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많은 미혼 독립해야하나 고민되요

카라 조회수 : 4,530
작성일 : 2014-10-11 22:21:09
내년이면 서른셋이고 직장생활을 늦게 시작해서
작은월급으로 모은돈이 겨우 이천만원밖에안되요.그래서 이나이에도
부모님집에서 살고있고 요즘들어 엄마와 자주 부딪혀서 혼자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아무래도 제가 나이가많으니 결혼하라는 잔소리도
그렇고 사소한거에도 말다툼이 많아지니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독립을 생각하고있는데 돈도 그렇고 이나이에 결혼도 안한 제 인생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121.142.xxx.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면
    '14.10.11 10:22 PM (218.238.xxx.150)

    아무래도 독립하는게...
    주위에도 마흔된 처자들....다들 독립해서 살아요

  • 2. 독립하세요
    '14.10.11 10:22 PM (1.242.xxx.234)

    나이 먹어서 부모와 함께 살면 정신적으로 성장하기 힘들어요.

  • 3. ...
    '14.10.11 10:22 PM (122.32.xxx.12)

    독립 하면 좋긴 한데..근데 그만큼 금전적으로 돈은 정말 모으기 힘들어요..

  • 4. 음..
    '14.10.11 10:24 PM (39.121.xxx.28)

    사실 나이들면 자식이라도 서로 부딪힐 수밖에 없어요..
    독립이 제일 좋죠..
    하지만 현실적인것도 생각해야죠.
    모은돈 2천에 월급도 적으면..그냥 님이 참고 사세요.
    참으면서 부모님품에서 돈 열심히 모아서 독립하세요.
    지금 받는 스트레스 나가살면 돈때문에 그대로 또 다른 스트레스로 돌아오구요..
    그럴꺼면 그 안에서 돈이라도 모으는게 나아요.

  • 5. 능력있음
    '14.10.11 10:26 PM (115.137.xxx.109)

    독립하세요.
    오래 부모밑에 있으니 사이도 나빠지더라구요.

  • 6. 돈 때문이라면
    '14.10.11 10:29 PM (59.7.xxx.91)

    평생 부모 곁에 있어야 하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답니다. 부모곁을 떠나야 정신적으로건
    물질적으로건 홀로서기 하는겁니다.

  • 7. 직장 건강이 모두안정적이어야
    '14.10.11 10:43 PM (121.161.xxx.12)

    그렇지않다면 쉽게독립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돈 많이 깨지고
    미혼시간이 더
    길어진다면 수중에 돈까지없는 초라한 싱글되기
    딱 좋아요 부모곁에서 불편함은 그러려니 참으세요

    제발 독립독립외치시는분들
    무책임한 충고들자제하셨으면해요

  • 8. ,,,,
    '14.10.11 10:45 PM (125.186.xxx.76)

    이천가지고는 독립하기힘들어요. 더 모아서 독립생각하세요. 독립한다고 나와선
    오히려 더 힘들어질수도있어요.

  • 9. 나스스로
    '14.10.11 11:23 PM (175.223.xxx.11)

    독립하라는 조언이 무책임하다니 황당하네요.
    집이 서울 아닌 사람들은 그럼 어찌 사나요?
    적은 급여 받으면서 타향살이 하기가 쉽진 않아도
    다 적응하며 살게 마련입니다.

    사람은 정신적 경제적 신체적으로 독립해야
    온전하게 독립된 인격체로 살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면이나 편리성 고려하다보면 평생 독립할수 없어요.
    얻는것 있으면 잃는것이 있으니 그런 부분은 감수해야죠.

    30대 중반 이후에도 부모와 함께 사는 미혼들을 보면
    솔직히 어딘가 모르게 덜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아요.
    20대엔 오히려 성숙하고 어른스러웠던 친구들인데,
    어느 틈엔가 성장이 멈춰버렸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30대의 독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의 문제라는 것이 제 생각이구요,
    우리나라는 '현실'이라는 미명 아래
    젊은이들의 성장과 독립심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10. 어떻게
    '14.10.11 11:45 PM (121.160.xxx.57)

    2천으로 어떻게 독립을 했다 치고 다달이 내는 월세에 공과금에 식비 감당하고 생활이 되고 저축하며 살 수 있다며 독립하시고 아니면 그냥 계세요.

