서 계속 기다렸어요. 그러다가 그 담날 하겠다. 안하겠다. 하겠다. 그 담날에 결국 한다해서 하루종일 기다렸는데요.
정작 부동산 가보니 또 안한다네요. 며칠 더 기달려 달라네요.ㄷㄷ
그래서 날짜 시간도 정하긴 했는데
과연 이 분이 계약을 하실지가 미지수..
전 빨리 집을 구해야하는데 ..
왜 이분은 그냥 안하겠다고 잘라 말씀하시지않는 걸까요.
아님 부동산 사장님에게라도 "이 사람이랑은 안하고 싶다" 라고 말씀하시던지..ㅠㅠ
제가 가격을 깎은 것도 아니고 아무런 계약을 미룰 이유도 없어보이거든요
제게 세를 주기 싫은 이유 빼고는..
나이가 저보다 40세 이상은 많아보이셨는데
제 시간은 그렇게 가치가 없는 것인지 자녀들도 많으시다면서 넘 하시더라구요.
집은 깔끔하니 좋아서 적극적으로 계약에 나섰고
집도 깨끗이 치워놓으시고 해서 전 빨리 집을 세주고 싶으신줄 생각했으나
ㅠㅠ심심한데 집 자랑하시려고 내놓으신가 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저는 빨리 이사나가야되어서 집을 구해야하는데 또 그 분 약속도 걸리고..
그냥 포기하고 다른 집 알아보는게 정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