  • 11. .....
    '14.10.12 12:32 AM (1.242.xxx.234)

    평생 부모랑 살아서 지금 현실이 그 타령 이잖아요. 나중에 경제적인 문제로 합치는한이 있어도 원룸이라도 얻어 독립하세요.

  • 12. ..
    '14.10.12 12:58 AM (112.152.xxx.93)

    다들 독립독립하시는데 원글님 태도도 좀 고쳐보세요 나이들어 부모님과 함께 사실려면 강연히 부모님께 잘 하셔야죠.

    전 비글하게 곤 모으려고 40살 까지 살다 시집왔어요. 엄마랑 사이 좋기도 하고 문제도 많았어요. 전 엄마 때문에 힘들 때마다 속으로... 시어머니다 생각하면서 제 마음 다스렸어요. 시집 가란 잔소리 사실 걱정의 표시기도 하잖아요. 그걸 잔소리로 들으시고 부모님이랑 부딪치시면 독립하시는 게 좋고요.

    그렇게 살다 지금은 시어머니와 살아요. 시어머니가 섭섭한 말씀 하시면 엄마다 생각하고 마음에 오래 안 두고요 잘 해주셔도 엄마인데 이 정도는 당연하지.. 생각하고 너무 감동하지도 않으려고 해요. 그래야 오래 모시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116 머리를 망쳤어요. 2 오마이 2014/10/25 1,027
429115 머리숱도 유전인가요? 8 ㅡㅡ 2014/10/25 4,808
429114 아파트 전부 화이트인 집은 살기 어떨까요? 8 .. 2014/10/25 2,581
429113 다이빙벨 보고 왔는데 ㅎㅎ 9 심야영화 2014/10/25 2,088
429112 안행부도 대북 삐라 살포 단체에 4억 5천만원 지원~ 2 배후 2014/10/25 586
429111 다우닝쇼파 사려는데 남양주와 서초점 중 종류 많은곳이 어딘지요?.. 3 가격이 지점.. 2014/10/25 3,075
429110 자녀들 머리크기는 누굴 더 닮나요?ㅋ ;; 18 걱정 2014/10/25 7,154
429109 축령산 힐스테이 가보신 분이요~~ 1 장성 2014/10/25 1,232
429108 오미자 결명자 중에 3 ㅣㅣ 2014/10/25 1,267
429107 무섭지만,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야 겠어요 2 나이 2014/10/25 2,308
429106 공중파 방송의 신인들은 그리 연기를 못하는데 어째서 미생의 6 근데 2014/10/25 2,150
429105 이명박, 4박 5일 일정 베트남 방문…베트남 국가주석 초청 1 자전거타고 2014/10/25 902
429104 저녁 6시에 ebs에서 뭐 하나요? 5 나비잠 2014/10/25 819
429103 주변사람들의 오해가 두려워, 그 남자분께 다가갈수가 없습니다. 8 입장 2014/10/25 1,771
429102 신해철님 노래 좀 추천해주세요 15 친구야어여일.. 2014/10/25 988
429101 땅콩 몇분동안 삶나요? 2 생땅콩 2014/10/25 1,142
429100 인덕이란게 있을까요? 14 인덕이란게... 2014/10/25 3,608
429099 동네차가 범퍼카도 아니고... 8 주차사고 2014/10/25 1,132
429098 장터 귤 판매자 아시는 분 2 쐬주반병 2014/10/25 1,215
429097 장판 두께에 따라 품질 차이 많이 나나요? 4 집수리 2014/10/25 10,230
429096 m매거진에 나온 성동구 구두수선 가게 어딘지 알려주세요. 1 구두수선 2014/10/25 1,235
429095 해철님 계신 아산병원.. 27 ㅠㅠㅠ 2014/10/25 13,987
429094 옛날에 이문세 노래 참 잘하지 않았나요? 20 이문세 2014/10/25 3,011
429093 입트영 10월호 있으신 분 ? 6 ... 2014/10/25 1,129
429092 아파트 수배전단 속 절도범 “명예훼손 고소하겠다” 4 도둑의자존심.. 2014/10/25 1,347